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7일 필리핀 북부 누에바 에시아주(州)에서 '필리핀 농기계현대화센터 구축 및 역량강화 사업(2020-27/578만 불)'의 일환으로 건립한 농기계현대화센터(Agricultural Machinery Design and Prototyping Center, AMDPC)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필리핀 최초의 농기계현대화센터는 연면적 2,000㎡로, 농기계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소, 농기계 설계 및 시제품 제작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의 우수한 농업기술을 바탕으로 한 이앙기, 파종기, 측정기 등 다양한 농기계 신제품 개발 촉진을 통해, 작년 기준 2.67%로 저조했던 필리핀의 농업기계화 진척 비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0년부터 추진된 동 사업은 농기계현대화센터 구축과 더불어 ▲관련 기자재 공급 및 설치 ▲농기계 연구개발 및 제조 전문인력 역량 강화 활동을 통해 필리핀의 농업 현대화와 농기계 제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코이카는 농기계현대화센터 내 40종의 연구용 및 사무용 기자재를 지원했다. 7일 준공식에는 이상화 주필리핀 한국 대사, 이윤영 코이카 이사, 김은섭 코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5일 중국 이우에서 개최 중인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아태지부(ASPAC) 총회에 참석해 2025년 예정인 차기 아태지부 총회 고양시 유치를 공식 제안했다. 이동환 시장은 "현재 국제사회가 직면한 전쟁, 식량위기, 기후변화 등 글로벌 위기극복을 위해 세계지방정부연합을 중심으로 지방정부의 연대가 중요한 시점이며 고양시에서 차기 2025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총회를 개최해 글로벌 공동 위기대응과 지방정부연대에 기여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훌륭한 지리적 접근성, 풍부한 문화유산 그리고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2025년 차기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총회를 개최하는 데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특히 총회 개최 장소로 한국 최대 규모의 첨단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KINTEX)가 있고 수도 서울에서 20분 거리의 인접성, 인천공항에서 40분 거리로 교통의 편리성을 강조했다. 또한 풍부한 인프라와 인적자원, 유리한 지리적 조건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 대해 설명했다. 스마트 모빌리티, 바이오, 컬처, 마이스, 반도체 분야 등 미래혁신 기술을 집약시킨 글로벌 K-
한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글로벌 현안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지난 27일 오전(현지시간)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기획투자부와 '라오스 도시환경개선을 위한 폐기물 및 하수처리 역량강화 2차 사업'의 협의의사록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협력해 1,050만 달러(원화 약 135억 원) 규모로 라오스 4개 도시에 폐기물, 하수처리 관리역량 및 서비스 개선, 라오스 정부의 녹색성장을 위한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라오스 도시환경개선을 위한 폐기물 및 하수처리 역량강화 2차 사업은 현재 코이카가 라오스에서 진행중인 도시환경 개선사업의 후속 사업 격이다. 라오스는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 덕분에 인기 있는 여행지로 손꼽히나, 최근 급격한 도시화와 부족한 사회기반시설로 인해 환경오염과 열악한 보건위생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또한 주민 건강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는 폐기물 및 하수처리에 대한 시스템 개선 및 처리 역량강화 등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코이카는 1차 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의 국가도시 위생전략,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지난 30일(현지시각)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에서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과 줄리어스 마아다 비오 시에라리온 대통령이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하고 한국과 시에라리온의 개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와 시에라리온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손혁상 이사장은 시에라리온 대통령을 예방하고, 시에라리온 외교부 장관과 양국 개발협력 MOU에 서명했다. 30일 시에라리온 대통령 집무실에서 이뤄진 면담에서 줄리어스 마아다 비오 대통령은 60년간 쌓아온 공고한 양국 관계에 감사를 표하며, "한국의 발전 경험을 전수 받고 싶다. 