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2 (토)

  • 구름많음동두천 6.5℃
  • 구름조금강릉 12.6℃
  • 맑음서울 9.6℃
  • 구름조금대전 8.3℃
  • 맑음대구 8.0℃
  • 맑음울산 8.9℃
  • 맑음광주 9.3℃
  • 맑음부산 11.2℃
  • 맑음고창 7.1℃
  • 맑음제주 10.8℃
  • 맑음강화 5.0℃
  • 구름많음보은 5.2℃
  • 구름많음금산 5.8℃
  • 맑음강진군 6.4℃
  • 맑음경주시 5.9℃
  • 맑음거제 7.8℃
기상청 제공

문화

코이카, 화제의 웹드라마 '개발남녀' 시즌2 공개

 

청춘남녀의 일과 삶을 소개팅이라는 친숙한 일상 소재를 활용해 대중에 다가섰던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의 웹드라마 '개발남녀'가 시즌2로 돌아왔다.

 

공공기관이 연애 웹드라마를 시즌제로 제작하는 것은 이례적인 시도로, 지난해 이미 큰 호응을 얻은 '소개팅' 편에 이어 두 번째 시즌 역시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는 현실 연애의 설렘과 혼란이라는 보편적 감정을 중심에 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공적개발원조(ODA)를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전달한다는 전략이다.

 

'개발남녀 시즌2'는 20-21일 이틀간 코이카 유튜브 '렛츠코' 채널을 통해 순차 공개되고 있다.

 

코이카는 총 4개 에피소드 중 3개 에피소드를 20일 먼저 공개했다.

 

최종편은 21일 유튜브 프리미어 기능을 통해 공개해 시청자들과도 실시간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개발남녀'는 2024년 10월 첫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175만 회를 돌파하며 '2024 앤어워드(A.N.D Award)' 디지털 광고 & 캠페인 부문에서 '위너(Winner)'를 수상한 웹드라마 시리즈다.

 

시즌1은 '잘못 나간 소개팅'을 소재로 남녀 각각의 관점에서 풀어나간 2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후속작 '개발남녀 시즌2'는 친근한 소개팅 스토리를 통해 '개발협력'의 의미를 전달했던 시즌1의 연장선상에서 이후 연애로 발전하는 과정에서의 썸, 삼각관계, 갈등, 오해 등의 극적인 요소를 담았다.

 

특히 시즌1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던 남자 주인공 '고익하'와 여자 주인공 '위익호'의 러브라인이 이어져 시즌2를 기다려온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여기에 이른바 '메기남'으로 등장한 '오대익' 캐릭터와의 삼각관계 스토리가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극 중 코이카 구성원인 여자 주인공 '익호'와 썸을 타는 IT 업계 개발자 '익하', 새로운 서브 남자 주인공인 코이카 사내 동료 '오대익'까지 세 인물이 그려내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네 편의 에피소드에 담겼다.

거기에 인기 연애 프로그램 '나는솔로' 출연으로 인지도가 높은 코이카 직원 '27기 영자'의 동기 중 한 명이 또 다른 '개발자'로 등장하는 엔딩 쿠키 영상까지 이곳저곳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코이카는 각 에피소드와 연계한 시청자 참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개발남녀 시즌2'는 단순한 연애 스토리를 넘어 남녀 관계에서 흔히 벌어지는 타이밍과 오해, 질투 등 공감을 부르는 요소들을 통해 등장인물들이 성숙해 가며 서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을 잘 그려냈다는 평이다.

 

여기에 다양한 업무 직군의 이야기를 담아 IT 기업 소프트웨어 등의 '개발'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등을 일컫는 '개발협력'을 친근한 방식으로 풀어내며,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코이카 활동을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고자 한 의도도 호평을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시즌1 설렘 폭발이었는데 벌써 1년인가... 사내 연애 안 해봤는데도 공감되네", "코이카에 사내 커플 진짜 많아요?", "코이카 새로운 숏폼 채널인가요" 등의 감상평을 남겼다.

 

박다슬 코이카 홍보관은 "시즌1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신 만큼, 연속성 있는 세계관과 이야기 전개, 또 새로운 인물의 등장, 최종 결말, 쿠키 영상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며 "너무 관심이 뜨거워 '이러다 정말 오프라인 '개발남녀' 소개팅 이벤트를 열어야 하는 것 아닐까' 하는 즐거운 상상도 해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Today

더보기

경제

더보기
옥천군, 올해 마지막 열린 군수실 운영…군민들로 북적북적, 인산인해
옥천군은 지난 20일 군청 민원실에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열린 군수실'을 운영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규철 군수가 직접 1층 민원실에 자리해 지역 주민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올해 마지막으로 마련된 이번 '열린 군수실'에는 총 23명의 주민들이 방문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과 지역 현안에 대해 군수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수로 및 소하천 다리정비 ▲가화지하차도 청소 ▲학교통학로 교통안전 개선 등 다양한 민원을 제기했으며,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은 현장에서 관련 부서가 신속히 처리에 나섰다. 보다 심층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법률 검토 및 현장 실사 후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열린군수실을 방문한 한 주민은 "군청에 민원을 제기하려면 늘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군수님과 직접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하니 마음이 놓였다"며 이런 만남의 자리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규철 군수는 "귀한 시간을 내주신 주민 여러분들이 있어 올해 마지막 열린군수실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옥천군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수 공약사업인 열린군수실은 2023년부터 시작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