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6일 저녁 인천공항 물류단지 내 체육공원에서 '제3회 가을밤 자유무역지역 영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가을밤 자유무역지역 가족 영화제'는 1,000여 명의 상주직원과 가족들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공사는 세계 경기침체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인천공항이 지난해 항공화물 295만톤을 기록하고 국제항공화물 기준 세계 2위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항공물류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영화제 상영작은 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했던 재난 스릴러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공사는 푸드트럭 존, 솜사탕 만들기, 야광 페이스 페인팅, LED 조명 체험, 캐리커쳐 아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가족과 함께 영화제를 찾은 서정인터내셔널 김형준 센터장은 "최근들어 급증하는 항공화물 처리에 가족들과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낼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가족들이 궁금해
재단법인 의정부시평생학습원(원장 유상진)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의정부시청 시민갤러리에서‘2023 성인문해 시화전’을 개최한다. 성인문해교육 참여자의 학습성과에 대한 격려와 성인문해교육의 필요성 및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이번 시화전은 한글을 배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거나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감사의 마음을 시와 그림에 고스란히 담아 ‘가족, 친구에게 전하고 싶은 나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시 작품은 지난 7월 성인문해학습자 시화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작품 17점 및 참가작 23점을 포함하여 총 40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노성야간학교, 의정부지역사회교육협의회, 미래사회교육사회적협동조합 등 문해교육기관 학습자의 출품작으로 구성했다. 유상진 원장은 “문해력 향상을 위해 빠짐없이 수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존경스러울 따름이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문해교육의 필요성 인식과 배움을 위한 동기 부여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한글뿐 아니라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문해, 생활문해 등 다양한 문해교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2023 목포노을 드론라이트쇼가 오는 6일부터 8일(금·토·일)까지 북항노을공원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번 드론쇼는 500대 군집 드론쇼를 선보일 예정으로 목포의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고,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드론쇼와 함께 행사를 빛내줄 문화예술공연도 준비됐다. 6일 금요일은 가수 김희재, 류원정, 김다나, 정다한, 최나리가 무대에 오르고 7일 토요일에는 키썸, 허성현, MC그리가, 8일 일요일에는 포맨, 김연지(씨야), 이아영, 윤성기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지난 행사에도 인기를 끌었던 체험부스(드론농구, 드론시뮬레이션, 드론낚시, 풍선터뜨리기, 장애물레이싱, 3D펜 체험)가 준비돼 남녀노소 전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와 연계해 전남과 목포의 관광 자원을 소개 홍보하고, 10월과 11월 목포가 주개최지가 돼 열리는 양대체전을 널리 알리고자 전국체전홍보관 부스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목포의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노을 드론라이트쇼를 통해 소중한 사람들과 신나는 공연도 즐기고, 화려한 드론쇼도 감상하며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함께 직원 단체헌혈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수원 경기주택도시공사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헌혈 행사로, 혈액 수급 취약 시기(9∼10월)에 대비하고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GH 김세용 사장은 "공사 임직원이 원활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 버스를 제공해준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사 직원들의 헌혈을 통해 현재 지속되는 혈액 보유량 부족 상황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H는 매년 반기별 1회 단체헌혈 정기 추진을 통해 헌혈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 상생과 나눔 실천의 자리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최근 전국적으로 건강과 연계된 맨발걷기길 조성이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추어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맨발걷기 숲길 조성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맨발걷기(어싱, earthing)는 숲길이나 산책로를 말 그대로 맨발로 걸으며 땅의 에너지를 직접 체험하는 것으로 맨발걷기를 통해 암, 고혈압 등 다양한 중증 질환에서 회복, 호전됐다는 경험담이 방송, 유투브를 통해 퍼지면서 맨발걷기를 하는 인구가 전국적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 태백시에 따르면 태백시 상장동 탄탄대로는 우리나라의 주요 탄맥을 품은 태백·삼척·정선·영월 총 4개시·군을 생태유산이란 주제로 연결한 의미 있는 길이며, 이 구간 중 1.4㎞를 맨발걷기 최적구간으로 판단하고 더욱 쾌적한 맨발걷기 숲길로 보완하고자 노면 및 배수로 정비, 벤치 교체, 발을 씻을 수 있는 수도시설 설치 등을 계획 중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앞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쾌적하고 편안히 걸을 수 있는 맨발걷기 숲길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14일, 전주혁신도시 본사에서 사고조사자의 역량 강화와 최신 사고조사 기법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공사는 내·외부 전기화재 사고조사 전문가를 초청해 '2023 사고조사 세미나'를 개최했다. 