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과 해양수산부,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제주도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반려해변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반려해변 시범사업’은 해양환경 보호에 관심있는 기업 등이 해변을 선택하여 사랑과 책임감을 가지고 관리하는 사업이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서귀포 중문 해변을 입양해 정화활동 및 지역경관 개선, 국민 인식 제고 등의 해양환경 보호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해 제주 지역에서 공무원연금공단, 제주특별자치도 등이 시범 실시한 뒤, 내년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정남준 이사장은 “반려해변 사업은 중문 해변 등 제주지역 해변에 대한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반려해변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서 중문 해변 정화 및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비대면으로 실시하였다.
의정부시의회 의원연구모임 『옐로카펫(yelloe carpet)연구회』가 최종보고회를 10월 8일 오후 의회사무실 3층에서 개최했다. 의정부시의회 『옐로카펫연구회』 의원연구모임(위원장 박순자)은 올해 초 국민의 힘 소속 시의원들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기반으로 구성되었다. 지난 5월 의정부시 초등학교 34개 학교 중 27개 지역에 설치되어 있는 옐로카펫사업의 효과성 검증을 위하여 연구용역과제를 선정하고, 그동안 착수보고회(5.27), 중간보고회(8.28) 등을 통하여 사업의 효과성에 대한 연구분석과 토론 및 간담회(FGI) 등을 통하여 정책검증과 대안을 모색했다. 이날 ‘의정부시 엘로카펫사업의 효과성 분석’ 최종발표회에서 책임연구원인 경민대학 송낙길 교수는 “옐로카펫 시설은 운전자의 주의를 집중시키고 감속운전을 유도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으나 지역주민들의 안전운전의식과 어린이 교통사고예방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고 개선하는 기대효과는 충분히 있는 것으로 검증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옐로카펫의 설치 지속적인 확대도 중요하지만 홍보와 적극적인 관리를 통하여 운전자의 주의력을 집중시켜야만 스쿨 존내에서의 어린이교통사고 예방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다”고 강조
사단법인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용걸)는 지난 9월 28일 추석을 앞두고 북한이탈주민‘나눔새 봉사단’이 정성껏 만든 물김치 400통을 관내 장애인단체, 의정부보훈지청, 노인세대, 북한이탈주민에 전달하였다. 이번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순수한 나눔을 위한 봉사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역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코로나19로 인하여 마음의 위로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미약하나마 힘이 되고자 마련하였다. 의정부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적응 역량강화와 사회 정착을 위해 2015년부터 관내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나눔새 봉사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사단법인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이용걸 이사장은“코로나19로 모두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너 나 할 것 없이 한마음이 되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 주는 마음에 감동하였다.”라고 하였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2020년 지방공무원 9급 신규임용시험’ 최종합격자 846명을 29일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oe.go.kr)에 발표했다. 직렬별 합격인원은 교육행정(남부) 495명, 교육행정(북부) 237명, 전산 16명, 공업 23명, 보건 11명, 식품위생 9명, 시설 27명, 기록연구 3명, 경력경쟁 공업 10명, 경력경쟁 시설 15명이다. 합격자 중 여성합격자는 565명(66.8%), 남성합격자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36명이 추가된 281명(33.2%)이다. 연령별로는 10대 26명(3.1%), 20대 546명(64.5%), 30대 226명(26.7%), 40세 이상 48명(5.7%)으로 합격자 평균 연령은 28.4세였다. 최종 합격자는 공고문을 참고해 10월 7일까지 신규임용후보자 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등록서류는 코로나19 예방과 임용후보자 편의를 위해 우편으로 접수한다. 이후 임용결격사유가 없을 경우 11~12월 중 임용후보자 기본교육을 거쳐 차례대로 신규 임용할 예정이다.
