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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의정부시, 첫 코로나19 양성 반응자 나와

3월 10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보험사 콜센터에서 수도권 최대 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해당 콜센터 근무 직원인 의정부 신곡동에 사는 51세 여성이 의정부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며, “이에 의정부시는 양성 반응자 이동경로에 대한 1차 방역을 마치고 역학조사 및 접촉자 관리를 통해 지역 감염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긴급점검을 마친 뒤 안 시장은 “콜센터와 같이 많은 인원이 한 공간에서 밀접해 근무하는 모든 업체를 대상으로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사전방역과 철저한 감염관리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집단근무시설의 경우 감염관리를 위한 자체 전담직원을 배치하고 시설출입 시 방역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직원은 즉시 귀가 조치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행동수칙에 따르면 유증상자는 등교나 출근을 하지 않고 외출을 자제하여야 하며,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3~4일간 경과를 관찰한 후,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1339 또는 의정부보건소 (031-870-6011~4)로 문의하거나 선별진료소를 방문(의료기관 방문 시 자기 차량을 이용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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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北 핵 폐수 방류 의혹에 긴급 수질조사 실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최근 제기된 북한의 핵 폐수 방류 의혹과 관련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요청해 3일 오전 강화 서쪽 해역에 대한 긴급 수질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수질조사는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성 폐수가 무단으로 방류돼 강화만으로 흘러들었다는 의혹에 따라 실시됐다. 지난 1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측정 결과 '정상'이라고 발표했지만, 일부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강화군은 의혹이 제기된 만큼 군민 안전을 위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하며, 강화만 수역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에 따라 군은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지난 6월 26일과 30일, 경인북부수협과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회와 정부, 인천시에 명확한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이에 3일 오전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긴급 수질조사에 나섰으며, 강화군 행정선을 이용해 삼산면 하리 선착장을 출발해 바닷물 채수 작업을 실시했다. 조사 지점은 ▲주문도 서남방 해역 ▲교동대교 남단 ▲서검도 서쪽 해역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정기적으로 주문도 서남방 해역에서 수질조사를 해 왔으나, 이번 의혹으로 조사 지점을 강화 서북단 해역까지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