박지현 사장을 비롯해 한국전기안전공사,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청, 경찰청, 육군경찰실 사고조사 전문가 250명이 참여했다. '2023 사고조사 세미나'는 화재조사 포스터전, 사고조사 유공자 시상식, 주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사고조사 유공 포상에는 서울소방재난본부 황영중 소방위, 육군수사단 김성수 중령 등 7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전북경찰청 홍정수 경사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임민규 선임연구원 등 6명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박남규 원장의 초청 강연과 서울지방경찰청 정기훈 경위의 '화재감식을 통한 리튬이온배터리의 연소 특성', 한국화재보험협회 최기옥 박사의 '전기설비의 부적절한 시공에 따른 화재사례 연구' 등 5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은 "지난해, 통신 대란으로 이어진 데이터센터의 무정전전원장치(UPS) 화재 등을 비롯한 근원적인 사고 예방을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4일 본사에서 사내 업무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GH 게임체인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GH 게임체인저' 공모전은 공사의 업무 전반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도를 제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코자 개최됐다. ▲공사 현안사항 ▲재난안전 ▲업무생산성 향상 ▲예산절감 ▲기타 주제에 대해 총 167건의 아이디어가 응모됐고, 제안심사위원회 평가 및 직원투표를 통해 최종 10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공모전 대상에는 ▲GH 청약시스템에 '매입임대 신청' 도입 및 등기서류 제출방식 개선방안이 선정됐고, 최우수상에는 ▲재난안전 플랫폼(어플) 적용 ▲전세임대사업 인력 수급 문제 해결 방안 등 총 2건이 선정됐다. GH 담당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공사를 함께 변화시키고자 하는 직원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문화를 확대하고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는 GH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이사장 최윤)은 대표 골프 장학프로그램의 명칭을 'OK 골프 장학생'으로 새 단장하고 8기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전일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8기 OK 골프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과 8기 장학생들이 참석했다. 리브랜딩 후 첫 기수인 8기 장학생으로는 ▲양효진(남녕고등학교 1학년) ▲오수민(비봉중학교 3학년) ▲이효송(마산제일여자중학교 3학년) 총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장학생들은 연 최대 2,0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훈련비를 지원받게 되며, 아마추어 자격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1부 공식 투어인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에 출전해 유수의 프로 선수들과 겨뤄볼 기회가 주어진다. OK 골프 장학생은 아마추어 중·고교 골프선수들 중 대한민국 여자 골프를 이끌 차세대 유망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지난 2015년 첫 시행된 장학 프로그램으로, 올해 8기까지 총 24명을 선발했다. 특히 OK 골프 장학생은 박현경(2기), 임희정(2기), 이예원(5기), 황유민(5기), 방신실(6기) 선수 등 장학생 출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 4일, 전주혁신도시 본사에서 9월을 'KESCO 반부패·청렴의 달'로 선포하고, 9월 한 달 동안 다양한 반부패·청렴 정책을 시행한다. 이날 선포식은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관행 근절에 대한 강력한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선언함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결의 차원에서 마련됐다. 박지현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김정진 노동조합 위원장은 부패·관행 근절 서약을 통해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을 것을 약속하고, 깨끗한 공직 풍토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은 "적극적인 청렴문화 확산 정책을 통해 건전한 사회윤리 확립에 앞장서고 공공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역우회(회장 이혁범)가 체육생활관 환경개선기금으로 3억 원을 쾌척했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은 지난 8월 31일(목) 오후 4시 고려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고려대학교 역우회 체육생활관 환경개선기금 기부약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역우회 측 이혁범 회장(임학82), 나태영 사무총장(행정88), 윤승호 전임 사무총장(영문80), 역도부 소속 재학생들과 고려대 측 김동원 총장, 류태호 사범대학장, 신호정 대외협력처장, 박종훈 체육교육과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약정식에서 이혁범 역우회장은 "노후된 체육생활관의 시설이 개선되길 바라는 이들의 생각이 모여져서 기부를 결심했다.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과 운동에 전념할 수 있길 바라는 소망을 담아 역우회 선배들의 마음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역도부 재학생을 대표해, 주장 오대양 학생(바이오의공학부20)은 "선배님들의 무한한 사랑에 감사드린다. 