송추 가마골이 종합편성채널 JTBC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제기한 정정·반론·손배 사건과 관련해 JTBC 측과 반론보도 게재에 합의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JTBC는 홈페이지에 "본 언론사의 송추가마골 관련 7월8일자 <폐기할 고기 "빨아서" 손님상에…갈비체인 S사 직원 폭로> 제하의 보도에 대해 송추가마골은 "덕정점에서 고기를 빨아 쓰거나, 썩거나 상한 고기 등 인체에 유해한 식품을 판매한 사실이 없다"고 알려왔습니다"라는 내용의 반론보도를 게재했다. 경기 의정부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송추가마골은 전국적인 갈비 체인으로 지난 7월8일 JTBC의 해당 보도로 문제가 불거진 양주 덕정점에 대해 보도 이틀뒤인 7월10일 긴급 폐점하는 등 강도 높은 자구책을 진행했다. 송추가마골 관계자는 "고객과의 신뢰를 잃은 덕정점의 잘못은 분명코 잘못됐고, 다시 한번 깊이 사죄한다"면서 "이번 사태가 고객과의 신뢰를 최대 가치로 여기는 송추가마골의 다른 매장들까지 예기치 못한 피해를 주고 있어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H농협 의정부시지부(지부장 이시용)이 9월 18일 (재)의정부시민장학회(이사장 이상훈)에 장학금 4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의정부시장실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농협지부장, 시민장학회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간담회를 가졌다. NH농협 의정부시지부는 매년 정기적으로 4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의정부시민장학회는 지난 1996년 의정부시의 출자·출연기관으로 설립돼 금년도까지 총 1천669명의 학생들에게 약 3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관내 소상공인 자녀 226명을 선발해 1억 원의 특별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의정부시는 시민장학회의 장학사업을 통해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총 48억 원을 출연 기금으로 조성·지원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역 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밑거름으로 사용되고 있는 장학기금을 기탁한 농협의정부지부에 감사드리며, 시민장학회는 투명하고 형평성 있는 장학금 지원으로 의정부시 미래 꿈나무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철 국회의원은 7월 24일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정당법」제37조 제2항에서는 정당의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한 입장을 인쇄물, 시설물, 광고 등을 이용하여 홍보하거나 당원모집 행위를 통상적인 정당활동으로 보장하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행위는 동시에 현행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상 옥외광고물 등에 대한 허가·신고 및 금지·제한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종래 정치적 이슈가 발생하면 정당 현수막들이 무질서하게 내걸려 주민 생활에 불편을 끼치고 도시 미관도 해치는 경우가 많았고, 지자체는 지자체대로 열심히 강제철거에 나서곤 했다. 거기에 지자체별로 단속 기준도 모호할 뿐더러 정당활동의 자유가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되어 왔다. 김민철 의원은“정당정책이나 정치현안을 홍보하는 현수막에 대한 제한을 완화하여 정당활동의 자유를 신장하되,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끼치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지 않게끔 읍·면·동별로 한 개를 초과하지 않도록 하는 개정법안을 제출하게 되었다.”고 법률안 개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김민철 의원은 7월 27일 「정당법 일부개정법
경기도의 전직 시장·군수 모임(회장 김용서 전 수원시장, 사무총장 이연수 전 시흥시장)에서 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 인 안병용 의정부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18일 의정부시청을 찾은 김용서 회장, 이연수 사무총장, 김기형 전 의정부시장, 김문원 전 의정부시장, 송달용 전 파주시장, 김윤주 전 군포시장, 유승우 전 이천시장, 한택수 전 양평군수 등은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에 취임한 이후 지난 해 12월 ‘전현직 상생협력의 장’을 개최하여 경기도 31개 시군의 전현직 단체장의 화합을 이루게 하였고, 지난 7월에는 전직 시장군수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낸 경기도 목민심서, 『오늘 남긴 나의 발자국이 내일은 길이 된다』를 발간하는 등 100여명에 이르는 경기도 31개 시군 전직 단체장에 대한 배려와 의미있는 사업을 추진해 준 점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안병용 회장은 환영사에서 “귀중한 시간을 내셔서 멀리까지 와주신 김용서 회장님을 비롯한 전직 시장·군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선배 단체장님들의 금과옥조와 같은 경험과 노하우를 보존하고 후대에 남기기 위해 협의회에서 추진한 경기도 목민심서 제작에 적극 협조해주셨기 때문에 훌륭한 결과물을 얻을
