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고물가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화폐 '의정부사랑카드'의 할인율을 기존 6%에서 7%로, 월 구매한도를 2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해 운영한다. 상향된 할인율을 적용하면 의정부사랑카드에 50만 원 충전 시 3만5천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상향을 통해 시민의 체감 혜택을 높이는 한편, 추가 예산 확보로 인센티브 조기 소진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사랑카드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역화폐로, 인센티브와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갖춰 시민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음식점, 편의점, 전통시장 등 약 1만6천8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가계 부담 경감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명절뿐 아니라 연말에도 일시적 할인율 10% 상향을 검토하는 등 고물가 시대에 대응할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의정부사랑카드 할인율 상향은 시민 체감 혜택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고물가에 대응하고 소상공인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수원시 44개 동 주민자치회가 20일부터 8월 9일까지 주민총회를 연다. 주민총회는 주민 누구나 참여해 마을 의제를 제안하고, 논의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다. 해당 동에 거주하거나 동에 소재한 사업장에 다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민자치회 추진성과·주민자치센터 운영 결과를 보고하고, 2026년 마을자치계획, 주민자치회 활성화 사업,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마을 현안·공모사업 등도 논의한다. 주민자치회는 의사결정 과정에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총회 당일 현장투표 외에도 시민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을 활용해 사전투표를 진행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주민총회는 주민이 마을 의제를 제안하고 결정하는 실질적 주민참여의 장"이라며 "지난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리 동네의 미래를 주민 스스로 설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의 자치활동 강화에 관한 사항을 수행하는 주민자치 조직이다. 수원시는 주민 참여를 강화하고 실질적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2024년부터 주민총회에서 각 동의 주민참여예산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주민총회는 6월 20일 매탄1동(매탄1동행정복지센터 오후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3월부터 주택가 골목 주차난 해소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도 내집마당 주차장 갖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 집 대문 또는 주택 담장을 허물어 주차 공간 확보를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며,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공사 비용의 70% 범위 내 최대 400만 원까지 보조금이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3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주택 소유자는 기장군 교통행정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고, 선정된 신청자는 자체 공사 시행 후 구비서류를 갖추어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다만, 보조금 수령 후 2년 동안 반드시 주차장을 유지해야 하며, 주차장 용도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보조금이 전액 환수됨을 유의해야 한다. 또한 시비 지원 사업으로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이 공사 비용 부담을 절감하면서 단기간 내 주차장을 확보해 주택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청 및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교통행정과(051-709-2486)로 문의하면 된다.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2024년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나' 등급을 획득했다. 인천광역시 지자체 중 1위의 성적이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공공기관의 대민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이다. 전국 30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성과 등 3대 분야, 5개 항목, 20개 지표에 대해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결과는 가∼마 5개 등급으로 나눠진다. 군은 지난 2022년 '라' 등급, 2023년 '다' 등급을 받은 바 있다. 2024년에는 '나'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매년 상향 발전을 거듭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인천광역시 지자체 가운데 '나' 등급을 유일하게 획득했으며, 가장 높은 성적이다. 군은 신속하고 적극적인 민원 처리를 위해 민원사무 처리 기간 단축을 추진하고 있다. 매월 민원 처리 상황을 확인하고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직원 역량 교육 강화,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서비스 제공, 자체 민원서비스 만족도 조사 등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우리 군이 매년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인정받