개선된 체육생활관에서 열심히 운동하며 지덕체를 갖춘 모습으로 성장하겠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김동원 총장은 "후배들을 위해 고귀한 사랑을 보내 주신 역우회 교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보내 주신 후원금은 체육생활관이 새로운 세대에 맞게 다시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김진표)가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실시간으로 국민에게 알리고 국민과 소통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각 의원실이 대담·토론 등 유튜브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송출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신설한 데 이어, 국회에서 1년에 약 1,400건 열리는 정책세미나를 실시간 생중계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광재)는 9월 1일(금)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2층에서 '이실직GO' 스튜디오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권영진 국회입법차장, 이명우 국회도서관장, 조의섭 국회예산정책처장, 김현곤 국회미래연구원장, 국회 보좌진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실직GO'는 '이제는 실시간으로 직접 국민에게 의정활동을 고(GO)한다'는 의미로, 국회의원회관 2층 전면안내실 앞에 공간이 마련됐다. '이실직GO'에는 최대 5명까지 출연할 수 있으며, 4K 카메라 3대와 디지털정보 디스플레이(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등 촬영 장비를 갖췄다. 지난 2020년 9월 문을 연 '열린스튜디오'(국회의원회관 1층)가 국회의원 축사 촬영 위주로 운영됐다면, '이실직GO'는 2∼3인 이상이 참여하는 대담·토론 유
성남시는 증강현실 게임을 하면서 환경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성남에코투어 앱'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앱은 대한민국의 제안으로 2019년도에 유엔(UN)이 공식 기념일로 지정한 푸른하늘의 날(9월 7일)을 기념해 성남시가 최근 6개월간 1억2000만원을 들여 자체 개발한 교육용 플랫폼이다. 성남에코투어 앱을 접속하면 환경파괴를 막기 위해 미래에서 온 '에코 데이즈'라는 가상 단체의 일원이 돼 성남시청과 율동공원에서 인류 멸망을 막을 코드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의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야외 방탈출 게임과 유사한 형식의 이야기 구성(스토리텔링)과 증강현실(AR) 기술이 적용돼 탄소중립, 기후변화 등 환경 메시지에 관한 참여자의 몰입도를 높인다. 시는 성남에코투어 앱에 관한 시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9월 8일까지 해당 앱을 내려받는 200명에게 2만원 상당의 음식 배달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성남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4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친구추가를 하고, 스마트폰에 다운로드한 성남에코투어 앱 인증사진을 신청 링크(https://naver.me/
강릉시와 강릉문화재단은 지난 20일(월) '제17회 강릉커피축제'의 부스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사전설명회를 개최하고, 축제의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설명회는 축제에 참여하는 커피&디저트 부스 80개와 수공예마켓 50개, 총 130개 업체의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축제의 전반적인 개요와 주요 프로그램, 부스 운영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제17회 강릉커피축제는 가뭄 재난 극복과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모든 참여 부스(몽골텐트, 야외 가판대)의 입점비용을 무료로 진행하며, 이를 마중물로 커피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문화재단 관계자는 "오늘 설명회는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참여자들과 소통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상생의 의미를 담아 준비하는 이번 축제가 참여 업체와 방문객, 그리고 지역사회 모두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17회 강릉커피축제'는 오는 10월 30일(목)부터 11월 2일(일)까지 나흘간 강릉커피거리 및 강릉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충북 증평군이 최근 이례적인 가을장마로 농작물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피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21일 군에 따르면, 증평지역에는 이달 들어 15일간 비가 내리며 평년보다 훨씬 긴 강우 일수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벼의 수발아(이삭에서 싹이 트는 현상), 배추의 무름병·뿌리혹병, 사과 등 과수의 열과 피해가 잇따르며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조사된 증평 지역의 벼 수발아 피해 면적은 55ha에 달하며, 배추 및 과수 피해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올여름 내내 이어진 고온다습한 기후로 벼 깨씨무늬병이 확산되면서 농가의 부담이 컸으나,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해당 병해를 농업재해로 공식 인정하면서 일부 농민들은 안도하는 분위기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접수를 받고, 재난지원금 지급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벼 수확기를 앞두고 수발아 피해가 확산될 경우 품질 저하와 수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농가에서는 조기 수확과 철저한 병해 관리에 나서야 한다"며 "군에서도 현장 중심의 행정 지원과 신속한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소래 빛의 거리' 신규 조성을 기념해 점등식과 버스킹 등 문화 공연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래 빛의 거리'는 논현동 678-6부터 680-2까지 약 250m 구간에 조성된 야간 경관 거리로, '소래의 바다'를 모티브로 지역의 활력을 빛으로 표현했다. 