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이 오는 16일 개통됨에 따라 경기북부지역 도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경원선(동두천∼연천) 전철화 사업은 현재 소요산까지 운행하고 있는 수도권 1호선 전철을 연천까지 총 20.8㎞ 연장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5,555억 원이 투입됐다. 2014년 착공 후 9년 만에 개통이다. 이번 개통 구간은 신탄리∼철원(백마고지)과 남북철도, 시베리아횡단철도 등 대륙철도 연계망에 대비하기 위해 복선전제 단선전철화로 추진됐다. 경원선 전철화사업 완료로 연천에서 동두천까지 이동시간이 30분에서 16분으로 단축되며 서울 용산까지 1시간 40분대로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원선 개통을 맞아 "경원선(동두천∼연천) 전철화사업 개통은 경기북부의 관광수요 확대와 고부가가치 사업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향후 남북교류의 중추 역할을 할 것이다"면서 "경기도는 계속해서 KTX·SRT 고속철도 및 GTX 북부연장, 별내선 연장, 교외선 운행재개 등 경기북부지역의 철도 교통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 땅끝마을에서 열리는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4년 만에 재개된다. 해남군은 오는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송지면 땅끝마을에서 제25회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해남 땅끝마을은 연말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해넘이, 해맞이 명소로 명성을 이어왔으나 코로나19와 기상여건 등으로 지난 4년간 축제가 열리지 못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12월 31일 오후 7시부터 지역 예술인 공연을 시작으로 박완규 밴드와 제이세라, 지역 향우 출신 안세권 성악가와 함께하는 팬텀프렌즈 축하공연이 열린다. 또한 DJ와 댄스팀이 함께하는 신나는 EDM 댄스파티, 갑진년 새해맞이 희망 불꽃쇼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가래떡, 군고구마 등 온정 나눔과 영수증 이벤트, 민속놀이체험, 새해 희망쓰기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기상 악화에 따른 방한대책으로 대형 돔텐트를 설치하고 주요 프로그램은 텐트 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1월 1일에는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띠배 띄우기, 퓨전 국악 공연, 새해맞이 희망의 북춤 공연에 이어, 떠오르는 새해를 맞이하는 대북타고 등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 최고층 모듈러 주택인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을 발주한바 있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고층 모듈러 주택의 확대를 위해 해외 유력 전문업체와 기술교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H는 12∼13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영국 철골 모듈러 전문업체 엘리먼츠 유럽(Elements Europe), 건축 설계사 HTA Design LLP(이하 HTA) 등과 고층 모듈러 주택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모듈러 주택은 주요 구조물 등을 공장에서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의 주택으로, 소음, 분진, 폐기물 등이 적게 발생한다. 친환경적인 공정이지만 13층 이상 고층으로 짓기 위해서는 내화기준 등 법적 규제가 있고 철골 콘크리트 대비 상대적으로 시공비가 높다. '고층 모듈러 주택'의 국내 보급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MOU 체결식에는 김세용 GH 사장, 데이비드 존스 엘리먼츠 유럽 CEO, 로리 버긴 HTA 파트너 등 각 사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엘리먼츠 유럽은 고층 모듈러 제조 및 건설 기술력을 보유한 고층 철골 모듈러 전문업체로, 영국 정부가 주택공급 전략으로 OSC(Off-Site Constru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무정전전원장치(이하 'UPS')의 안전 확보를 위해 내년 7월부터 UPS에 대한 사용전·정기검사를 실시한다. 최근 데이터센터 화재사고 등 전기재해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는 올해 12월 6일 공공의 안전을 도모하며 설비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UPS를 공사계획인가(신고)와 사용전·정기검사 대상설비에 추가하는 전기안전관리법·전기사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UPS는 전력변환장치·이차전지·스위치 등으로 구성된 전기설비로, IDC센터·병원·지하철·대형 제조시설 등에서 전원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로 설치·사용한다. 주요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 ▲UPS는 저압전기설비일 경우에도 공사계획신고 대상으로 규정(전기안전관리법 시행규칙 제3조제2항) ▲UPS를 전기사업용·자가용전기설비 공사계획인가·신고 대상에 추가(전기안전관리법 시행규칙 별표1, 전기사업법 시행규칙 별표5) ▲UPS의 공사계획인가·신고시 필요한 기재사항 및 기술자료를 추가(전기안전관리법 시행규칙 별표2, 전기사업법 시행규칙 별표6) ▲UPS의 사용전검사를 받는 시기를 규정(전기안전관리법 시행규칙 별표3, 전기사업법 시행규칙 별표9) ▲UPS를 전기사업용·자가용전기설비 정기검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오는 12월 2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12월 26일까지 구리광장 및 돌다리사거리 일대에서 '2023 제1회 구리 빛 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구리광장을 시작으로 돌다리사거리까지 빛 조형물을 설치하고 야간 경관길을 조성해 지금까지 구리시에 없었던 아름다운 빛의 광장과 길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빛을 테마로 한 축제로 새로운 관광 자원을 조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 및 구성해 지역 상권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구리 