부산광역시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2025년 2월 4일 남구청 개청50주년을 맞이해 남구 청년 권리 보호와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청년정책 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는 남구청(구청장 오은택)외에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노동권익센터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주)에듀인잡컨설팅 등 4개 기관이 참여해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협약의 가장 큰 핵심은 청년들의 권리보호와 취업 역량 강화를 통해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들은 아래와 같이 청년들의 경제, 노무, 정신건강, 취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남구의 청년정책과 연계한 각 기관의 지원사업은 남구청에서 운영하는 청년창조발전소 고고씽 JOB(남구 용소로46번길 7)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 등은 남구 청년청년발전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남구청 개청50주년을 맞이해 남구와 함께 성장할 남구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변화와 성장을 돕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평가에서 최초로 평가 최고 등급(A)을 달성했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위험요인▲재난관리▲시설관리 3개 분야 33개 지표(71개 항목)에 대한 검증을 거쳐 총 5개 등급(A∼E)으로 평가한다. 김포시는 2022년도 C등급에서 2023년도 B등급에 이어 올해 전국 상위 15% 이내 지자체에 주어지는 최고 등급 A를 받아 향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국고지원을 2% 추가로 받게 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자연재난 발생 양상 변화에 따른 지자체 방재역량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내년도에는 안전부서를 안전기획 기능을 더욱 강화한 안전기획관으로 변경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12월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아동에 대한 보호 및 권리·복지 증진을 위한 제12회 사례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사례결정위원회는 보호자 부재 및 학대 피해 등의 사유로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최상의 이익에 대해 논의·심의하기 위해 아동복지법에 따라 구성된 위원회다. 의정부시 사례결정위원회는 경찰, 변호사, 아동복지분야 전문가, 공무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사례결정위원회는 총 12회(대면회의 9회, 서면회의 3회) 운영하며 보호조치 21건, 보호종료 6건, 후견인선임 1건 등 총 50건(53명)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올 한 해 보호 대상 아동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아동이 행복한, 아동이 희망인 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아동보호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12월 2일(월) 2025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새로운 곡성에 대한 포부와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조 군수는 먼저 지난 10월 17일 취임 이후 현장에서 많은 군민들을 만나고 새로운 변화를 향한 큰 기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선거 기간 군민에게 약속한 5대 분야 43개 정책의 차질 없는 준비와 이행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새로운 곡성, 희망찬 군민'이라는 군정 목표 아래 ▲군민이 도약하는 활력도시 ▲농민이 살맛 나는 부자농촌 ▲자연이 살아있는 생태관광 ▲누구도 소외없는 맞춤복지 ▲모두가 공감하는 소통행정의 5대 군정방침을 정하고 이를 토대로 내년에는 군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회복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 사업, 지역 활력 증진을 위한 사업에 중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시정연설 문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군민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리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활력 넘치는 곡성을 만든다. 교육발전 특구 시범사업, 농촌유학 확대, 워케이션과 스테이션 1928 운영, 곡성형 청년 하우징 타운 착공, 파크골프장, 볼링장 등 체육시설 확대,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재정지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제6회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 가치 대상'에서 사회적경제 정책평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매년 인천일보와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기초자치단체와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평가 기준은 정량평가 40점(▲전체예산 대비 사회적경제 예산 비율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 비율 ▲사회적기업 수 증가율)과 정성평가 60점(▲판로지원, 홍보지원, 네트워크 활성화, 육성 및 창업지원 등)으로 이뤄졌다. 구는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합산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 구는 부평사회적경제마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 홍보·판매관 운영 ▲사회적경제 한마당 ▲역량강화 교육 및 영상콘텐츠 제작지원 ▲공동판매장터 운영 ▲주민과 함께하는 '이로운학교' 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사회적기업 육성 및 판로지원 등 사회적경제 가치 제고에 앞장선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부평협동사회경제협의회를 비롯한 지역 내 사회적경제 조직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앞으로도
