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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고양시정연구원, 호수공원미래 설계를 위한‘제12회 고양시정포럼’개최


고양시정연구원(원장 이재은)은 지난 3월 29일(금) 오후2시 30분부터 고양꽃전시관 플라워 컨퍼런스룸에서 ‘제12회 고양시정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고양시민의 많은 사랑 속에 개장 24년을 맞이하는 호수공원이 최근 리모델링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호수공원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 및 시민들을 초청하여 미래 청사진을 함께 그리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윤용석 고양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조현숙 환경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관련분야 공무원과 시의원, 고양시민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재준 고양시장은 “미세먼지, 열섬화 현상 등의 해결을 위해 도심 내 호수가 중요한 기능을 할 수 있으며, 정발산~호수공원~한류천의 단절된 부분을 연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현숙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장은 “환경과 도시, 사람의 급격한 변화에 맞추어 호수공원도 변화해야 하며, 관광자원 등을 통한 소득 창출도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첫 번째 발제로 서울대학교 성종상 교수는 ‘변화하는 도시, 진화하는 공원’이라는 주제로 도시 브랜드와 품격을 결정하고 시민 삶의 안정성과 건강을 돕는 공원의 역할을 강조하며, 시민의 주도적 참여를 통해 개선된 공원 사례들을 소개했다. 두 번째 ‘호수공원의 생태적 가치 및 공존 전략’을 주제로 발제한 에코코리아 한동욱 상임이사는 20년간 지속된 호수공원 모니터링 활동을 소개하며, 호수공원의 생태축 연결로 및 생물다양성의 필요를 강조했다. 세 번째 발제를 진행한 고양신문 이영아 대표는 ‘호수공원의 미래를 위한 설계 방향’이라는 주제로 호수공원의 넓은 콘크리트 면적, 휴식공간 부족, 시설 간의 연계 부족 등의 호수공원 리모델링에 필요한 내용을 제안했다.


이후 호수공원 리모델링 기본계획 연구를 위해 공개모집 후 선정된 30명의 ‘호수공원 시민자문단’의 위촉식이 진행됐다. 호수공원 시민자문단은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연구에 호수공원의 개선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전하고, 기본계획 수립과정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 문화유산관광과 이수용 과장은 호수공원은 관광특구로도 지정되어 있으며, 호수공원을 통한 관광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원관리과 최경수 과장은 호수공원의 개선을 위한 시민 공감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호수공원 리모델링에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김준우 고양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번 호수공원 리모델링 연구는 시민자문단과 함께 모든 사안을 공개하고 토론을 통해 접점을 찾고, 시민과 함께 계획을 진행하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좌장을 맡은 박종혁 고양시정연구원 부원장은 호수공원이 세계적인 공원이 될 수 있도록 대화를 통해 의견을 맞춰가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포럼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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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여성 취·창업 연계로 경제적 역량 강화 사업 추진
강릉시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기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과 여성 일자리 지원정책을 긴밀히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행복하고 안전한 강릉, 모두가 존중받는 도시 강릉" 실현을 위해 단순한 인프라 개선을 넘어 여성의 일자리 창출 및 취·창업을 지원하는 실질적 양성평등 정책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강릉여성인력개발센터와 강릉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협력해 커피산업 창업 이론 교육,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지역 기업과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현장형 일자리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강릉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4년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으로 '맞춤형커피매니저양성&취업연계' 과정을 운영하며,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에, 지난 6월 30일(월) 이 프로그램의 교육생들은 강원특별자치도 최초의 커피 센터인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커피분석공정센터를 견학하고 센터 안의 다양한 전문 시설들을 직접 체험하면서 커피산업 취·창업에 대한 역량을 강화했다. 이건령 인구가족과장은 "여성친화도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