보건, 식량 안보, 교육을 주축으로 인적자원 개발 분야에서의 한국의 개발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비오 대통령은 한국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평가하고 앞으로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손혁상 이사장은 부산엑스포 지지 의사 표명에 사의를 표하고, "시에라리온 정부의 주요 발전과제인 보건, 식량 안보, 교육 분야는 코이카의 주요 사업 분야인 만큼 한국의 경제 발전 경험을 시에라리온과 나누고 싶다"고 화답했다. 같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11월 13일 모잠비크 Area4 광구의 최초 상업화 프로젝트인 '코랄 사우스(Coral South)' 사업에서 첫 LNG 생산 및 선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금세기 최대 가스전의 최초 개발 프로젝트인 코랄 사우스는 바다에서 직접 가스를 채굴해 LNG를 생산하는 해상 부유식 액화 플랜트(FLNG)로, 이번 첫 카고 출하를 시작으로 2047년까지 25년간 연간 337만 톤 규모의 LNG를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지난해 코로나19 글로벌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공사 기간을 준수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건조를 완료했으며, 올해 1월 해상현장에 도착 후 시운전을 거쳐 이번에 첫 카고 출하를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특히, 코랄 사우스 사업은 가스공사가 탐사 단계부터 가스전 개발 및 FLNG 건조를 거쳐 LNG 생산에 이르는 LNG 밸류체인 전 과정에 참여하는 첫 프로젝트로, 명실상부한 수직 일관화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삼성중공업 등 국내 기업의 동반 진출로 35억 달러 규모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해냈으며, 이번 첫 카고 출하를 기점으로 해외 사업 수익성 개선을 통해 재무 건전성 강화에 더욱 박차를
세계경제포럼(WEF)은 CATL에 대해 "높은 사업 성장과 품질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더욱 커진 기대를 따라잡기 위해, CATL이 이빈시에 거대한 녹지대를 조성하고 있다"라며 "심층적인 AI, IoT 및 유연한 자동차 측면에서, 이 공장은 CATL의 닝더 본사 등대 디지털 프로젝트보다 더 많이 배치됐으며, 라인 속도를 17% 높이고, 생산량 손실을 14% 줄이며, 탄소 배출량 제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등대 네트워크는 4차 산업 혁명의 첨단 기술 채택과 통합 측면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보이는 제조 현장 커뮤니티다. 세계경제포럼(WEF) 첨단 제조 및 가치 사슬(Advanced Manufacturing and Value Chains) 부문 책임자 Francisco Betti는 "글로벌 등대 네트워크에 새로 추가된 공장은 제조업체가 경제와 사람들의 생계 및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사업 목표를 달성할 방법을 보여준다"라며, "기업과 정책입안가들이 당면한 과제는 전체 생산망과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이와 같은 혁신을 얼마나 확장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생산성, 지속가능성 및 회복 탄력성을 촉진하는 4차 산업 혁명 기술 배터리 산업의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2009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동아시아 사막화를 방지하고 황사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 '고양의 숲' 조성사업이 2022년 11월 마무리된다. 고양시는 숲을 몽골 정부에 관리 이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의 숲은 몽골 돈드고비아이막(道)의 셍차강솜 지역에 100㏊(헥타르) 규모로 조성된 숲이다. 셍차강솜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남동쪽으로 260㎞ 떨어진 고비사막의 가장자리에 있다. 고양의 숲 조성사업은 2009년 5월 고양시와 몽골 돈드고비아이막(道)간의 우호 교류 체결을 계기로 시작됐다. 고양시는 공모를 통해 비영리단체인 ㈔푸른아시아를 보조사업자로 선정하고 그해 5㏊의 면적에 5천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후 매년 10㏊씩 조림 규모를 확장했다. 10년 동안 고양시가 심은 나무는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비술나무, 차차르간, 노랑아카시, 비타민나무 등의 나무 10만 그루다. 그 규모가 총 100㏊이니 28㏊ 크기인 고양종합운동장 3개를 합친 것보다 더 큰 숲이 조성된 셈이다. 고양시는 나무 심기뿐만 아니라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관수시설을 설치하는 등 척박한 환경에서도 나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관리했다. 고