경기도가 도 소식을 전하는 대표 종합정보 플랫폼 '경기도 뉴스포털'을 22일 반응형 누리집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기존 PC용과 모바일용으로 나뉘어 있던 '적응형' 구조에서 모든 디지털 기기에 자동으로 최적화되는 '반응형' 구조로 개편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어떤 기기로 접속하더라도 화면 크기에 맞춰 자동 조절되는 최적화된 웹페이지를 볼 수 있게 됐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UI/UX 개선으로 이용자 편의성도 한층 높아졌다. 메인화면 구성도 대폭 개선했다. 주요 기사의 제목과 이미지를 함께 매칭해 가독성을 높였으며, 새로 선보인 '오늘, 경기도' 코너에서는 도민이 관심있을 만한 정보를 큐레이션 형태로 제공한다. 또한 문화행사, 공모전, 여론조사 등 콘텐츠 영역도 찾기 쉽게 재배치했으며, 통합 URL 체계도 새롭게 구축했다. 이경훈 경기도 도민소통담당관은 "이번 개편은 도민과 경기도의 연결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더 나은 디지털 소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선된 경기도 뉴스포털은 누리집(gnews.gg.go.kr)을 통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민관경이 협력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구는 지난 1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24년 하반기 강북구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순희 강북구청장, 박삼현 강북경찰서장, 김명희 강북구의회 의장과 함께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가족센터장, 안전보안관, 의용소방대, 모범운전자협회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단체 대표자 16명이 참석했다. 또한, 구청 및 경찰서 관련 부서장들도 함께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회의에서는 지역사회 안전 강화를 위해 공원 화장실 내 주민 안전성 및 편의성 향상,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확보, 재개발구역 내 범죄 예방 강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거리 조성을 위한 시설 개선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강북구는 이번 정기회의 내용을 토대로 지역 내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들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지속적으로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의 치안을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필요를 직접 확인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주민 안전을 지키는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2024년 8월 14일부터 2025년 6월까지 총사업비 29억여원을 투입해 덕풍동 일원의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덕풍소공원부터 신장사거리까지 누수·적수·이물질 검출 등의 우려가 큰 30년 이상 노후된 상수관로(연장 3.282㎞)를 교체하고, 나룰초등학교와 풍산초등학교 인근의 단독주택단지 내 매설된 10년 이상의 상수관로(연장 1.724㎞)를 세척하는 사업이다. 시는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공사 과정에서 거주민이 주차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면, 인근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 완료 구간은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즉시 임시복구를 진행하고, 전체구간 공사 완료 후에는 도로 폭원(幅員) 전체를 고강도·고품질의 자재로 포장한다. 아울러 공사 중 밸브 조작 과정에서 '붉은빛 수돗물'(적수·赤水)이 발생할 우려에 대비해 적수 발생 시 수돗물을 배출하는 방법과 수질 이상이 나타날 경우 하남시 친환경사업소 상수도과로 연락해 조치를 받는 방법을 사전에 안내한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의 전체 상수관 425㎞ 중 30년이 경과한 노후 상수관은 전체의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창작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 문화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중앙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문화도시 대학협력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성시는 2024년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최종 선정됐으며, 2025년부터 본격적인 실행 사업에 시동을 걸고 있다. 이번 대학협력사업은 문화도시의 핵심 전략 사업 중 하나로, 교육에서 창작, 유통, 창업까지 이어지는 청년 문화산업 구조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첫걸음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보라 시장, 정창훈 도시경제국장, 정혜련아 문화관광과장 등 시 관계자와 이선영 중앙대 산학협력단 부단장, 윤덕훈 한경대 산학협력단장, 공응구 동아방송예술대 산학협력단장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중앙대학교 : 도자·목공예 분야의 정규 교과목 개설 및 지역 특화상품 개발 ▲ 한경국립대학교 : 의류·시각디자인 분야의 정규 교과목 개설 및 지역 특화상품 개발 ▲ 동아방송예술대학교 : 문화도시 홍보와 성과 확산을 위한 영상 콘텐츠 제작이다. 