올해 남동구의 대표 관광지인 소래포구를 중심으로 야간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새로 조성됐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조명이 거리를 환하게 밝히는 점등식에 이어 재즈 가수와 밴드의 공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가 마련됐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관광객들에게는 '밤이 아름다운 도시' 남동구로 기억되고, 주민들에게는 피로를 녹이는 휴식과 힐링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소래 빛의 거리 조성을 계기로 소래포구가 낮에는 전통시장, 밤에는 빛의 명소로 거듭나 지역경제와 주민들의 일상이 더욱 활기를 띠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소래 빛의 거리'를 시작으로 남촌도림동과 만수천 등 총 5곳에 빛의 거리를 새롭게 조성하거나 재단장할 예정이며, 이를 기념하는 문화 공연도 함께 열 계획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역 대표 청소년축제인 '2025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을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5·18민주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기독교청소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는 청소년 주도형 문화축제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리다. 이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의 재능을 공유하고, 시민과 어우러지는 건강한 청소년 문화의 장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볼거리, 즐길 거리, 체험활동이 어우러진 청소년과 시민의 축제로 마련됐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디지털플레이존, 인공지능(AI) 아트체험,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등 25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16개의 지역 청소년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뮤지컬 및 태권도 특별공연 ▲청소년 밴드 버스킹 ▲플래시몹 등 다양한 무대가 청소년과 시민들을 맞이한다. 특히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식전 공연에서는 청소년 뮤지컬동아리 하랑팀의 공연과 용인대 청무태권도 시범단의 공연, 시민과 함께하는 플래시몹이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영동 여성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지난 19일 포승읍 엠에스로지스틱 일원에서 열린 '2025년 평택항 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평택시체육회, 경인일보,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주최하고, 평택시체육회와 평택시육상연맹이 주관했으며, 평택시와 평택시의회가 후원했다. 최근 마라톤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서 총 7천745명이 참가 신청을 해 온라인 접수가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대회 당일에는 평택시체육회 박종근 회장, 경인일보 홍정표 사장, SK브로드밴드 박진효 대표를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국ㆍ도ㆍ시의원 등 내빈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평택시새마을부녀회(회장 손동옥)와 평택·송탄모범운전자회(회장 김려중·김정숙), 시민경찰연합회 평택지대(대장 남준규)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대회 운영과 교통안전 관리에 적극 참여해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박종근 평택시체육회장은 "작년 대회에서 나타난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임직원과 관계자 모두가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아직 부족한 부분도 있으나, 평택항 마라톤이 국제 마라톤대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장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25일 가을 정취가 가득한 부용천과 중랑천을 따라 달리는 '2025 의정부시 하천 마라톤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건강한 체육행사로 마련했다.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하는 특별한 경험 대회는 참가자의 수준에 맞춰 ▲하프(21.0975㎞) ▲10㎞ ▲5㎞ 세 개의 코스에서 진행된다. 특히 의정부의 대표 하천인 부용천과 중랑천을 따라 조성된 코스를 활용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달릴 수 있다. 푸른 물길과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달리며, 경쟁보다 참여와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 행사가 될 전망이다.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가을의 추억 이번 대회는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완주를 목표로 하는 초보 러너부터 기록 단축에 도전하는 마라토너까지, 모든 참가자들이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달리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5㎞ 코스는 가족 단위 신청자가 많아, 가족과 함께 건강한 여가를 즐기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날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같은 날 오후 3시부터는 인근 동오마을에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0월 17일(금) '백경현 구리시장과 함께하는 와구리 맛집 탐방' 프로그램의 하나로, 경제 재정국 직원들과 함께 인창동 소재 북경대반점을 방문해 식사하고 업주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구리시청 7개국이 부서별로 참여해, 백경현 시장과 함께 '와구리 맛집'으로 지정된 우수음식점을 순회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역 외식산업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2024년 1월부터 매월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 '와구리 맛집'은 2023년부터 구리시가 맛과 가격, 위생, 시설, 서비스 등 종합 평가를 거쳐 지정한 대표 우수음식점 브랜드로, 현재 총 54개 업소가 선정돼 운영 중이다. 