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이슈ㅣ국제뉴스ㅣ오피니언

기업 10곳 중 4곳, 신입 줄이고 경력 뽑아

불황이 계속되면서 신입보다 투자대비 빠른 성과를 낼 수 있는 경력직 선호 현상이 확산되는 추세다. 더욱이 기업 10곳 중 4곳은 올해 신입을 뽑는 대신 경력직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230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신입 채용을 줄이고 경력직 채용으로 대체한 적 있습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40.4%가 ‘있다’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실무처리 인력이 급해서’(36.6%,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최소 인원만 고용해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서’(34.4%), ‘신입은 조기퇴사 등 손실이 많아서’(22.6%), ‘필요한 인원만 충원하기 위해서’(20.4%), ‘경력채용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아서’(17.2%), ‘신입교육 등에 투자할 여력이 없어서’(12.9%) 등을 들었다.


채용은 주로 ‘수시’(46.2%) 방식으로 진행했고, 이밖에 ‘취업포털 인재검색’(26.9%), ‘공채’(15.1%), ‘헤드헌팅’(6.5%), ‘사내추천’(3.2%) 등이 있었다.


신입 대신 경력직을 뽑을 때 가장 선호하는 연차는 ‘3년차’(50.5%)였다. 이어 ‘4년차 이상’(24.7%), ‘2년차’(17.2%), ‘1년차 이하’(7.5%) 순으로 답했다.


그렇다면, 신입 대신 경력직을 채용한 것에 대한 만족도는 어떨까?


‘만족스럽다’는 응답이 69.9%로 ‘불만족스럽다’(2.2%)보다 30배 이상 높았다.


만족하는 부분으로는 ‘업무 이해도 및 숙련도’(87.7%, 복수응답)를 1순위로 선택했다. 이외에도 ‘투자대비 효율성’(26.2%), ‘조직 적응력’(18.5%), ‘비용 절감’(9.2%), ‘애사심과 근속의지’(7.7%) 등에서 만족스러워 하고 있었다.



News21 조정희 기자



Today

더보기

경제

더보기
강화군, 北 핵 폐수 방류 의혹에 긴급 수질조사 실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최근 제기된 북한의 핵 폐수 방류 의혹과 관련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요청해 3일 오전 강화 서쪽 해역에 대한 긴급 수질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수질조사는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성 폐수가 무단으로 방류돼 강화만으로 흘러들었다는 의혹에 따라 실시됐다. 지난 1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측정 결과 '정상'이라고 발표했지만, 일부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강화군은 의혹이 제기된 만큼 군민 안전을 위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하며, 강화만 수역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에 따라 군은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지난 6월 26일과 30일, 경인북부수협과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회와 정부, 인천시에 명확한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이에 3일 오전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긴급 수질조사에 나섰으며, 강화군 행정선을 이용해 삼산면 하리 선착장을 출발해 바닷물 채수 작업을 실시했다. 조사 지점은 ▲주문도 서남방 해역 ▲교동대교 남단 ▲서검도 서쪽 해역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정기적으로 주문도 서남방 해역에서 수질조사를 해 왔으나, 이번 의혹으로 조사 지점을 강화 서북단 해역까지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