중앙대와 한경대는 정규 교과과정을 통해 지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흥 만경암 항일 의병 전적'이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전라남도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추진한 국가 유산 지정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에 남아 있는 항일독립유산을 지속 가능하게 보존하고, 민족의 얼이 담긴 소중한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흥 만경암 항일 의병 전적'은 고흥의 대표 명산인 팔영산 기슭, 흔들바위 인근에 위치한 능가사의 산내 암자 터다. 지형적으로 험준하고 은폐·방어에 유리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 1909년 한말 전남지역 의병부대의 주둔지이자 전투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만경암 일대는 흥양 의병부대가 일본군과 맞서 치열하게 저항한 전투 상황이 문헌에 구체적으로 기록돼 있어, 당시 의병 활동의 실체를 생생히 보여주는 중요한 사료로 평가된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성과 장소의 전략적 가치가 인정돼, 이번 기념물 지정에 결정적인 근거가 됐다. 1905년 을사늑약 체결 이후 전국 각지에서 항일 의병이 봉기하는 가운데, 고흥 지역에서도 팔영산을 중심으로 의병 무장투쟁이 전개됐다. 당시 고흥에서 활동하던 신성구 의병대장은 120여 명의 의병부대를 조직해 만경암에 주둔하며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13일 양도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강화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파크골프는 짧은 채와 큰 공을 사용해 작은 코스에서 즐기는 간소화된 골프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스포츠다. 최근에는 50대 이상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중심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여가 활동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강화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모든 연령층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21,463㎡ 부지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며,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내년 초 착공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설명회에는 박용철 강화군수를 비롯해 양도면 주민, 강화군 파크골프협회 클럽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실시설계용역(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역 실정에 맞는 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의견 수렴이 진행됐다. 강화군은 제안된 의견을 실시설계에 적극 반영해 실효성 높은 계획을 수립하고, 군민 체감형 생활체육시설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박용철 군수는 "이번 주민설명회는 군민과 함께 체육공간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대한노인회 옹진군지회(지회장 임승일)와 함께 오는 9월 5일까지 관내 각 면을 순회하며 경로당 사무장 약 7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경로당 사무장 운영·회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로당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보조금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경로당 운영 보조금 관리지침 및 운영기준 ▲경로당 운영 규정 해설 ▲회계실무 및 장부 작성 요령 등으로 사무장들이 경로당 운영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보조금 부정 집행 예방 및 회계보고 서식 표준화, 문서·비품 관리 요령 ▲회원 관리 및 소통 방법 ▲안전관리 지침 등을 포함해, 사례 중심의 질의응답 시간을 충분히 마련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대한노인회 옹진군지회 관계자는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지역사회와의 소통 거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로당 운영의 건전성과 사무장들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은 매년 모든 경로당에 대해 운영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활기찬 경로당 문화 조성을 위한 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3일, 고양시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보안관 70여 명을 즉시 각 동 현장에 긴급 출동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덕양구청 인근에는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110㎜에 달하는 극한 호우가 쏟아졌으며, 시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 지역에 비상 출동을 지시하고, 시민 생활권 내 위험 요소 제거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주택가와 주요 도로변의 빗물받이를 막고 있던 낙엽과 쓰레기를 신속히 제거하고, 배수 기능을 점검해 원활한 배수가 되도록 조치하는 데 집중했다. 