정부의 개발도상국 원조를 담당하는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우리 국민의 해외 봉사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원자가 봉사활동 분야나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는 '국민제안 봉사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이카 해외봉사단은 약 50개국의 개발도상국에서 우리 국민이 직접 교육, 기술 지도 등을 통해 현지 주민의 소득 향상과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활동하고, 이를 통해 봉사단원은 현지 언어와 경험을 가진 글로벌 인재로 성장·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코이카는 그간 개발도상국의 수요와 우리의 주요 원조 분야를 고려해 ▲교육 ▲보건/의료 ▲공공행정 ▲농림수산 ▲기술·환경·에너지 5개 분야, 49개 직종 중심으로 봉사단을 모집·운영해왔다. 그러나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에 대한 문의와 확대 요청이 지속됨에 따라, 국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부터 '국민제안 봉사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봉사단 아이디어를 제안하기 위해서는 코이카 해외봉사단 홈페이지에서 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아 제안하고자 하는 분야(직종)와 대상 국가, 활동 내용(아이디어), 등을 작성해 '국민제안 봉사단' 게시판에 접수하면 된다. 제안된 봉사활동은 파견국의 현
전라남도가 프랑스 '파리 케이-푸드 페어(K-Food Fair)'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남 식품을 알리는 홍보관을 운영, 케이-푸드에 관심이 커진 프랑스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9일까지 이틀간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열린 케이-푸드 페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으로 유럽에 한국 음식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한 축제다. 올해 다섯 번째를 맞았다. 특히 이번 전남 식품홍보관은 국내 지자체에선 유일한 것으로 가장 한국적인 맛을 간직한 남도 음식을 세계에 알리는 자리가 됐다. 현재 전남도는 오스트리아 수도 비엔나의 '아시아푸드센터' 내 전남 상설판매장을 비롯해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 5개국 아마존에 전남 브랜드관을 운영하며 유럽 시장 진출 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페어에서 유럽 6개국 온·오프라인 상설판매장에서 거래되는 25개 제품을 중심으로 시식 행사와 현지 바이어 수출 상담을 진행한 결과 유기농 유자 주스와 유기농 김 등 웰빙 식품이 현재 엠지(MZ)세대 참가자와 바이어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최근 유럽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유기농 식품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한편 팬데믹 이후 아마존과 같은 대형 온라인 플랫
경기 가평군이 기증한 가평석에 한글과 영문으로 비문을 새긴 가평전투승전비가 제막식이 지난 16일 캐나다에서 진행됐다. 제막식은 나이아가라폭포 인근 페어뷰공원묘지에서 캐나다군 한국전 참전용사와 김성기 가평군수, 연아 마틴 상원의원, 짐디오다티 나이아가라시장, 김득환 토론토 총영사, 캐나다 동부지구 한인 단체장 및 교민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가평군에 따르면 김성기 가평군수는 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가 힘들게 가평석을 보내고 제막식을 하는 것은 한국전쟁 특별히 가평전투에서 희생된 캐나다군 전몰자를 영원히 기억하고 생존해 계신 참전용사들께 경의와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함"이라면서 "캐나다군 참전용사 여러분은 우리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주셨다. 우리는 여러분께 많은 빚을 졌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은 참전용사 여러분의 덕분이다. 이점에 대해 본인은 6만4천 가평군민을 대신해서 참전용사 여러분과 캐나다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가평전투는 1951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군과 중국 인민지원군 사이에 가평계곡에서 벌어진 치열한 전투로 캐나다군을 비롯한
-- 잭프루트에서 코코넛 및 두리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과일 수출 (방콕 2022년 5월 31일 PRNewswire=연합뉴스) 태국의 다양한 이국적인 과일 수출이 건강에 민감한 전 세계 소비자 사이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최대 25kg에 달하며, 생으로 먹거나 육류대용으로 요리할 수 있는 아삭아삭한 노란색 과육의 잭프루트부터, 건강상의 이점과 신선함을 유지하면서 쉽게 마실 수 있는 혁신적인 패키징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천연 코코넛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과일이 포함된다. Global Trade Atlas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태국의 총 과일 수출액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미화 62억 달러를 기록했다. 