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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영구, 개청 30주년 맞아 광안리해변 외국어 안내방송 도입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오는 3월 1일(토), 수영구 개청 30주년 기념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1000대 특별공연을 기점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외국어 안내방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외국어 안내방송은 광안리해변을 방문하는 다양한 나라의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로, 수영구가 명실상부한 세계적 관광도시로 나아가고자 함이다.

 

지난해(2024년)까지 광안리해변 외국어 안내방송은 영어, 단 1개 언어에 불과하였다. 이에 수영구는 2022~2024년 3개년의 국가별 관광객 부산 방문 현황을 토대로 금년 1월부터 중국어와 일본어를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공연 시 안내 방송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3월부터는 수영구 개청 30주년을 맞아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까지 총 6개 외국어로 안내방송을 제공할 계획이다.

 

외국어 안내방송은 광안리해변 내 각종 행사 일정, 안전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며, 자연 재난이나 사고 발생 시 중요한 정보를 외국인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게 한다. 특히 현장에서 다양한 언어로 제공되는 정보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광안리해변은 국제적인 관광지로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외국어 안내방송 서비스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만족도 제고의 중요한 첫걸음이라 생각하며 올해로 개청 30주년을 맞은 수영구 역시 지금의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관광지로 발돋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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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 9월 재개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올해 상반기에 진행해 호응을 얻은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9월부터 재개한다. 세계유산 수원화성의 문화적 가치를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주관한다. 수원문화재단이 운영한다. '태평성대'는 어진 임금이 다스려 백성들이 평화롭고 풍요롭게 살아가는 시대를 뜻한다. 조선 22대 임금 정조의 애민 정신과 효심이 깃든 수원화성 건립 정신과 맞닿아 있다. 지난해 복원된 별주와 우화관이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무대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은 '원행을묘정리의궤'에 기록된 '1795년 혜경궁 홍씨 회갑연 다과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1인 궁중다과상을 즐기며 국악 연주를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혜경궁 진찬연의 음식을 준비했던 별주에서 9월과 10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7시에 18명씩, 90분간 진행된다. 참가자는 고즈넉한 공간에서 정조 시대의 궁중문화를 느낄 수 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은 주민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에 이야기꾼의 설명이 어우러지는 야간 투어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화성행궁의 역사적인 장소를 둘러보며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