감성 광장'을 주제로, 행사 구간에 ▲축제 감성 ▲빛 감성 ▲먹방 감성 ▲MBTI 감성 ▲감성 가든 등 다양한 감성 테마가 있는 공간이 조성되며, 광장 주변 나무들에 다채로운 빛을 입혀 추운 겨울에도 따스함이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방문하는 시민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축제장 곳곳에 구리시 상권활성화재단 대표 캐릭터인 '와구리' 캐릭터가 배치되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곳곳에 안전요원들이 배치돼 주기적인 점검을 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올해는 4년 만에 유채꽃, 코스모스 한강예술제가 부활하고, 구리시에서 최초로 마칭 페스티벌을 개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는 등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납세자 권익증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울산 내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이달 6일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해 제출된 79건 중 사전 서면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13개 자치단체의 사례를 대상으로 발표 및 현장심사를 진행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울산 남구는 '잠자던 연말정산 환급금, 납세자보호관이 찾아드립니다'라는 주제로 납세자보호관의 적극 행정 사례를 발표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해당 내용은 특별징수분 지방소득세의 연말정산 환급금은 다른 세목과 달리 민원인이 신청을 해야만 환급되고 있어 이를 알지 못하는 영세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찾아 돌려준 적극 행정 사례다. 특히, 직권환급 및 환급안내도 되지 않고 잠자던 환급금을 추출·조사 후 선제적 안내 및 환급 추진 등으로 납세자의 권리 보호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울산 남구는 이 밖에도 일반과세 되는 공부상 비과세토지(재산세) 전수조사, 등록면허세 착오 부과자료 검토 후 시정요구, 상속 취득세 세율특례 누락자 조사 후 안내·경정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7일 필리핀 북부 누에바 에시아주(州)에서 '필리핀 농기계현대화센터 구축 및 역량강화 사업(2020-27/578만 불)'의 일환으로 건립한 농기계현대화센터(Agricultural Machinery Design and Prototyping Center, AMDPC)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필리핀 최초의 농기계현대화센터는 연면적 2,000㎡로, 농기계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소, 농기계 설계 및 시제품 제작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의 우수한 농업기술을 바탕으로 한 이앙기, 파종기, 측정기 등 다양한 농기계 신제품 개발 촉진을 통해, 작년 기준 2.67%로 저조했던 필리핀의 농업기계화 진척 비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0년부터 추진된 동 사업은 농기계현대화센터 구축과 더불어 ▲관련 기자재 공급 및 설치 ▲농기계 연구개발 및 제조 전문인력 역량 강화 활동을 통해 필리핀의 농업 현대화와 농기계 제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코이카는 농기계현대화센터 내 40종의 연구용 및 사무용 기자재를 지원했다. 7일 준공식에는 이상화 주필리핀 한국 대사, 이윤영 코이카 이사, 김은섭 코이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5일 여성회관 청성홀에서 2023년 제1회 포천시 이웃돕기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1회 포천시 이웃돕기의 날(매년 12월 1일)을 맞아 이웃돕기 사업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촉진하고자 마련했다. 시는 최근 3년간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정기 후원자를 이웃돕기 우수 활동자로 선발했다. 또한, 나눔문화확산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 이웃돕기 유공 포천시장 표창, 이웃돕기 유공 포천시장 특별상, 이웃돕기 유공 포천시장 감사패,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인증패,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ESG나눔기업 인증패 등을 총 29명의 대상자에게 수여했다. 이와 함께 희망포천추진위원회(위원장 경정수)는 포천시민 526명의 후원을 받은 약 연 3천1백만 원 가량의 희망곳간 526계좌를 전달했다. NH저축은행(대표이사 최광수)은 성금 3,100만 원을, 한국기독교실업인회 포천시지회(회장 원종호)는 성금 300만 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포천시에 기탁했다. 이후 이날 행사의 마지막 과정으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과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사랑의 온도탑이란 매년 12월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상담 편의성 향상을 위해 24시간 상시 안내가 가능한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챗봇' 서비스를 경기도 주거복지포털 홈페이지와 카카오톡에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챗봇'은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소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신청 안내 ▲전세사기 예방법으로 나눠 구성됐으며 세부내용에는 금융·법률상담, 특별법 피해자 지원내용, 임차 계약서 작성 단계별 사기 예방법, 센터 이용 시 자주 묻는 질문 등이 담겨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카카오톡 친구찾기 기능을 통해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채널 친구 추가 후 챗봇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경기도 주거복지포털 홈페이지(https://housing.gg.go.kr)'에서 우측 중간에 위치한 챗봇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총괄하고 있는 이경선 센터장은 "특정 연령대에 국한되지 않는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통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24시간 상시 안내로 피해자들의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사용자들의 검색기록과 데이터 이용 분석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챗봇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지난 2일 개최한 문화예술축제 '2023년 주민참여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주민참여공연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관객과 함께 진행됐다. 