태국은 현재 세계 7위의 과일 수출국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중에 건강한 식단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가속화됨에 따라, 최근 수년간 전 세계 과일 및 과일주스 소비량이 꾸준하게 증가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UN's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는 2021년을 '세계 과일 및 채소의 해(International Year of Fruits and Vegetables)'로 선포하며, 과일과 채소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베트남 푸꾸옥 공항(Phu Quoc International Airport)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대응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지난 8일 공사 회의실에서 '베트남 푸꾸옥 공항 컨설팅 종료식'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고,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8일까지 2주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컨설팅의 성공적인 종료를 기념했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해 11월 하노이 공항을 대상으로 진행된 '인천공항 K-공항방역 컨설팅'에 만족한 베트남공항공단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마련됐다. 공사는 ▲아·태지역 최초 국제공항협의회(ACI) 공항방역인증 획득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 ▲스마트방역 인프라 구축 등 인천공항 방역 우수사례와 공항방역 국제기준을 토대로 자체 개발한 해외공항 컨설팅 프로그램인 '안전보건회랑 이니셔티브(Safe Corridor Initiatvie)'를 기반으로 K-공항방역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발리 공항), 베트남(하노이 및 푸꾸옥 공항), 태국(치앙라이 공항) 등 한국인 관광수요가 높은 지역 위주로 컨설팅을 진행함으로써, 공항방역 수출과 함께 포스트
<이 기사는 2024년 05월 13일 16시 20분 전에는 제작 목적 외의 용도, 특히 인터넷(포털사이트, 홈페이지 등)에 노출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한국동서발전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임목 자원 재활용 실무협약'을 체결해 경기 RE100 비전 실천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고 13일 밝혔다. 실무협약을 통해, GH는 벌목 후 뿌리를 제거하고 수집하면 한국동서발전은 중간 가공업체를 선정해 수집된 임목 부산물을 운반 처리하고 Bio-SRF(Biomass-Solid Refuse Fuel : 가연성 고형 폐기물을 이용해 생산된 고형연료)를 생산해 발전소 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GH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임목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한국동서발전은 전력(200KW) 전력을 상시 생산할 수 있는 바이오매스 발전연료(8,833t) 수급처를 확보한 첫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양사는 양해각서를 통해 GH가 시행하는 각종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임목 부산물을 발전연료로 자원화하는 방안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양사간 임목자원 재활용
하동군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핫플레이스 지정 사업'에 각종 숙박·체험시설을 비롯한 카페, 식당, 다원 등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하동군은 지난 3월 모집한 이 사업에 관내 55개 사업체가 신청해 현장 실사 및 심사를 거쳐 이달 3일 22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핫플레이스 22개소는 군에서 계약한 전문 용역업체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을 선별했다. 군은 지정된 핫플레이스를 홈페이지, SNS, 홍보물 제작 등 온·오프라인에서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포토존, 테마공간, 핫플레이스 인테리어 조성 등 시설개선에 대한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재심사를 통해 핫플레이스를 변경 및 추가 지정하고, 매출액·방문객 수·SNS 노출 횟수 등의 성과를 분석해 하동군의 관광 문화가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핫플레이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의 핫플레이스는 2023년 15개소, 2024년은 29개소로 총 44개소가 지정돼 활발히 운영 중이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안부 확인을 거부하는 고독사 위험 1인가구의 일상 회복과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해 밑반찬을 지원하는 '기운찬' 사업을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 강북구 1인가구는 전체 인구 중 13만 1,275가구(37%)로 매년 증가하는 있는 추세이며, 이중 중장년(40∼64세)은 5만 1,134가구(39%), 노년은 1만 4,959명(11%)를 차지하고 있다. 2021년 서울시에서 실시한 1인가구 