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안부 확인을 거부하는 고독사 위험 1인가구의 일상 회복과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해 밑반찬을 지원하는 '기운찬' 사업을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 강북구 1인가구는 전체 인구 중 13만 1,275가구(37%)로 매년 증가하는 있는 추세이며, 이중 중장년(40∼64세)은 5만 1,134가구(39%), 노년은 1만 4,959명(11%)를 차지하고 있다. 2021년 서울시에서 실시한 1인가구 여론조사에 따르면 1인가구는 불규칙한 식사·운동·취침 등으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어렵고 40∼50대 1인가구는 소득이 낮을수록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워 식생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구에서 추진하는 '기운찬'은 안부 확인을 거부하는 고독사 위험 중장년 1인가구와 고립·은둔가구들에게 주 1회 밑반찬을 제공하며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식생활 개선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구는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올해 초 지원 대상 1인가구 총 130가구를 선정했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고독사 위험 중장년 1인가구(만40∼64세, 중위소득 100% 이내) 및 안부 확인을 거부하는 고립·은둔 가구(은둔형 외톨이 포함) 등이다. 각 동에서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상반기 18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가에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재작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 23년 라오스·캄보디아에서 240여 명의 근로자를 농가에 투입해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작년 라오스에서 입국해 체류 중인 근로자 58명이 현재 창녕군에서 근로 중이다. 올 2월에는 150명의 라오스·캄보디아 근로자가 입국했으며, 4월에는 37명의 근로자가 추가로 입국할 계획이다. 입국한 근로자들은 범죄예방과 이탈 방지, 근로 기준에 대한 교육, 마약 검사 등을 마치고 농가에 배정돼 근로를 시작하게 된다. 창녕군은 작년 라오스 및 캄보디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원활하게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고 있는데, 올해는 도입국가를 확대하여 농가 인력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군은 체류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편익을 위해 마약 검사비와 외국인등록, 의료 공제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 또한, 쾌적한 숙소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창녕군에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적시 근로자가 배치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www.lguplus.com)의 키즈 전용 플랫폼인 '아이들나라'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일반 동화책을 아동용 리딩북으로 변환해주는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이용하면 리딩북 제작 시간을 기존에 비해 80%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들나라 리딩북은 아동이 직접 책장을 넘기듯 전자책을 읽고, 취침 전 오디오로도 청취할 수 있는 콘텐츠다. 새롭게 도입된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는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음성합성(TTS, Text to Speech) ▲광학문자인식(OCR,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등 AI 기술을 활용해 PDF 형태의 동화책을 리딩북으로 변환해주는 솔루션이다. 기존에는 한 권 분량의 리딩북을 제작하기 위해 일일히 텍스트를 입력하고 검수하는 등 제작 과정에 약 13시간이 소요됐지만, AI 기반의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활용하면 제작 시간을 약 2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다. 아이들나라 스튜디오에 출판용 도서원본(PDF)을 적용하면, AI가 글자인식·음성녹음·글자 및 음성 매칭 등 리딩북 제작을 위한 1차적인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한국마사회 스포츠단이 유망주로 손꼽히는 신예들을 대거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 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새로운 청룡의 해를 시작했다. 유도단에서는 국내링킹 2위이자 작년 파리그랜드슬램 동메달리스트인 안재홍(22)을 비롯해, 지난 2020-21년, 2023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안준성(26), 작년 청풍기에서 2위 기록, 60㎏급에서 신체조건이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김화수(24), 2019년도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1위 등 다수의 국제대회 수상 실적을 보유한 이문진(28) 등 총 4명의 선수를 신규 영입했다. 작년 7월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한 이하림 선수 등이 소속되어 있는 한국마사회 유도단은 이번 신예 영입으로 국내 최고 실업팀으로서의 입지를 굳히며 올해 있을 파리 올림픽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탁구단에서는 작년 전국 남녀 종별 대회에서 복식 3위를 기록하는 등 복식에서 특히 강점을 보여온 백호균(23), 영도구청 팀 에이스로 활약한 한은호(19) 등 남자 선수 2명과 고교랭킹 1위에 빛나는 이다은(18)을 영입했다. 2005년생인 이다은은 문산 수억고를 졸업하고 한국마사회에서 성인 선수로서의 첫발을 내디딘다. 이 선수는 탁구선수 출신인 부모님의 영