또한 차량 통행이 잦은 구간에서는 일시적인 교통 통제 및 우회 안내를 통해 2차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예기치 못한 기상이변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현장에서 발 빠르게 대응해 준 안전보안관들께 감사하다"며 "고양시는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기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향후 추가 호우에 대비해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4일 남구 지역 한 컨벤션센터에서 광주 늘봄지원연구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늘봄지원연구사는 늘봄학교 전담 조직인 늘봄지원실의 총책임자로, 기획·연구·조정 업무를 총괄하고 관련 인력을 지휘·감독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시 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51명(초등 50명, 특수 1명)을 학교 현장에 배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늘봄지원연구사 제도의 상반기 운영 성과 점검, 우수·특색 사례 공유, 하반기 정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특히 시 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키즈스테이션 설치 및 활용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늘봄지원실장 역량 강화 사례' 등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밖에 올해 하반기 광주 늘봄학교 운영 정책과 행정 사항 등을 안내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보고회는 상반기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시 교육청과 타 시·도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현장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학생 안전을 강화하고, 질 높은 광주 늘봄학교가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과 본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밴드 축하 공연 ▲유공자 포상 및 CEO 기념사 ▲안전·청렴 파워 챌린지 영상 시청 ▲안전·청렴 송판 격파 퍼포먼스가 차례로 진행됐다. 최연혜 사장은 지난 42년간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에 매진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지혜와 역량을 모아 미래로 힘차게 나아갈 것을 임직원들과 함께 다짐했다. 특히, 최 사장은 기념사에서 ▲안전·청렴 의식 강화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위한 천연가스의 역할 ▲소통과 화합의 조직 문화 창달 ▲미래 성장을 위한 사명감과 자부심 등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가스공사 발전에 기여한 직원 및 부서에 대한 포상이 시행된 가운데, 자랑스러운 가스인상, 경영평가 우수 기여, 특별 유공 등 총 31건의 포상이 이뤄졌다. 이어서 전국 사업소 직원들이 직접 참여·제작한 청렴 숏폼 공모전 우수작과 가스공사 태권도단 및 페가수스 농구단의 안전·청렴 다짐 퍼포먼스 영상이 상영되며 행사 분위기가 고조됐다. 이어 최 사장을 비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8월 14일 노보텔 앰배서드 강남 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연료 표준화 포럼' 2025년 전체 회의(1차)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의 바이오연료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해운 분야의 바이오연료 국가표준 개발 현황 ▲발전용 바이오중유 국제표준 개발 추진 현황 ▲국내외 선박용 연료 관련 기술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특히, 전기·수소 등으로 직접 대체하기 어려운 부문인 해운 분야에서의 바이오연료 활용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운 분야에 적용가능한 바이오연료의 품질기준 표준개발을 추진현황을 설명함으로써 바이오연료 표준개발 필요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한국석유관리원은 바이오연료 국가표준 제정에 대해 공동연구기관, 국가기술표준원, 산업계 등과의 유기적으로 협력해 표준개발 기반 조성을 추진하고, 발전용 바이오중유 국제표준 개발을 위한 글로벌 워킹그룹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표준개발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완료할 예정이다. 한국석유관리원 최춘식 이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연료는 수송 및 산업 분야에서 탄소 감축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어 국내에서도 정부의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성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양재2동 양재근린공원 공영주차장과 서초1동 서울교대 인근 무궁화 공영주차장에 '자동 차수장치'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지하 주차장 침수 등 전국적으로 집중호우 시 지하공간으로 빗물이 유입돼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잇따랐다. 이번 자동 차수장치 운영시스템 도입은 침수에 특히 취약한 지하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예기치 못한 폭우에도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신속하게 보호하기 위한 구의 조치다. 서초구는 서울 자치구 공영주차장 최초로 지역 내 건축물식 지하 공영주차장 13개소 중 침수취약지역 등 2개소를 선정해 자동 차수장치 설치를 완료했다. 기존에 공영주차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물막이판은 사람이 현장에서 직접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와 달리 이번에 서초구에서 양재근린공원·무궁화 공영주차장에 설치한 자동 차수장치는 집중호우 시 현장 관리자가 없어도 외부에서 간단한 조작으로 원격 설치와 해제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해당 공영주차장은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구청 사무실에서 공영주차장 CCTV 영상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침