여론조사에 따르면 1인가구는 불규칙한 식사·운동·취침 등으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어렵고 40∼50대 1인가구는 소득이 낮을수록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워 식생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구에서 추진하는 '기운찬'은 안부 확인을 거부하는 고독사 위험 중장년 1인가구와 고립·은둔가구들에게 주 1회 밑반찬을 제공하며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식생활 개선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구는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올해 초 지원 대상 1인가구 총 130가구를 선정했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고독사 위험 중장년 1인가구(만40∼64세, 중위소득 100% 이내) 및 안부 확인을 거부하는 고립·은둔 가구(은둔형 외톨이 포함) 등이다. 각 동에서
성남시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등록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던 '부름카' 서비스를 8곳의 모든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 등록자 4202명으로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부름카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이 병원 진료나 공공기관 방문이 필요할 때 차량과 동행 도우미(돌봄 매니저)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수행 기관별 담당 생활지원사(총 324명)를 통해 서비스 신청하면 배차 승인 후 돌봄 매니저(총 8명)를 매칭해 어르신 댁에서부터 병원 등 목적지까지 왕복 동행한다. 시는 지난해 7월 이 서비스를 시범 도입해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등록된 어르신(1869명)을 대상으로 운영해 오다 올해 3월 4일부터 7곳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에 등록된 돌봄 대상 어르신(2333명)을 포함했다. 이를 위해 2000만원(도비)이던 사업비를 6150만원(시비 4150만원+도비 2000만원 포함)으로 늘렸다. 시범 운영 기간(2023.7∼12)에 1회당 1000원이던 이용 요금도 무료화했다. 시 관계자는 "시범 운영 5개월간 부름카를 이용하신 어르신은 296명"이라면서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고립감을 줄여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건강한 삶을 도우려고 서비스 대상
수원 서호꽃뫼공원을 꽃과 나무로 꾸미는 정원만들기 행사가 지난 13일 열렸다. 스타벅스코리아가 후원하는 '2024 스타벅스 전국 공원돌보미 봉사활동'의 하나로 스타벅스코리아 파트너 40여명과 '공원의 친구들' 네트워크인 (재)수원그린트러스트와 (재)서울그린트러스트가 함께 했다. 공원의 친구들 네트워크는 공원 봉사활동을 즐기는 시민들이 모여 활동하는 공원관리 참여 플랫폼으로 지역별로 거점 단체를 운영한다. 이날 서호꽃뫼공원에 삼색버드나무, 스텔라원추리 등 나무와 초화류 1300본을 식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게릴라가드닝은 기업과 시민단체가 함께 환경을 개선하는 공익적이고 의미있는 활동"이라며 "공원내 시민정원을 매개로 지역 커뮤니티와 정원 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게릴라가드닝'은 '게릴라'와 '가드닝'의 합성어로 도심 속 공간에 꽃과 나무 등을 심어 가꾸는 환경 개선 운동을 말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안산시 주말농장 4개소의 경작자를 대상으로 주말농장 현장 모니터링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주말농장 현장 모니터링'은 경작자들이 작물 재배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여러 문제점에 대해 현장에 배치된 모니터링 요원의 컨설팅을 통해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장 모니터링 요원은 안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도시농업 관련 교육을 수료한 도시농업 전문 강사로, 관내 주말농장 4개소(단원, 유원지, 초지역, 상록농장)에서 격주로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시는 주말농장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소하고 이를 데이터화함으로써 향후 주말농장 운영 방향을 개선하는 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영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텃밭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말농장 경작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재배할 수 있도록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라며 "앞으로도 생산적인 여가 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 이하 KGM)가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네트워크 확충은 KGM이 애프터서비스(AS) 확장 및 고객 서비스 강화를 통해 고객에게 신속·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센터와 서비스프라자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모집 기간은 지역별로 모집이 완료되면 자동 마감된다. KGM 관계자는 "차량을 구매하신 고객께서 불편함 없이 쉽게 찾아와 차량을 수리할 수 있도록 거점별로 서비스 네트워크를 모집한다"며 "KGM과 함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전문성 있고 열정 넘치는 사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고 설명했다. 