시는 올해에도 부서별 탐방 일정을 지속 운영하며,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해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 앞장서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백경현 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업주들을 격려하고 시민과 소통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와구리맛집'을 구리 소식지, 시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집중적으로 알리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 www.sktelecom.com)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의 월간 활성이용자수(MAU)가 9월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MAU 550만명을 기록한 지 1년 만에 2배 가까이 성장한 것이다. SKT는 이번 성과가 에이닷이 고객들에 편리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의 일상 전반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본격 대중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정표라고 설명했다. 또 SKT는 이 같은 결과가 SKT가 추진해온 'AI 생태계 확장 전략'의 결실이라며, 에이닷이 해당 전략을 토대로 '국내 대표 AI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생태계 확장 전략'은 고객에게 일상 속에서 끊김 없는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단일 앱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 에이닷을 매개로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연결하는 전략이다. MAU 1,000만 돌파를 이끈 에이닷의 AI 생태계 확장에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와 외부 플랫폼 적용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가 큰 역할을 했다. 올해 6월에는 '노트'와 '브리핑'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해 일상 속 활용 폭을 넓혔으며, 실제로 서비스 출시 직후 한 달 만에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10월 20일(월) 오후 2시, 동의과학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와 '청년친화도시 부산진구 사업'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된 부산진구가 지역 대학과 연계해 청년문화·복지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청년의 지역 정착과 활력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욱 부산진구청장과 김영도 동의과학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3명이 참석해 청년문화·복지 관련 공동 프로그램 개발, 산학협력 및 연구 교류, 청년 참여 확대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문화·복지 관련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청년친화도시 관련 산학협력·연구 및 정보교류 ▲부산진구의 행정·재정 지원과 지역 자원 연계 ▲동의과학대학교의 교육·현장참여 및 교내 자원 협력 등이 포함된다. 김영욱 구청장은 "청년이 기획하고 지역이 함께 만드는 청년친화도시를 위해 대학과의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청년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고 머무를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에서는 오는 10월 25일(토)부터 26일(일)까지, 지역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수공예 장터 '예술로62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할로윈 시즌을 맞아 "예술과 함께 즐기는 특별한 주말"을 주제로, 이천도자예술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예술 체험과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예술로62마켓'은 지역 공방과 외부 작가들이 직접 만든 도자, 유리, 가죽, 금속, 일러스트 등 다양한 핸드메이드 작품을 선보이는 로컬 마켓으로, 작가와 관람객이 직접 소통하며 작품의 가치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열린 예술 장터다. 이번 10월 행사는 할로윈 콘셉트로 꾸며져, 계절 분위기를 살린 소품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된다. 특히, 25일(토)에는 ▲밸런싱 아티스트 변남석의 퍼포먼스 '신비한 아저씨' ▲소소한 당근마켓 ▲할로윈 놀이마당·캔디 빙고 ▲소소한 할로윈데이 영화제 ▲가족 단위 예술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을 주말 나들이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마을 내 3·4번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할로윈 코스튬을 착용하고
제천시와 (재)제천문화재단은 오는 24일(금) 오후 6시 30분, 청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2025 찾아가는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제천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제29회 제천박달가요제 수상자와 관내 지역예술인, 그리고 트로트 가수 박주희(대표곡 '자기야')가 함께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역예술인으로는 제천시니어여성합창단(단장 이경인), 써니그루브 댄스(대표 김길선), 박경자(제천전통예술단) 등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또한 제29회 제천박달가요제 수상자인 손권웅(대상), 박예빈(금상), 유지우(은상), 진홍(동상), 양석현(인기상) 등이 출연해 실력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가을밤의 정취 속에서 음악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10월 25일 토요일 저녁 7시 15분부터 수영구 생활문화센터 발코니에서 '광안리 발코니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코니음악회'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리는 야외 음악회로, 광안리 테마거리에서 발코니를 바라보며 별도의 좌석 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수영구만의 특색 있는 문화 행사다. 