의정부청년회의소(회장: 최진웅)가 탄소중립 실천의 방법으로 ‘종이 없는 이사회’ 개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의정부청년회의소(JCI)는 지난 1월 이사회에서 비효율적인 회의 진행 개선과 자료 출력에 소요되는 자원을 절약하고 탄소 배출량을 낮추는 페이퍼리스 이사회를 진행한 것이다. 매월 준비된 종이 인쇄물로 회의를 진행했던 청년회의소 이사들은 이날 태블릿PC에 회의 자료를 담아서 1월 이사회를 진행했다 의정부청년회의소의 ‘종이 없는 회의’는 단순 회의를 넘어 탄소배출 저감, 예산 절감, 보안 강화, 업무효율 제고 등 다양한 부분에서 긍정적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아직 회의에 종이 인쇄물을 사용중인 행정기관과 기업체들에게 탄소배출 저감과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선례를 남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진웅 의정부청년회의소 회장은 "이사회 뿐만 아니라 의정부청년회의소에서 진행하는 업무와 행사에서 자원절약과 탄소절감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지난 16일 오후 그룹 명동 사옥의 브랜드 체험 플랫폼 하나 플레이 파크에서 명문 e스포츠팀 'T1'의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국제대회(이하 '2023 롤 국제대회')' 우승을 기념해 선수들이 팬들과 소통하는 현장 이벤트 '하나 T1 데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4년간 공식 파트너로 'T1'을 후원해오고 있는 하나은행은 우리나라에서 열린 '2023 롤 국제대회' 경기 중 최초로, 7년만에 통산 4번째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한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포함한 'T1' 선수들과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동시에 이러한 선수들을 위해 열띤 응원을 펼쳤던 팬들을 위한 팬미팅 이벤트를 준비했다. '하나 T1 데이' 이벤트에는 올겨울 첫 한파에도 불구 수백명의 국내외 팬들이 하나 플레이 파크로 모이며 현장의 열기를 달궜다. 하나원큐 가입자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한 추첨 이벤트로 선정돼 팬미팅 기회를 얻은 100명과 하나은행 트래블로그 적금 가입 이벤트로 팬사인회에 초대받은 30명의 팬을 포함해 당일 오전부터 현장을 찾은 손님들로 북적였다. 또한, '하나 T1 데이' 소식을 듣고 찾아온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까지
일산소방서(서장 박춘길)는 지난 13일 05시경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남성을 극적으로 회복시켰다고 밝혔다. 119구급대(선착대 주엽구급차 소방교 조민완, 소방사 마낙겸, 대체인력 정은용)는 호흡곤란 및 흉통 신고를 받고 출동 중 심정지 상황 인지되어 보호자에게 심폐소생술 안내 및 후착대 요청(대화구급차 소방장 고현종, 소방사 이승훈), 현장 도착하여 환자 상태 확인한 바 임종호흡, 심실세동 확인되어 심장충격기(AED)로 1회 충격, 가슴압박, 산소투여 등 현장 응급 처치를 실시했다. 이후 대원들의 신속한 현장 처치로 회복된 환자는 전문적인 소생 치료가 가능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극적으로 회복할 수 있었다. 박춘길 일산소방서장은 “발빠른 출동과 신속한 응급처치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여 시민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해남군 땅끝마을에서 열리는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4년 만에 재개된다. 해남군은 오는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송지면 땅끝마을에서 제25회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해남 땅끝마을은 연말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해넘이, 해맞이 명소로 명성을 이어왔으나 코로나19와 기상여건 등으로 지난 4년간 축제가 열리지 못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12월 31일 오후 7시부터 지역 예술인 공연을 시작으로 박완규 밴드와 제이세라, 지역 향우 출신 안세권 성악가와 함께하는 팬텀프렌즈 축하공연이 열린다. 또한 DJ와 댄스팀이 함께하는 신나는 EDM 댄스파티, 갑진년 새해맞이 희망 불꽃쇼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가래떡, 군고구마 등 온정 나눔과 영수증 이벤트, 민속놀이체험, 새해 희망쓰기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기상 악화에 따른 방한대책으로 대형 돔텐트를 설치하고 주요 프로그램은 텐트 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1월 1일에는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띠배 띄우기, 퓨전 국악 공연, 새해맞이 희망의 북춤 공연에 이어, 떠오르는 새해를 맞이하는 대북타고 등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개최할 예정이다.
