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7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이슈ㅣ국제뉴스ㅣ오피니언

전남 도서 산림지역에서 제주백서향 대규모 자생지 확인

백서향류의 분류 및 보전 연구에 도움 될 것 기대


국립수목원 (원장 이유미)은 수목 분포 탐사 활동 중 전라남도 도서 산림지역에서 제주백서향의 대규모 자생지를 확인하였다.
 
팥꽃나무과 제주백서향 (Daphne jejudoensis)은 한반도 특산 식물로 2013년 처음 학계에 보고되었고, 현재까지 제주도 일부 장소에서만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번에 확인된 자생지는 숲 내·외 환경에서 많은 수의 제주백서향 개체들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히 좁은 장소에서 백여 개체 이상이 집단으로 분포하였다. 또한, 어린 개체에서부터 1m가 넘는 성목까지 고루 분포하며, 다양한 엽형과 화색을 보이는 개체가 자생하고 있었다.
 
또한, 신규 자생지에서 제주백서향이 백서향(잎이 넓고 꽃의 수가 적음)의 특징을 일부 함께 나타내기도 하였다. 희귀 수목인 제주백서향 및 백서향(Daphne kiusiana)은 현재 분류학적 검토가 필요한 종으로 새로운 개체군의 발견은 이들의 분류학적 문제를 해결할 형태 및 유전적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술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
 
국립수목원은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의 수목 분포와 다양성, 그리고 그들의 생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새로운 자생지 확인을 통해 백서향류에 대해 축적된 기초 지식들을 재검토하고 그들의 분류학적 처리와 생태환경 조사를 실시 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조용찬 박사는 “제주백서향 자생지가 개방된 환경의 초지 및 관목지로 일부 개체들에 대한 불법 채취 흔적이 발견되어 현지내 보전을 위한 정밀조사 및 생태학적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Today

더보기

경제

더보기
의정부시, '내일의 희망을 잡아라'…2025 일자리 박람회 성황리 개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23일 의정부도시교육재단 힐링센터에서 '2025 의정부시 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시가 주최·주관하고, 고용노동부 의정부고용노동지청, 경기도일자리재단, 의정부시 기업지원센터,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 경민대학교, 신한대학교, 대진대학교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다. 또한 ㈜한화 베러스쿱크리머리,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KD운송그룹 등 40여 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관을 구성하고 구직자들과 직접 면접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기업 채용 면접 외에도 ▲1:1 맞춤형 취업 상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가 제공됐다. 또한 부대행사관에서는 ▲명사 특강 ▲적성검사 ▲타로카드 체험 ▲일자리 제도 및 정책 홍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구직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청년 및 중·장년층 구직자 약 1천200명이 참여해 열띤 구직 열기를 보였다. 현장 면접에는 총 350여 명이 응시했으며, 이 가운데 9명이 즉시 채용됐다. 또한 75명이 1차 면접에 합격해 향후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채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미채용자에 대해서는 '고용24'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