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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LH 당신들의 이기심에 사람이 죽었습니다” 사망사고 발생한 고산대로 관련 강력반발

수개월 전부터 ‘교통안전위협’ 민원 계속된 곳....사망사고 발생 현실로
구성마을 주민들 “주민의견 수렴 없는 기형적 도로 대형 사고 계속될 것” ...재공사 시급

[뉴스미디어 = 현대곤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도한 의정부 고산공공주택지구내  최근 완전 개통한 고산대로와 관련해 지역주민들이 강력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7일 의정부시 고산동 구성마을 주민 50명은 마을과 연결된 도로 입구에서 “주민의견 수렴 없는 기형적 도로 개통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고 LH를 강력 비판하며 마을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재공사를 요구했다.

 

문제의 현장은 신숙주 선생의 묘가 위치한 곳으로 현재도 개발 이전부터 오랜기간 터를 잡고 생활해 온 원주민이 80여 가구에 이른다.

이곳은 LH의 신규 도로 개설 이전에는 2차선 넓이의 도로가 고산동의 각 마을로 이어져 있었으며 최근 사망 교통사고가 발생한 적이 없는 곳이다.

 

이번 도로가 완전 개통된 이후 의정부 용현동 방향에서 진입하는 차량은 구성마을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신호등 2곳이 설치된 약 400여 미터를 더  진행 후 유턴으로 돌아와야 하는 실정이다.

 

또한, 대형마트등이 입점해 있는 민락지구나 금오지구를 가기 위해서도 마을 입구에서 우회전으로 100여 미터를 운행후 유턴을 해야 하는 실정으로 LH가 계획한 도로가 개통된 이후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마을 대책위 고모씨는 거대공기업 LH의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이 없는 무책임한 행위에 분노를 표하면서 “오랫동안 지역에 터를 잡고 살아온 구성마을 사람들이 터를 빼앗긴 서부개척 시대의 인디언이 된 기분” 이라며 의정부시가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설것을 요청했다.

 

대책위 또다른 주민은 현재 사망사고가 발생한 해당지역은 뒤틀어진 사거리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 마을 진출입 도로에서 길건너 정면 맞은편이 상가로 분양이 된 지역으로 상가자리 때문에 마을정면에서 오른쪽으로 100미터나 떨어진 곳에 사거리 출구가 생기는 기형적 형태의 도로가 된 것으로 주장했다.

 

지난해 LH측은 재공사 요구에 “시행지구 밖의 사업으로 의무가 없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으나 국민권익위는 “원인자부담 원칙에 따라 LH가 사업비를 부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민들의 손을 들어주었다

현장에 참석해 의견을 청취한 박순자, 임호석 의원은 “사고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하며 시의회 차원의 방안을 마련해 문제점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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