김헌동 SH공사 사장, 김태수 서울시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과 공사 임직원 100여명, 시민 심사위원 50여명 등 총 500여명이 자리했다. 10월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 21일간 접수한 63팀 중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에 지출한 10팀은 이날 치열한 경연을 펼쳤으며, 7명의 청소년 댄서들이 모인 팀 '사파리'가 대상(300만 원)을 수상했다. 최우수상(200만 원)은 창작국악그룹 '다붓'에, 우수상(100만 원)은 어린이 바이올린 예술단 '샤이닌홈'에 돌아갔다. 장려상 2팀은 '숲 오카리나 앙상블'과 '라온트리오', 인기상 2팀은 '은빛울림'과 '엄마와 딸', 아차상 3팀은 '티아라', '이다연', 'PopStar' 등이 선정돼 본선 진출 10팀 모두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아울러 가수 테이의 축하공연과 냉장고, TV 등을 받을 수 있는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 볼거리를 제공했다. 서초구에 거주하는 대상 수상자 김현서
앞으로 전기안심(건물) 인증을 받은 아파트는 화재보험료를 최대 7%까지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이달부터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의 전기안심(건물) 인증 '특등급'을 부여받은 아파트에 대해 DB손해보험 아파트종합보험 가입시 아파트 단지별 배상책임손해 담보부분이 7%까지 할인된다. '전기안심(건물) 인증'은 아파트 등 건축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사고로부터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전기시설의 안전성·효율성·편리성 등을 종합 평가해 안전관리 수준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전기설비의 안전 등급에 따라 화재보험의 보험료율을 할인 적용해 주는 제도는 작년 12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DB손해보험이 맺은 '전기안전관리-손해보험제도' 연계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은 "전기안전관리와 손해보험제도의 연계로 전기안전 수준의 질적 향상이 보험료 할인과 건축물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3년 도로정비평가'에서 봄철, 가을철 종합 최종 평가 2위(C그룹)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포장보수와 시설물 정비, 제설대책, 교량 정비 등 시민 불편과 생활안전 관련 10개 항목에 대해 봄·가을에 걸쳐 매년 2차례 도로정비평가를 시행해 봄철(30%), 가을철(70%) 평가 점수 합산 후 그룹별[A(인구 50만 이상), B(인구 20만 이상), C(인구 20만 미만)]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것이다. 시는 인구수 20만 미만 10개 시군(C그룹)에 속해 최종 평가에서 2위를 달성했으며, 2022년 1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아울러, 이번 평가에서 돋보이는 도로 정비 추진으로 관계 공무원 도지사 표창과 도로사업 지원금 2천5백만 원을 받게 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도로정비평가 결과는 각 부서에서 도로 정비관리를 위해 유기적으로 합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성과가 목표가 아닌 실질적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정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10월 14일 제천시청에서 이노비즈협회 기업인 140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어 기업인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설명회는 이노비즈협회(회장 정광천)의 전국 단위 행사를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이하 '제천엑스포')와 연계해 유치함으로써 제천엑스포의 성공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엑스포 산업관 내 이노비즈협회가 설치·운영하는 '이노비즈기업관'을 통해 혁신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성과를 선보이며, 기업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김영환 지사는 이날 투자유치설명회에서 민선8기 공약이었던 '투자유치 60조원 달성'을 역대 최단기간 내에 조기 달성했을 뿐 아니라, 9월 말 기준 63조원을 초과 달성한 충북의 투자 실적을 소개했다. 이는 충청북도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투자유치의 중심지이자, 비수도권 지역 내 '전국 최강자'로 부상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다. 