매회 다양한 장르의 공연팀이 출연해 새롭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10월 공연에는 보컬, 색소폰, 트럼본으로 구성된 4인조 브라스밴드 '문치치 브라스밴드'가 무대에 올라 팝과 K-POP 곡들을 메들리로 선보이며,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10월의 마지막 토요일 밤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울 '발코니음악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일상 속에 문화가 함께하는 '문화도시 수영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시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2026년 하반기 완공 목표)에 힘을 보내기로 했다. 시는 10월 21일 오후 3시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한영현 국제로타리3600지구 성남모란로타리클럽 회장, 이승우 미국 오로라시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건립위원회 이사장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로라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을 통한 국제 교류 및 협력 업무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과 역사적 가치 계승 ▲국제 교류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기념비 건립을 위한 모금 활동과 시민 참여 확대 ▲행정적 지원 및 교류 행사 협조 등이다. 이번 협약은 성남시가 지난해 1월 미국 오로라시 방문 때 교민 사회가 추진 중인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소식을 들은 것이 계기가 됐다. 시는 최근 1년 8개월간 6.25참전유공자회 등을 통해 모은 성금 1940만원을 지난 9월 오로라시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건립위원회에 전달하는 등 꾸준히 협력해 왔다. 오로라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는 현재 콜로라도 대학병원 용지 안에 있는 제네럴스 공원 내 3000㎡ 부지를 오로라시로부터 기증받아
지난 19일 의정부반석교회 야외무대에서 ‘가을을 담은 음악있는 힐링콘서트’ 2025 가을음악회가 개최되어 성도와 시민들 300여명이 감동의 시간을 함께 했다. 6회째를 맞는 ‘반석음악회 Healing in Fall’은 가을 낙엽의 운치와 음악을 감상하는 낭만과 감동의 시간을 선물했다. 올해 음악회에는 의정부시 김동근 시장이 축하 영상을 통해 성도와 시민들께 인사했다. 김시장은 “6회를 맞이한 음악회가 지역주민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종교와 지역 사회의 화합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일”로 말하며 음악회를 준비한 관계자와 대학청년부의 헌신을 격려했다. 이번 음악회는 반석교회 BRS(Banseok Remnant School) 유치부와 Bleaves Worship Team(초등부 워쉽팀)이 참여해 신선함과 즐거움을 더했다. 작년에 이어 보컬로 참여한 수연, 하나(동덕여대 4년)팀은 음악회 참여한 시민들의 성숙된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하였고, 이찬민 청년(강변가요제 은상)의 음악 동료인 한그린 싱어송라이터는 교회의 아름다운 모습에 감동이 되었다고 전했다. 임마누엘성가대의 합창으로 막을 내린 음악회는 참여한 시민에게 음악이 주는 감동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진한
"이곳에서 재미가 없으면, 다른 곳에서는 더 이상 재미를 느낄 수 없을 것입니다" 올해로 다섯 번째 논두렁 축구대회를 주최하는 하동군청 박진하 관광진흥과장의 포부다. 우선 박장대소가 터져 나오는 축구를 지향한다. 승부는 그다음이다. 남녀노소 그간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이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는 얘기다. 올해로 다섯 번째 평사리들판 논두렁 축구대회가 열린다. 농촌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9년 첫 대회를 연 이후 코로나19로 2년 쉰 것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개최해 왔다. 이 축제는 축구를 통한 지역 활성화를 그 목적으로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국민스포츠라 할 수 있는 축구에 전통놀이와 대지예술 그리고 공연과 같은 문화와 예술까지 더한 융합 축제라는 점이 또 다른 특징이기도 하다. 행사를 기획 중인 놀루와의 조문환 대표는 "하동다운 축제를 통해 지역이 뜨겁게 달아올랐으면 한다"라며, "평사리들판을 캔버스 삼아 세계 각국에서 대지 예술가들이 모여 작품을 설치하고, 야간에는 공연과 야간 행사까지 치러지는 글로컬축제가 되는 것이 장래의 비전"이라고 밝혔다. 그의 말에서 세계 어느 곳에서도 없는 축제를 만들고자 하는 민관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논두렁 축구
광주를 대표하는 자연경관축제이자 도심 속 힐링축제로 자리매김한 '광주서창억새축제'가 열 번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영산강변(극락교∼서창교)과 나눔누리숲 일대에서 '제10회 광주서창억새축제'가 지역민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디지털 중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 정취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감성형 콘텐츠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처음 선보인 '사운드스케이프(Soundscape)'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전문 장비를 통해 바람·풀벌레·억새의 흔들림 등 자연의 소리를 실시간으로 청취하며 몰입형 산책을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LP 억새라운지'는 억새밭 한 가운데에서 추억의 옛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아날로그 음악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감성적 휴식의 시간을 선물했다. 축제 마지막 날 열린 '멍때리기대회'에는 참가자 70명이 90분간 '아무것도 하지 않기'에 도전했다. 억새밭에서 고요 속 치열한 경쟁 끝에 김하늘누리·윤혜안 씨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개그맨 이상준 씨가 2등을 기록해 눈길을 모았다. 올해 축제는 '나눔누리숲'과 '서창감성조망대'를 잇는 산책
