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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외국인 인력양성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 설치 추진

 

세종시가 대한민국 대표 직업교육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 등과 협력해 외국인 특화 고숙련 기술인력 양성에 나선다.

 

시는 28일 오후 2시 시청 세종실에서 한국폴리텍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 설치, 외국인 기술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 등을 위한 시-한국폴리텍대학-세종상공회의소 간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세종시가 대통령 선거 공약과제로 각 당에 제안한 외국인 인력 맞춤형 직업교육기관의 설립 방안을 구체화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설치되는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는 외국인 인력을 대상으로 지역전략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직업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제공하게 된다.

 

시와 한국폴리텍대학은 연내 조치원읍 일원에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취업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경제단체인 세종상공회의소와 협력도 강화한다.

 

시는 한국폴리텍 세종국제기술센터를 첨단산업수요에 맞춘 기술교육과 한글·문화교육을 병행하는 한국 정주형 외국인 기술인재 양성 전담기관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최근에 출장을 다녀온 베트남 하노이시 등과 협력하면서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등을 연계해 외국의 기술인재를 유치·양성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며 "외국인 인재들을 많이 양성할 수 있도록 협약기관 모두 힘을 합하자"고 말했다.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는 고숙련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선도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며 "한국폴리텍대학이 보유한 직업교육 노하우와 세종시의 지역산업 수요를 연계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숙련 기술인력 양성과 지속가능한 취업지원 체계를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진동 세종상공회의소 회장은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에게 숙련된 외국인 인력은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통해 세종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2015년 한국폴리텍대학과 세종시 분원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한국폴리텍대학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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