또한, 충북이 고용률 전국 2위(제주 제외, 내륙 1위), 실업률 전국 최저를 기록하며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선순환하는 건전한 경제 구조를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이를 방증하듯, 충북도는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10월 11일 배산 편백 유아숲터에서 '2025년 가을맞이 가족숲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작년 10월에 개최한 가을맞이 가족숲체험 행사보다 더 많은 인원인 40여 가족(127명)이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다람쥐에게 보내는 선물 ▲힘내라, 쇠똥구리 ▲행운의 박 터뜨리기 등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행운의 박 터뜨리기'는 행사 마지막을 장식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가족숲체험 행사로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어놀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생겨 감사하다"라며 "온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라고 만족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가족숲체험 행사를 통해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함께하는 소중한 경험을 공유하며 가족 구성원들 간의 유대감이 높아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숲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사)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회장 신양건)는 14일 스마트 승강기 공동모델인 G-엘리베이터의 몽골 수출을 기념하는 행사를 협의회 제조공장에서 관계 기관과 기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협의회가 자체 개발·생산한 거창 스마트 승강기의 해외 진출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허윤섭 승강기안전기술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모든엘리베이터, 서광, 화신기업 등 밸리 내 기업체 대표와 직원들도 함께해 스마트 승강기의 세계 시장 진출을 축하했다. 거창 스마트 승강기 공동모델 개발사업은 거창군이 2022년 산업통상부 공모사업에 스마트 승강기 실증플랫폼 구축사업을 응모해 선정되면서 추진된 사업이다. (사)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가 국내 승강기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IC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승강기 제품 개발을 추진했으며, 거창군이 이를 적극 지원했다. 협의회는 거창 승강기밸리 내 13개 승강기 제조기업과 협업해 2024년 12월에 6mm 로프시스템과 3mm 벨트시스템 등 4개 모델의 개발을 완료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스마트 승강기 공동모델 인증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생산 체제에
KT가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와 한국에서 첫 CEO 회동을 갖고, 사내 적용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산업 전반에 팔란티어 플랫폼을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월 KT는 팔란티어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국내에서 최초로 팔란티어의 '프리미엄 파트너' 지위에 올랐다. 팔란티어는 KT의 대한민국 AX 산업 환경에 대한 이해도와 우수한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KT 김영섭 대표와 팔란티어 알렉스 카프 CEO는 KT 광화문 빌딩에서 다시 만나 그간 추진한 팔란티어 플랫폼 적용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국내 기업에 확산하기 위한 실행 전략을 재정비했다. KT는 알렉스 카프 CEO 방한을 맞이해 제2회 'AX 리더 써밋(AX Leader Summit)'도 개최했다. AX 리더 써밋은 각 산업에서 AX 흐름을 선도하는 대기업 경영 리더들과 글로벌 경영 리더 간의 포럼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항공 우기홍 부회장, 메리츠금융지주 김용범 부회장, 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 포스코홀딩스 이주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세계적인 불확실성 속에서 산업별 대응 방안을 고민하고 팔란티어 알렉스 카프 CEO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대연동에 위치한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인 '대연 꿈키우미 작은도서관'이 10월 14일 개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관하는 '대연 꿈키우미 작은도서관'은 부산 남구, 부산시,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업무협약을 통해 조성한 공간으로, 대연동 캠코 청년생활관 2층에 자리하고 있다. 부산도시철도 대연역 4번 출구에서 도보 1분 내로 방문할 수 있다. '대연 꿈키우미 작은도서관'은 남구의 세 번째 어린이복합문화공간으로, 연면적 306㎡ 지상 2층 규모로 2,000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어린이 자료실, 미디어실, 수유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이라는 이름답게 아이들이 맘껏 놀 수 있는 그물 놀이터, 플레이 디딤 등 아날로그 놀이공간과 미디어 갤러리, 독서 도우미 로봇 '아이윙 리딩캣',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 스마트 도서 추천 시스템 등 첨단 디지털 콘텐츠가 융합된 놀이형 학습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대연 꿈키우미 작은도서관이 아이들에게 책과 가까이하며 꿈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구는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문화·