SPC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SPC행복한재단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대표 허기복)을 통해 연탄 총 20,000장을 기부했다. 기부된 연탄은 2024년 3월까지 전국에 위치한 31개의 연탄은행을 통해 난방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SPC행복한재단은 서초구 전원마을 비닐하우스 단지를 찾아 직접 연탄 배달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7가정에 각 200장씩 총 1,400장을 전달하며 따뜻한 연말인사와 함께 마음을 전했다. SPC 직원들과 함께 허희수 SPC 부사장, 도세호 비알코리아 대표이사,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이사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기업의 나눔 문화에 앞장섰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SPC그룹이 세계 최대 베이커리기업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창업초기인 1949년 무연탄 가마 개발로 인한 원가절감이 결정적 계기가 된 바 있다"며, "이렇듯 연탄과 SPC그룹이 오랜 인연이 있는 가운데 최근 고유가, 고물가로 연탄 사용이 증가했지만 난방 취약계층에 대한 연탄 후원은 줄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SPC는 지난 2020년부터 임직원들과 꾸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걸음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지역 노인복지관 및 노인단체에 노인 보행 보조기 660대를 전달한다고 4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노인 보행보조기 전달식'을 열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 보행 보조기 660대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박노숙 회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인천중구노인복지관 김세원 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사가 이날 전달한 보행 보조기는 인천지역 32개 노인복지관 및 노인복지단체를 통해 인천지역 저소득·보행불편 어르신께 전달될 예정이며, 추운 날씨와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개별 가정으로 직접 배송될 예정이다. 노인 보행 보조기는 통상 '실버카'로도 불리며 보행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이동을 도와주는 기능 외에도 의자처럼 이동 시 잠깐 휴식하거나 간단한 물품을 싣는 용도로도 많이 사용된다. 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노인 보행 보조기 지원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올해까지 지원한 보행 보조기는 총 6,000여 대로 단일 기관의 지원 규모로는 전국 최대 규모이다. 공사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두산꿈나무로 선정된 장학생과 다문화가정 학생 등 610명에게 장학금 6억 1천 만 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두산연강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전국 8개 시도 교육청을 통해 두산꿈나무 장학생을 선발해왔으며, 2010년부터 '다문화가정 장학금'을 지원하면서 올해까지 18년간 총 5,901명의 학생들에게 도움을 줬다. 두산연강재단은 올해 초, 중, 고, 대학생 1,565명을 대상으로 약 29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두산연강재단 관계자는 "우리 사회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에 본사를 두고있는 ㈜도시와 미래가 11월 6일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에 성금 3천만원을 기부했다. 현대중 회장과 나승원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올해도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주자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순간 따뜻한 손을 내밀 수 있도록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의정부시 김동근 시장은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의정부시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와 미래는 지난 2022년도에도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에 참여해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2천만원을 기부하였고, 코로나 팬데믹이 크게 유행하던 2020년에는 KF-94 마스크 1만 5천매를 의정부시에 기탁했다. 현대중 회장은 지난 2014년 의정부시 나무은행에 1억2천만원 상당의 왕벚나무 등의 수목을 기증해 의정부역 앞의 공원에 만드는데 기여를 한 현충부 씨의 차남이다.