'2026년까지 인구 5% 이상(6만 2500명 이상) 새빛안전지킴이로 양성'을 목표로 설정했던 수원시가 1년 앞당겨 목표를 달성했다. 새빛안전지킴이 교육은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는 2023년부터 시민, 공직자, 협업 기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교육해 재난·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새빛안전지킴이를 양성하고 있다. 2023년 2만 4872명, 2024년 2만 8266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현재까지 총 6만 3215명이 교육을 이수하며 목표를 1년 앞서 초과 달성했다. 교육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를 했는데, 98%가 '만족'이라고 답했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업 기관들이 유기적인 협력 덕분에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었다"며 "시민 모두가 위기에 놓인 사람을 구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여름밤 자연 속에서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2025 물왕호수 모기장 속 반딧불이'를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 7시부터 물왕호수 일원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명품 생태관광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시흥의 풍부한 생태자원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고 자연과의 교감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물왕호수의 밤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채로운 생태체험 활동은 참가자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은 물왕호수에 부근에 있는 따오기아동문화관과 따오기문화공원 일대에서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회당 30명씩 총 7회(8월 15일, 8월 16일, 8월 29일, 9월 5일, 9월 6일, 9월 12일, 9월 13일)에 걸쳐 참가할 가족 단위 참가자(6∼13세 자녀를 둔 가족 15팀, 2인 1조)를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홍보물 정보무늬)으로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달빛 생태 그림그리기', '반딧불이 램프 만들기', '모기장 속 생태극장' 등 자연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으로 구성된다. 참가 가족들은 야광물감과 야광 초크를 활용해 자연을
여름철에는 높은 습도와 기온으로 전기 설비의 절연 성능이 약화되고, 냉방 가전 등 전기 사용량이 급증해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이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재난과 안전사고 발생에 취약한 안전취약가구 내 노후 설비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앞서 구는 4월부터 5월까지 동 주민센터와 복지관 등 협조로 안전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활 설비의 노후도와 점검의 시급성 등을 확인해 우선 점검 대상 가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점검 대상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 2,000가구이다. 전기, 가스, 보일러 등 설비 분야별 전문가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오는 10월까지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분야는 ▲전기(누전 확인, 전등 교체 등) ▲가스(가스타이머 설치, 가스누출검사 등) ▲보일러(일산화탄소 감지기 설치, 설비 점검 등) 등으로 전문가 점검 후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설비는 즉시 정비한다. 한편 구는 해당 가구에 'QR코드 스티커'를 제작해 함께 배부하고 있다.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인식하면 점검 업체 정보와 자율 점검표를 확인할 수 있어 설비 점검 이후 사후관리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가정용
전라남도는 저탄소 농산물 시장 선점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설정한 저탄소 농산물 인증 면적 전국 1위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 따르면 전남도의 올 하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 신규 신청 면적이 전국 92%를 차지하는 2천569㏊로, 총 6천884㏊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남도가 올해 전국 1위를 목표로 한 저탄소 인증 면적 6천160㏊(기존 1천660·신규 4천500)의 112%에 달하는 수준이다. 실제 지난 1월부터 5차례 실시한 저탄소 농산물 인증 교육에 76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농업인의 관심도 뜨겁다. 이처럼 저탄소 농산물 인증 신규 신청 면적이 가장 많은 것은 전국 50% 이상을 차지하는 친환경농업 기반과 전국 최초로 인증 확대 계획을 전략적으로 수립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친환경 벼 등 단지별 단체 신청 유도 ▲순회 설명회 ▲인증 현장 평가 적극적 대응 ▲전국 유일 전남도에 한해 2회 교육 추가 실시 건의 등 노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번에 신청한 농가에 대해선 7월 서류 평가를 통해 대상자를 확정하고, 8월부터 탄소 절감 기술 실천 현장 확인과 저탄소 농업 컨설팅 실시 과정 등을 거쳐 12월에 인증서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2일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영재교육센터 최종 합격자를 결정하고 오는 23일 공식 개소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양대 에리카(ERICA) 영재교육센터는 지난 5월, 안산시와 안산시인재육성재단·한양대학교가 지역 내 우수 인재를 조기 발굴하기 위한 영재교육기관 설치에 뜻을 모으면서 추진됐다. 앞서 지난달 14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서류 접수를 시작으로, 지난 2일 필기시험과 9일 심층 면접을 거쳐 과학기술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들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54명의 최종합격자(과학영재교육센터 30명, 로봇·AI영재교육센터 24명)들은 서류 등록을 마친 뒤, 오는 23일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영재교육센터 개소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하게 된다. 9월부터는 과학영재교육센터와 로봇·AI영재교육센터 등 두 개의 센터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각각 참여하게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새롭게 문을 연 영재교육센터가 지역을 넘어 국가를 대표하는 미래 과학기술 인재를 길러내는 요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산시의 우수한 인재들이 과학기술 분야에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환경을
