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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누비단 1년 활동 돌아보는 '지역복지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1월 20일(목), 구청 2층 대강당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서초누비단'의 1년간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2025년 지역복지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초누비단'은 전기·가스·수도검침원, 야쿠르트 배달원, 복지통장, 방문간호사, 생활관리사 등 28개 기관 약 1,800명의 종사자로 구성된 복지 인적안전망이다. 이들은 지역 곳곳에서 복지사각지대·고독사 위험가구 발굴, 생활 실태 모니터링, 복지서비스 연계 등 촘촘한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하며 주민 일상 가까이에서 위기가구를 발견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20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초누비단'의 지난 1년간 주요 활동을 종합적으로 돌아보고, 지역 복지 현장에서 힘써온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우리동네돌봄단, 생활지원사·건강음료배달원·경찰·우체부 등 방문형서비스 수행기관 종사자까지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서초누비단의 올해 활동을 되돌아보는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지역복지 유공자 20명에 대한 감사장 수여, 우수활동 사례 발표, 복지 역량 강화 교육 등으로 이어진다. 특히 누비단원으로 활동 중인 주민 2명과 통합사례관리사가 참여하는 발표에서는 위기가구 초기 발견 과정, 민·관 연계 방식, 지원 과정에서의 어려움 등을 공유해 현장 중심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역량강화 교육은 공동체컨설팅 '움트다' 오영식 대표가 맡아 인적안전망이 지역 복지 체계에서 갖는 역할과 그 중요성, 협력 방식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한편 서초구는 탄소중립 실천, 사회적 약자 보호, 자원봉사 등 주민들의 작은 실천이 포인트로 적립되는 '착한 서초코인' 앱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구는 이를 통해 주민들의 일상 속 선한 실천을 확산시키고 지역 공동체의 참여 문화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누비단은 지역복지의 최전선에서 가장 먼저 이웃의 어려움을 발견하고 돕는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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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아동학대 예방의 날' 맞아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전개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10월과 11월 두 달간 총 3회에 걸쳐 강북경찰서와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구청,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이번 캠페인은 10월 24일 강북문화예술회관, 11월 7일 한신대, 11일 수유역 일대 등 주민 통행이 많은 구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각 기관의 실무진과 관계자, 자원봉사자들은 주민들에게 아동학대의 주요 유형과 학대 의심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 신고 절차를 안내하는 한편 아동 권리와 존중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맞춤형 예방자료를 배포하며 현장 상담을 병행했다. 일상 속 작은 관심이 아이들의 미래를 지킨다는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전하며 지역사회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집중했다. 현장에서는 주민들의 질의와 상담이 활발히 이뤄졌고, 소통마당을 통해 아동학대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첫걸음은 이웃의 관심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구는 이번 캠페인과 더불어 아동학대 예방 교육, 보호자·교사 대상 교육 강화, 연중 상시상담 운영 등 실질적 예방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경찰 및 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