군포시는 지난 10월18일 시민체육광장에서 군포시 구간 경부선과 안산선이 연말 철도 지하화 국가계획에 포함되기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2,000여명의 시민이 한마음이 돼 군포시를 관통하는 지상 철도의 조속한 지하화를 촉구했다. 결의문에는 철도의 특수성을 감안한 경부선 안산선의 동시 지하화 그리고 연말 발표되는 국가종합계획인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에 반영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결의대회는 26만 군포시민을 대표해 군포시철도지하화범시민추진위 공동대표 2인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이를 하은호 군포시장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결의문을 9월 추진위 대표들로부터 받은 경부선 안산선 동시 지하화 청원서와 함께 10월 중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는 지금까지 군포시를 단절하고 도시 환경과 발전을 저해하는 지상 철도의 지하화 당위성과 시급성을 정부에 강력 촉구하고 지난 5월 군포시가 제출한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 제안서의 국가 계획 반영이 핵심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상 철도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경부선 안산선 철도의 두 노선의 동시 지하화는 불가피한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또 "철도 지하화 및 지상부 개발은 군
산청군은 '산청에서 1박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침체된 관광사업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소규모 관광객에게 여행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2인 이상 타 지역(주민등록 기준) 관광객이 산청군에서 1박 이상 숙박할 경우 여행경비의 절반(최대 10만원)을 산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1박 및 관광지 방문 후 10만원 이상 소비하면 산청사랑상품권 5만원을 지급하고 20만원 이상 소비 시 10만원 지원한다. 지원 조건은 숙박 1박 이상과 식당 1식 이상 이용, 지정관광지 방문이다. 신청은 여행 종료일을 포함해 7일 이내에 인센티브 지급 신청서와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이메일(tour12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청 홈페이지(공고란)나 산청군 관광마케팅담당(055-970-723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올가을 산청을 찾는 모든 발걸음이 지역에 큰 힘이 된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산청 방문의 계기가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T&G(사장 방경만)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응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KT&G는 지난 17일 경주시청에서 커피차 행사를 열고 현장 지원에 나섰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인근 관공서 근무자들과 지역 시민들 약 1천여 명에게 커피와 정관장 홍삼음료 등을 제공하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KT&G는 서울·대전본사 등 전국 각 기관과 영업차량에 APEC 응원 메시지를 부착하고, 기업 홈페이지와 SNS 채널 등을 통해서도 APEC 개최 소식을 알리는 등 다양한 홍보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KT&G의 자회사인 KGC인삼공사도 국내대표 홍삼 브랜드인 정관장을 활용해 APEC 응원 활동에 동참한다. KGC인삼공사는 경주 주요 숙박시설에 '에브리타임'을 포함한 정관장 물품을 제공해 한국의 전통 건강식품을 세계에 알리고, 면세점과 로드샵에서 정관장 특별 프로모션도 함께 준비해 APEC 응원 캠페인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배진석 APEC정상회의 경상북도유치위원회 위원장(경북도의회 부의장)은 "행사 준비를 위해 여념이 없는 경주시 공무원과 시민들을 위해 직접 경주까지 찾아와 응원하는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다음 달 14일까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 '시민 파워셀러' 6회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해 시민의 온라인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참여자들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AI를 활용한 홍보·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전략 실무를 직접 배울 수 있다. 교육은 11월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안산시청 대회의실(제2별관 4층)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마케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생성형 AI 활용 사례 및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 ▲뤼튼 AI 활용 블로그 검색 상위노출 포스팅 실습 ▲VCAT AI 활용 숏클립 홍보 영상 제작 및 편집 ▲AI 활용 스마트플레이스 지도등록 최적화 마케팅 전략 등이다.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10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네이버 폼(https://naver.me/F2nCTwZh) 또는 전자우편(kkamja@gtp.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청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경기테크노파크(0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 16일 경기도 의왕시 소재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사명공)을 방문해 남해군 철도교통망 설치의 필요성을 제안하는 한편 현실적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철도 소외지역 해소 및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남해군이 추진 중인 '철도 연결 사업'의 기술적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군은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 지역으로, 철도망 부재로 인한 교통 접근성 한계가 크다"며 "남부내륙철도 및 남해∼여수 해저터널 등 광역 인프라와 연계한 철도 설치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사명공 원장과 연구진은 "남해군은 지형적 특성상 본토와 연결되는 철도 교량 설치가 필수적이며, 이로 인해 예산 대비 효용성이 낮은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트랙리스 래피드 트랜짓(Trackless Rapid Transit, TRT, 궤도 없는 고속교통수단) 방식 등 경량·비궤도 대체 시스템이 남해군 여건에 보다 적합할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 방식은 궤도 설치 없이 기존 도로나 조성된 전용차로 위에서 운행할 수 있는 전기 트램 형태라고 할 수 있다. "환경적 영향이 적고 설치비가 낮
