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민철 의정부(을) 지역위원장이 20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발표했다.
김민철 위원장은 의정부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민철 위원장은 "잘사는 의정부를 만들고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총선 출마를 선언한다"며 "의정부를 성장과 공정의 가치를 통해 모두가 바라고 꿈꾸는 희망과 비전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민철 위원장은 "의정부시 비전은 마지막 기회의 땅 반환미군공여지에 있는데 나는 ‘주한미군공여지지원특별법’을 대표발의한 문희상 국회의원의 수석보좌관으로서 당시 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실무를 총괄했다"며 "의정부시는 이를 바탕으로 준비된 설계도를 가지고 꿈과 비전의 도시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민철 위원장은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 하였으며, 2013년까지 문희상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현재 의정부(을) 지역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다음은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의정부 시민 여러분!
새정치민주연합 의정부(을) 지역위원장 김! 민! 철! 입니다.
저는 오늘 잘사는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20대 총선에서 의정부시 을지역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합니다.
의정부시의 진정한 변화를 통해 잘사는 의정부를 만들고, 성장과 공정의 가치를 통하여 모두가 바라고 꿈꾸는 희망과 비전의 도시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리려합니다.
2015년 우리 국민들은 경제실패와 민주주의의 후퇴를 극명하게 경험했습니다. 양극화와 불공정이 성장을 가로막는 사이, 박근혜정권은 극단적인 불통과 분열의 정치로 민주주의를 무너뜨렸습니다.
세월호 사건과 메르스 사태로 수많은 존엄한 국민의 생명을 무책임하게 죽음으로 내몰았으며,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으로 국가 전체를 혼란의 도가니에 빠뜨렸습니다.
국정화의 본질이 무엇입니까. 결국 친일행위 비호와 군사독재시절에 대한 찬양 외에 다른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든 것이라고 봅니다.
우리 의정부는 또 어떻습니까? 의정부는 경기북부의 수부도시이고, 특히 을 선거구는 새로운 경기북부 정치와 행정의 1번지입니다.
그런데 의정부 발전을 위해 일해야 할 사람은 어디에 있었습니까? 무엇을 하고 있었습니까? 저는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부끄러워하지 않는 정직한 일꾼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