대구시교육청은 10월 14일(화)부터 10월 24일(금)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와 대구교육연수원에서 '제24회 대구학생동아리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 대구학생동아리한마당은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예술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술로 꽃피우는 우리들의 하모니'를 주제로 개최되며, 초·중·고 450여 개 동아리, 2만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재능을 선보인다. 10월 14일(화) 오전 11시,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대평중 대취타 ▲비봉초 날뫼북춤 ▲성명여중 합창 ▲협성경복중 합창 ▲농마고 뮤지컬&관악합주 등 풍성한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성명여중과 협성경복중 학생들의 연합합창에 이어 개막식 참여 학생 전체가 함께하는 연합합동공연이 마련돼 '예술로 어우러지는'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행사 기간 동안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과 실내체육관에서는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학생 오케스트라 ▲국악 오케스트라 ▲학생 합창단 ▲난타 ▲밴드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e-갤러리에서는 ▲학생 작가전이 열리고 본관에서는 ▲학생동아리 활동 결과물전이 개최돼 학생들의 창작 결과물을 한눈에
"'토지'는 아름답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2025 토지문학제'가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소설 '토지'의 무대인 악양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개최된다. 내년 박경리 선생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문학제는, AI가 문학과 창작의 영역까지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서도 여전히 아름답게 빛을 발하는 소설가 박경리와 '토지'의 문학적 위상을 되새기는 프로그램들로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동군이 후원하고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하아무)가 주최·주관하는 토지문학제는 2001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23회째를 맞는 유서 깊은 문학제로, 문학수도 하동의 명성과 소설 '토지'의 문학적 위상을 드높여왔다. 13일은 개막식과 함께 전국 시 낭송 페스티벌이 열리며 문학제의 포문을 열었다. 하동시낭송협회와 하동문인협회 회원을 비롯한 전문 시 낭송가들은 페스티벌을 통해 유고 시집을 포함한 총 4권의 시집을 낸 박경리 선생의 시를 집중 조명해 낭송했다. 이어서 15일에는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 전 20권을 10여 년에 걸쳐 일본어로 완역 및 발간해 일본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쿠온 출판사 김승복 대표를 초대해 북토크를 연다. 16일에는
옥천군은 군민들의 민원 편의를 높이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하는 제증명 수수료를 전면 무료로 전환했다. 이번 조치는 '옥천군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개정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지난 10월 10일부터 군민 누구나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해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총 123종의 제증명 서류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부동산 등기부등본은 법원 관련 근거 규정에 따라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현재 옥천군청을 비롯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통합복지센터, 건강보험공단 등 총 14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이며 앞으로 옥천 가양복합문화센터에도 추가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발급 수수료 무료화는 군민들이 체감하는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더욱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13일 소래역사관에서 '10월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전했다. 회의는 인천시 10개 군·구 단체장, 황효진 시 글로벌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간 협력 강화와 공동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화군 공공하수도 지원 요청(강화군) ▲인천광역시 매장유산 유존지역 정보고도화 사업(강화군 등 6개 군구) ▲옹진군 바다골재(모래) 사용확대 협조 건의(옹진군) ▲영종구 임시청사 확보 및 운영 예산 지원(중구) ▲문학경기장 주차장 등 공영차고지 지정 요청(미추홀구) ▲송도동 및 청라국제도시 음식물류폐기물 대형감량기 설치 지원(연수구, 서구) 등의 안건이 상정됐다. 또한,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다함께돌봄센터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으로 시간제 돌봄인력에 대한 추가지원 및 프로그램 운영비 추가지원, '아이돌봄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정부 주도의 조부모 손주 돌봄 지원을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협의회를 통해 각 군·구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과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시와 군·구 간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행정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전남 구례군은 오는 10월 18일(토)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구례읍 5일 시장 상설무대 일원에서 '제10회 오맥축제 오라! 구례, 구례에서 즐기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맥축제는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상생 및 체류형 야간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3년 처음 시작돼 10회를 맞이했다. 이번 축제는 '오늘 쓰는 소비쿠폰, 내일 웃는 지역경제'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상인회와 청년점포, 주민협의체가 함께 참여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가을밤의 상생축제로 운영된다. 