모집 대상은 서비스네트워크를 전문적으로 운영 가능한 시설 및 환경 등을 갖춘 운영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서비스센터 정비 범위는 소형/종합 정비 2급이상으로 KGM 차량 전담 서비스 정비공장으로 운영해야 한다. 서비스프라자의 경우 전문 정비 3급으로 접수 방법은 KGM 홈페이지(https://www.kg-mobility.com)를 참조하면 된다. KGM은 지난 8일 더 뉴 토레스를 출시한데 이어 코란도 EV, J120(
인천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관장 고석찬, 이하 수련관)은 오는 18일 도화동 앨리웨이 쑥골광장에서 '제22회 미추홀 청소년 노래·춤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01년 시작돼 2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총 42팀(노래 및 밴드 18팀, 춤 24팀) 약 200명의 참가자가 신청했으며, 당일 오전 10시부터 현장에서 진행되는 예선전을 통해 12팀을 선정하고 오후 1시부터 본선 경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미추홀구의 대표적인 청소년 문화예술 행사로서 노래와 춤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를 펼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꿈을 향해 나가는 청소년들에게 더욱더 뜻깊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이 찾아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난 13일부터 우면산 서초약수터부터 국립국악원까지 구간에 '우면산 무장애숲길'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우면산 무장애숲길'은 완만한 경사와 계단 등 장애물이 없는 목재데크로 조성돼, 영유아부터 어르신, 장애인까지 주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서초구는 지난 2022년부터 우면산 남부순환로 주변을 따라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무장애숲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6년까지 총 8.69㎞ 길이의 무장애숲길을 4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구간은 4단계 구간 중 1단계 구간으로 길이 약 3㎞에 이른다. 서초약수터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한국예술종합학교·국립국악원 뒤편의 능선을 따라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룬 멋진 자연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이 곳을 따라 걷는 주민들은 다양한 즐길거리를 통해 휴식과 힐링도 즐길 수 있다. QR코드로 우면산에 서식하는 새이름을 확인하는 '새소리쉼터'를 비롯해 ▲예술의전당과 남부순환로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데크' ▲벚나무 숲속에 자연형 놀이터를 조성한 '벚꽃놀이터' ▲전통 섶다리를 재해석한 '섶다리' ▲국립국악원의 연습소리가 울리는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lguplus.com)의 대학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UVERSE)'가 지난 11일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 이하 연세대) 창립 139주년 기념식에서 연세대 전용 메타버스 캠퍼스 '메타연세(Meta Yonsei)'를 공개했다. 유버스는 특정 대학을 위해 캠퍼스를 가상공간에 그대로 구현하고 행사, 강의, 조별모임, 세미나 등 기능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대학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다. 연세대 메타버스 공식 명칭은 대학 구성원들의 참여로 만들어졌다. LG유플러스는 학교 구성원들과 메타버스를 통해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지난 4월 연세대 메타버스 이름 공모전을 시행했다. 이번 창립기념식에서 공식 명칭 공개를 계기로 연세대 메타버스 캠퍼스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메타연세는 연세대의 ▲언더우드관 ▲100주년 기념관 ▲노천 극장 등 상징적인 건물을 포함해 신촌 캠퍼스 전체를 3D 모델링을 통해 생동감 있게 가상공간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구성원들은 사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캠퍼스의 모습을 메타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교육적 상호작용, 집중력, 동기부여 등 온라인 교육의 학업 성취에 관한 한계점을 극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