합천군 대병면청년회 주최·주관으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회양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 '2025년 대병 별꽃야시장 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회양관광단지 일원에서 펼쳐지는 형형색색의 야간조명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광경을 연출해 내외 방문객들에게 찬사를 받았으며, 맛있는 먹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주요 행사로는 '2025년 대병 별꽃야시장 축제'에서는 대병면 사회단체 및 상인회에서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부스, 버스킹 공연, 각종 문화공연과 무료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였다. 권해옥 청년회장은 "방문객들을 위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많이 준비했는데, 이번 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가 활성화가 돼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화종영 대병면장은 "'2025년 대병 별꽃야시장 축제' 기간 동안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돼 다행이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이어가겠다"며 "축제를 준비한 대병면 청년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충북 증평군이 오는 26일 증평읍 율리 별천지공원 잔디광장에서 온 가족과 반려견이 함께 즐기는 '증평 별천지 가을 피크닉'을 개최한다. 행사는 1부(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 '알록달록 그림 피크닉'과 2부(오후 1시부터 3시 30분) '별천지 댕댕이 어울림 페스티벌'로 나눠 진행된다. 알록달록 그림 피크닉에서는 율리 좌구산과 밤티마을의 가을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6세 이상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어 2부 댕댕이 어울림 페스티벌은 반려견과 함께 삼기저수지 등잔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즐기는 힐링 산책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댕댕이 상식 OX 퀴즈', '댕댕이 패셔니스타 선발대회' 등 유쾌한 이벤트를 통해 반려견과 교감하고, 전문 상담사를 통한 행동 교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또 대형 포토존이 설치돼 견주와 반려견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타임도 준비됐다. 행사장에는 ▲페이스페인팅 ▲공예 만들기 ▲투호·풍선 다트 놀이 ▲천체망원경 체험 ▲목공예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홍보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네이버 폼(https://nave
인천시 남동구가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일 남동구에 따르면 올해 15회를 맞은 '대한민국 SNS 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공공기관과 기업의 SNS 운영 성과를 종합 평가해 국민과의 소통이 우수한 기관을 선정한다. 남동구는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구정 소식을 친근하고 생생하게 전달하며 구민과의 활발한 소통 행정을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2011년 페이스북 개설을 시작으로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여러 채널을 운영하며 구민 생활과 밀접한 정보 및 흥미롭고 유익한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 왔다. 특히 블로그 기자단 활동을 통해 현장의 이야기를 구민의 시선으로 전달하는 게시글이 호평받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SNS는 구민과 행정을 잇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적극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남동구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난 17일, 올해 12월 준공을 앞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공원 및 하천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근린공원5와 제비울천 구간을 중심으로 공정별 추진 현황과 안전·품질관리 대책을 살폈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주거와 산업, 공공기능이 함께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도시로, 주거·산업용지의 대부분이 이미 조성 완료됐으며 일부 기반 시설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지난해 1단계 구간이 준공돼 시설물 관리권이 과천시로 이관됐으며, 공원과 하천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이 포함된 2단계 구간은 연내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점검이 이뤄진 근린공원5에는 어린이 놀이시설, 물놀이터, 집라인 등이 설치되며, 제비울천 구간은 제방도로를 따라 산책로를 조성해 인근 공원 및 도로와 연계되는 녹지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완공 후에는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녹지공간으로 활용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주거, 산업, 공공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기반 시설이 완성될수록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시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