행사는 오후 5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노고단앙상블의 색소폰 연주를 비롯해 초청가수 고도영, 서진, 별하, 여신 등의 공연, 문화싸롱의 대중가요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 현장에서는 500원에 500cc 생맥주 1잔을 제공하며, 1인당 최대 4잔까지 이용할 수 있는 교환권(쿠폰) 제도를 운영해 건전하고 안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한다. 또한, 청년점포와 주민점포가 참여해 튀김, 부추전, 닭강정, 떡볶이, 치킨 등 다양한 먹거리와 수제빵, 공예품 등의 특색 있는 상품을 함께 판매한다. 김순호 구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1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지역 뮤지션들의 공연 'MUSIC EVERYWHERE 부평'을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음악은 언제 어디에서나 우리가 걷고 숨 쉬는 곳에 흐르고 있다'는 의미를 담은 이번 공연은 지역 뮤지션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센터는 오는 5일 '올래공연장'에서의 무대를 시작으로 12일 '필근아 소극장', 19일 라이브펍 '트라이포트'에서 공연을 개최해 시민들이 친숙한 부평 내 공연장에서 음악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마지막 회차인 26일 공연은 인디 음악의 중심지 홍대 인근에 위치한 '벨로주'에서 열리며, 인천의 뮤지션들이 지역을 넘어 외부 음악계와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공연에는 인천을 대표하는 뮤지션들(더더밴드, 전유동, 민조, 택우, 복다진, 남달리, 에브리데이 먼데이, 삼점일사 등)이 참여한다. 특별 출연으로 밴드 '솔루션스'도 합류해 뮤지션들이 함께 풍성한 무대를 꾸미게 된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부평구문화재단 이모드니 누리집(https://www.bpcf.or.kr/ebpcf/main/main.do)에서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지난 13일, 서면1번가에서 '2025년 서면 빛 축제' 점등식을 열고 125일간의 축제의 막을 올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내년 2월 14일까지 서면1번가에서 진행되며, "빛의 정류장(LIGHT STATION)"을 주제로 도심 속 쉼과 낭만을 선사한다. 서면의 중심구간을 따라 ▲메인존 ▲상권회복존 ▲글로벌존 ▲포장마차존 ▲청년친화존 등 5개 구역으로 구성해 구역별 특색 있는 빛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 화려한 야경 속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메인존에는 서면역을 상징하는 시계형 게이트를 설치해 빛의 정류장을 연출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서면1번가를 중심으로 한 상권회복존과 포장마차존에는 금빛 조명이 거리를 따라 이어져 활기찬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글로벌존에는 MBTI 조형물과 폭죽조명, 빛의 나무를 배치해 이색적인 공간을 만들었으며, 청년친화존은 기차 모형 게이트를 시작으로 금빛 리본을 줄지어 놓아 따뜻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축제 기간에는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한 사진 인화 서비스, 소원함 참여 프로그램 등 시민이 함께 즐기는 체험형 행사도 운영된다. 김영욱 구청장은 "예술과 빛, 시민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위원장 이태훈, 괴산)는 제429회 임시회 기간인 14일, 충북안전체험관과 옥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 현장을 방문해 도민 안전교육 인프라 운영 현황과 재해예방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먼저 안전체험 시설 점검을 위해 충북안전체험관을 찾아 화재 안전 체험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비롯해 지진, 버스·화재 안전, 수난안전 등 27개 체험시설의 운영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이어 위원들은 옥천군 서정리·군서면 일원에서 추진 중인 '옥천 월전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사업 추진상 문제점 및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이 사업은 교량 신설과 접속도로 정비 등이 포함된 대규모 재해예방사업으로, 일부 공정이 계획보다 다소 지연되고, 설계 단계에서 지역 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훈 위원장은 "충북안전체험관은 도민이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생활 속 안전교육의 핵심 거점으로서,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높여 도민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박용규 의원(옥천2)은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만
안성시(김보라 시장)는 14일, 청주공항에서 열린 '중부권 광역급행철도(잠실∼청주공항) 조기착공 촉구 결의대회'에 동참해 안성철도시대를 향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안성시, 성남시, 광주시, 용인특례시, 화성특례시, 진천군, 청주시 등 7개 지자체가 참석했으며, 중부권 광역급행철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토대로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민자 적격성조사의 신속한 통과를 촉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은 건의문 발표 및 서명, 핸드프린팅, 슬로건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으며, 지역 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라는 국가적 과제 해결을 위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추진을 염원하며 뜻을 모았다. 