군산시가 다가오는 16일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로 유명한 초원사진관 일대에서 '8월의 크리스마스 골목길 축제'를 개최한다. 영화 속 따뜻한 감성을 그대로 담아낸 이번 축제는 군산 초원사진관 주변 골목길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영화 공모작 상영을 비롯해 지역 예술가와 주민들이 함께하는 프리마켓, 다양한 공연과 즐길 거리 등이 어우러져 관람객 모두에게 그때 그 시절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추억의 오락실 ▲레트로 감성 가득한 프리마켓 ▲30초 단편 영화제 시상식 ▲흑백사진 셀프 사진관 등 '8월의 크리스마스'가 선사하는 따뜻하고 소박한 감성을 재현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시는 이번 축제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물론, 가족과 친구, 연인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8월의 크리스마스 골목길 축제'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처럼 축제를 찾는 분들이 모두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는 낭만 가득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9월 12일 개막을 앞두고, 행사장 기반 시설 공사를 마무리하며 성공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행사장 내 주요 시설로는 ▲주제관&세계음악문화관 ▲미래국악관 ▲국악산업진흥관 ▲무형유산체험관 등이 있으며, ▲공연 및 쉼터 공간 등 편의시설 등도 마련된다. 각 시설을 수용하기 위한 기반 공사로는 행사장 평탄화 및 다짐 작업, 전기 및 통신 선로 설치, 배수로 정비, 조경 녹생토 작업 등이 완료되었고, TFS대형 텐트 등이 설치 중이다. 관람객 편의를 고려한 교통·주차 인프라 조성도 한창이다. 주 행사장 인근에 마련되는 메인 주차장은 6개소에 약 7만 1천㎡ 규모로, 2천 6백여 대의 차량(장애인전용, 승용차, 버스 등)이 동시에 주차가 가능하며, 인근 어서실에 6만 7천㎡ 부지를 활용한 대형버스 주차장도 예비 조성된다. 이 외에도 관람객 편의를 위한 그늘막 쉼터, 푸드트럭 존, 매점, 기념품점, 임시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 설치도 함께 진행되며, 행사장 내 동선의 효율성과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한 최종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는 대한민국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 이하 KGM)가 2025년 임금협상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 지난 12일 평택본사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KGM 황기영 대표이사와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 등 교섭위원들이 참석했으며, 합의안에 대한 서명과 함께 협력적 노경 문화 정착을 위한 화합을 다졌다. KGM 노경(노동조합 및 경영진)은 소중한 일터와 일자리를 지키고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판매 물량을 증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노경 관계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한발씩 양보하며 상호 간의 견해 차이를 해소할 수 있었다. KGM은 이번 협상 타결로 지난 2010년 이후 16년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 지으며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노경 문화를 바탕으로 회사의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수 있게 됐다. 한편, KGM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해 7월 30일 마무리된 15차 협상을 통해 ▲기본급 75,000원 ▲PI(Productivity Incentive, 생산 장려금) 등 총 350만 원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며, 31일 투표 참여 조합원(2,941명)의 64.5%(1.897명)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
전국 관광객들이 우수한 관광자원을 갖고 있는 산청군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적극 추천했다. 13일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 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에 따르면 산청군의 우수 여행자원이 부문별 상위권에 올랐다. 전국 4만 87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재래시장 ▲지역축제 ▲공원·광장 ▲유명음식점(식사류·디저트류) ▲지역 농·축·수산물 ▲바다·해변 등 여행자원 부문으로 이뤄졌다. 산청군은 산·계곡 여행자원 부문에서 추천율 2위를 차지했으며 등산 3위, 캠핑·야영 3위, 농산물 5위 등 상당수가 전국 5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또 지역축제가 전국 8위에 이름을 올리며 부문별 여행자원에서 괄목한 추천율을 보였다. 먼저 산·계곡 여행자원은 지리산둘레길과 대원사계곡을 바탕으로 80.6%의 추천율을 보였다. 이와 함께 지리산 천왕봉∼중산리 코스도 3위(등산)를 나타내며 산청군의 천혜의 관광자원이 전국 관광객에게 인증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캠핑·야영 여행자원 부문에서 산청황매산오토캠핑장을 내세우며 코로나19 이전 2019년보다 35단계가 상승하며 3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이는 국립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