<이 기사는 2024년 05월 13일 16시 20분 전에는 제작 목적 외의 용도, 특히 인터넷(포털사이트, 홈페이지 등)에 노출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한국동서발전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임목 자원 재활용 실무협약'을 체결해 경기 RE100 비전 실천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고 13일 밝혔다. 실무협약을 통해, GH는 벌목 후 뿌리를 제거하고 수집하면 한국동서발전은 중간 가공업체를 선정해 수집된 임목 부산물을 운반 처리하고 Bio-SRF(Biomass-Solid Refuse Fuel : 가연성 고형 폐기물을 이용해 생산된 고형연료)를 생산해 발전소 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GH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임목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한국동서발전은 전력(200KW) 전력을 상시 생산할 수 있는 바이오매스 발전연료(8,833t) 수급처를 확보한 첫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양사는 양해각서를 통해 GH가 시행하는 각종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임목 부산물을 발전연료로 자원화하는 방안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양사간 임목자원 재활용
하동군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핫플레이스 지정 사업'에 각종 숙박·체험시설을 비롯한 카페, 식당, 다원 등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하동군은 지난 3월 모집한 이 사업에 관내 55개 사업체가 신청해 현장 실사 및 심사를 거쳐 이달 3일 22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핫플레이스 22개소는 군에서 계약한 전문 용역업체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을 선별했다. 군은 지정된 핫플레이스를 홈페이지, SNS, 홍보물 제작 등 온·오프라인에서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포토존, 테마공간, 핫플레이스 인테리어 조성 등 시설개선에 대한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재심사를 통해 핫플레이스를 변경 및 추가 지정하고, 매출액·방문객 수·SNS 노출 횟수 등의 성과를 분석해 하동군의 관광 문화가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핫플레이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의 핫플레이스는 2023년 15개소, 2024년은 29개소로 총 44개소가 지정돼 활발히 운영 중이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안부 확인을 거부하는 고독사 위험 1인가구의 일상 회복과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해 밑반찬을 지원하는 '기운찬' 사업을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 강북구 1인가구는 전체 인구 중 13만 1,275가구(37%)로 매년 증가하는 있는 추세이며, 이중 중장년(40∼64세)은 5만 1,134가구(39%), 노년은 1만 4,959명(11%)를 차지하고 있다. 2021년 서울시에서 실시한 1인가구 여론조사에 따르면 1인가구는 불규칙한 식사·운동·취침 등으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어렵고 40∼50대 1인가구는 소득이 낮을수록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워 식생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구에서 추진하는 '기운찬'은 안부 확인을 거부하는 고독사 위험 중장년 1인가구와 고립·은둔가구들에게 주 1회 밑반찬을 제공하며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식생활 개선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구는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올해 초 지원 대상 1인가구 총 130가구를 선정했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고독사 위험 중장년 1인가구(만40∼64세, 중위소득 100% 이내) 및 안부 확인을 거부하는 고립·은둔 가구(은둔형 외톨이 포함) 등이다. 각 동에서
성남시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등록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던 '부름카' 서비스를 8곳의 모든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 등록자 4202명으로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부름카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이 병원 진료나 공공기관 방문이 필요할 때 차량과 동행 도우미(돌봄 매니저)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수행 기관별 담당 생활지원사(총 324명)를 통해 서비스 신청하면 배차 승인 후 돌봄 매니저(총 8명)를 매칭해 어르신 댁에서부터 병원 등 목적지까지 왕복 동행한다. 시는 지난해 7월 이 서비스를 시범 도입해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등록된 어르신(1869명)을 대상으로 운영해 오다 올해 3월 4일부터 7곳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에 등록된 돌봄 대상 어르신(2333명)을 포함했다. 이를 위해 2000만원(도비)이던 사업비를 6150만원(시비 4150만원+도비 2000만원 포함)으로 늘렸다. 시범 운영 기간(2023.7∼12)에 1회당 1000원이던 이용 요금도 무료화했다. 시 관계자는 "시범 운영 5개월간 부름카를 이용하신 어르신은 296명"이라면서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고립감을 줄여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건강한 삶을 도우려고 서비스 대상