또한,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수도권과 중부권을 하나로 잇는 광역교통망 구축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강력히 요청했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서울 잠실에서 출발해 안성과 청주공항 등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수도권과 중부권의 연계성 강화는 물론, 지역 간 교통 불균형 해소와 수도권 과밀 문제를 완화하는 광역교통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안성의 경우, 반도체·AI 등 국가 주요 산업과 연계된 산업단지 조성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인천광역시와 함께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금융과 문화를 매개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어울리며 자립할 수 있는 거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하나은행은 ▲금융사기 예방교육 ▲외국인 전용 디지털 금융 현장실습 교육 ▲맞춤형 금융서비스 등을 통해 외국인들이 쉽게 국내 금융서비스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인천시 및 운영기관과 협력해 ▲단계별 한국어교육을 통한 정착 및 취업 지원 ▲다국적 동아리 등 커뮤니티 활동 지원 ▲한국 정서·생활문화 교육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해,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거점은 하나은행 남동산단 금융센터 지점에 조성돼 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일요영업점 운영을 통해 평일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금융·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벼 수확기를 맞아 확산 중인 깨씨무늬병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더불어 적기 수확 및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깨씨무늬병은 곰팡이성 병해로 벼 잎과 이삭에 검은 반점이 생기며 심할 경우 이삭이 마르거나 낟알이 변질돼 수확량 감소로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이상고온으로 인한 양분 손실이 가속되면서 발생 면적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이에 곡성군은 깨씨무늬병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되는 토양 지력 저하와 양분 결핍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벼 수확 후 볏짚 환원과 내년 봄 규산·퇴비 시용을 적극 안내하며 지력 회복을 위한 현장 지도를 추진하고, 병해충 예측에 따른 적기 방제 요령을 현수막, 교육, 기술지도 등을 통해 집중 홍보 중이다. 서연남 곡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상기온으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반복되면서 깨씨무늬병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철저한 토양 양분 관리와 사전 예측을 통한 적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재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과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현장 밀착형 농업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해 농업인의 영농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사상구 덕포2동(동장 김성미)은 오는 10월 25일(토), 부산도서관 문화공원에서 '제10회 덕포 아동·청소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아동·청소년이 주체가 돼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미래를 그려보는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공감의 지역축제로 발전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덕유치원 ▲덕상초등학교 ▲신라중학교 등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 무대를 비롯해 세계의상체험, 풍선아트, 드립커피체험, 태국 풍등 만들기 등 10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팝콘 나눔, 포토존, 네 컷사진, 경품행사 등 다양한 부대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성미 덕포2동장은 "덕포 아동·청소년축제는 지난 10년간 주민과 함께 성장해 온 소중한 축제"라며 "특히 올해는 새롭게 조성된 부산도서관 문화공원에서 행사를 열어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주민들께서 함께 오셔서 가을의 정취 속에 특별한 추억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선상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김포에서 열린다. 오는 25일 단 하루,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밤 8시 30분까지 대곶면 김포함상공원 일원에서 '2025 김포 선셋 페스타 with 로컬푸드 다이닝'이 개최된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김포함상공원 갑판의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한 선상 다이닝을 비롯해, 로컬푸드 장터와 쿠킹쇼, 만들기 체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장에서는 인근 대명항 어판장의 꽃게·전어·소라 등 제철 수산물과 농축산물을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셀프 바비큐존, 맛집 쿠킹쇼, 마켓존 등 다양한 로컬푸드 프로그램과 더불어 마린 키링·함선 만들기, 반응형 AR 기반 함상 방탈출 게임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선셋 다이닝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운봉함 갑판 위에서 즐기는 고급 케이터링과 더불어 재즈 연주, 뮤지컬 갈라쇼 등 다채로운 선상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선착순 유료 예약(070-8892-4020)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함상 석양을 배경으로 로컬푸드 미식과 문화 콘텐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