수원 서호꽃뫼공원을 꽃과 나무로 꾸미는 정원만들기 행사가 지난 13일 열렸다. 스타벅스코리아가 후원하는 '2024 스타벅스 전국 공원돌보미 봉사활동'의 하나로 스타벅스코리아 파트너 40여명과 '공원의 친구들' 네트워크인 (재)수원그린트러스트와 (재)서울그린트러스트가 함께 했다. 공원의 친구들 네트워크는 공원 봉사활동을 즐기는 시민들이 모여 활동하는 공원관리 참여 플랫폼으로 지역별로 거점 단체를 운영한다. 이날 서호꽃뫼공원에 삼색버드나무, 스텔라원추리 등 나무와 초화류 1300본을 식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게릴라가드닝은 기업과 시민단체가 함께 환경을 개선하는 공익적이고 의미있는 활동"이라며 "공원내 시민정원을 매개로 지역 커뮤니티와 정원 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게릴라가드닝'은 '게릴라'와 '가드닝'의 합성어로 도심 속 공간에 꽃과 나무 등을 심어 가꾸는 환경 개선 운동을 말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안산시 주말농장 4개소의 경작자를 대상으로 주말농장 현장 모니터링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주말농장 현장 모니터링'은 경작자들이 작물 재배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여러 문제점에 대해 현장에 배치된 모니터링 요원의 컨설팅을 통해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장 모니터링 요원은 안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도시농업 관련 교육을 수료한 도시농업 전문 강사로, 관내 주말농장 4개소(단원, 유원지, 초지역, 상록농장)에서 격주로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시는 주말농장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소하고 이를 데이터화함으로써 향후 주말농장 운영 방향을 개선하는 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영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텃밭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말농장 경작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재배할 수 있도록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라며 "앞으로도 생산적인 여가 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 이하 KGM)가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네트워크 확충은 KGM이 애프터서비스(AS) 확장 및 고객 서비스 강화를 통해 고객에게 신속·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센터와 서비스프라자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모집 기간은 지역별로 모집이 완료되면 자동 마감된다. KGM 관계자는 "차량을 구매하신 고객께서 불편함 없이 쉽게 찾아와 차량을 수리할 수 있도록 거점별로 서비스 네트워크를 모집한다"며 "KGM과 함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전문성 있고 열정 넘치는 사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고 설명했다. 모집 대상은 서비스네트워크를 전문적으로 운영 가능한 시설 및 환경 등을 갖춘 운영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서비스센터 정비 범위는 소형/종합 정비 2급이상으로 KGM 차량 전담 서비스 정비공장으로 운영해야 한다. 서비스프라자의 경우 전문 정비 3급으로 접수 방법은 KGM 홈페이지(https://www.kg-mobility.com)를 참조하면 된다. KGM은 지난 8일 더 뉴 토레스를 출시한데 이어 코란도 EV, J120(
인천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관장 고석찬, 이하 수련관)은 오는 18일 도화동 앨리웨이 쑥골광장에서 '제22회 미추홀 청소년 노래·춤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01년 시작돼 2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총 42팀(노래 및 밴드 18팀, 춤 24팀) 약 200명의 참가자가 신청했으며, 당일 오전 10시부터 현장에서 진행되는 예선전을 통해 12팀을 선정하고 오후 1시부터 본선 경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미추홀구의 대표적인 청소년 문화예술 행사로서 노래와 춤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를 펼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꿈을 향해 나가는 청소년들에게 더욱더 뜻깊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이 찾아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난 13일부터 우면산 서초약수터부터 국립국악원까지 구간에 '우면산 무장애숲길'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우면산 무장애숲길'은 완만한 경사와 계단 등 장애물이 없는 목재데크로 조성돼, 영유아부터 어르신, 장애인까지 주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서초구는 지난 2022년부터 우면산 남부순환로 주변을 따라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무장애숲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6년까지 총 8.69㎞ 길이의 무장애숲길을 4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구간은 4단계 구간 중 1단계 구간으로 길이 약 3㎞에 이른다. 서초약수터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한국예술종합학교·국립국악원 뒤편의 능선을 따라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룬 멋진 자연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이 곳을 따라 걷는 주민들은 다양한 즐길거리를 통해 휴식과 힐링도 즐길 수 있다. QR코드로 우면산에 서식하는 새이름을 확인하는 '새소리쉼터'를 비롯해 ▲예술의전당과 남부순환로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데크' ▲벚나무 숲속에 자연형 놀이터를 조성한 '벚꽃놀이터' ▲전통 섶다리를 재해석한 '섶다리' ▲국립국악원의 연습소리가 울리는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lguplus.com)의 대학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UVERSE)'가 지난 11일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 이하 연세대) 창립 139주년 기념식에서 연세대 전용 메타버스 캠퍼스 '메타연세(Meta Yonsei)'를 공개했다. 유버스는 특정 대학을 위해 캠퍼스를 가상공간에 그대로 구현하고 행사, 강의, 조별모임, 세미나 등 기능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대학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다. 연세대 메타버스 공식 명칭은 대학 구성원들의 참여로 만들어졌다. LG유플러스는 학교 구성원들과 메타버스를 통해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지난 4월 연세대 메타버스 이름 공모전을 시행했다. 이번 창립기념식에서 공식 명칭 공개를 계기로 연세대 메타버스 캠퍼스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메타연세는 연세대의 ▲언더우드관 ▲100주년 기념관 ▲노천 극장 등 상징적인 건물을 포함해 신촌 캠퍼스 전체를 3D 모델링을 통해 생동감 있게 가상공간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구성원들은 사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캠퍼스의 모습을 메타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교육적 상호작용, 집중력, 동기부여 등 온라인 교육의 학업 성취에 관한 한계점을 극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