㈜대광건영은 경기도 양주 회천신도시 A19블록에 조성하는 ‘양주회천 덕계역 대광로제비앙’ 견본주택을 이달 21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양주회천 덕계역 대광로제비앙’ 은 지하 2층 ~ 지상 최고 29층 아파트 6개 동으로 조성된다. 평면별로는 전용 ▲84㎡A 178가구 ▲84㎡B 56가구 ▲100㎡ 190가구 등 총 424가구 규모다. 총 2만 2000여 가구로 계획된 양주 회천신도시에서 유일하게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단지인 만큼, 희소가치가 높다. ‘양주회천 덕계역 대광로제비앙’ 은 양주 회천신도시 내 중심 입지에 들어선다. 단지 바로 앞 도보 1분 거리에 수도권 1호선 덕계역이 위치해 편리한 교통망은 물론, 역 주변에 밀집 조성예정인 상업시설과 녹지공간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사통팔달 교통망이 강점이다. 수도권 1호선 덕계역을 통해 종로 ∙ 서울시청 ∙ 서울역 등지로 환승없이 한번에 이동 가능하다. 아울러, 내년 말 착공 예정인 GTX-C 노선 덕정역 (예정) 도 인근에 있어, 서울 강남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도로 교통 여건도 양호하다. 인근 양주 IC를 통한 세종 – 포천고속도로 이용이 쉽고. 고덕로 ∙ 평화로
[경기 의정부=현대곤 기자] GS건설은 의정부 세 번째 자이 아파트인 ‘의정부역스카이자이’를 9월 분양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개통이 계획된 의정부역 역세권에 들어서는데다 최고 49층 랜드마크로 조성돼 상징성도 갖춘다. 또한 최근 의정부에서 자이 브랜드를 내건 아파트 마다 흥행몰이 중이어서 이번 분양에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238-10번지 일대(옛 의정부교육지원청 부지)에 들어서는 ‘의정부역스카이자이’는 지하 6층~지상 최고49층 2개동, 전용면적 66∙76∙84㎡ 393가구로 조성된다. 전타입소비자들의선호도높은중소형타입으로만구성되며, 전용면적별 일반분양은 ▲66㎡ 86가구 ▲76㎡ 262가구 ▲84㎡ 45가구다. 의정부역스카이자이는 의정부의 중심에 자리해 최근 주택시장에서 강조되는 다양한 인프라를 두루 갖췄다. 먼저지하철1호선 의정부역, 경전철 의정부중앙역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의정부역에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GTX-C노선이 개통될 계획이어서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나며, 서울 주요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GTX-C노선은 양주(덕정)~의정부~청량리~삼성~수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14일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형태, 이하 ‘공무원노조’)과 ‘통(通)!통(通)!통(通)!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通)!통(通)!통(通)! 간담회는 의정부시와 공무원노조가 대화의 소통, 마음의 소통, 비전의 소통을 위해 함께하는 자리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으며, 노사의 정례적인 소통을 위한 회의, 코로나19 예방과 유례없이 긴 장마 등으로 피로가 누적된 직원의 사기진작 방안,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기관 인증을 위한 서로의 노력 등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였다. 안병용 시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힘써주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노동조합에서 건의한 안건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시장으로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형태 위원장은 “일 천 삼백여 직원들의 행복이 의정부 45만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지고 의정부시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고 말하며, “갈등과 대립의 노사관계가 아닌 성숙하고 선진적인 노사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은 일 천 일백여 공무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제2대 출범 후,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시민장학회에 500만
<이 기사는 2025년 08월 13일 15시 49분 전에는 제작 목적 외의 용도, 특히 인터넷(포털사이트, 홈페이지 등)에 노출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025 구리시 문화자치 활성화사업'을 재단법인 구리문화재단에 위탁해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5년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에 시가 최종 선정되면서 도비 3천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구리시만의 지역 특화형 문화자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거는 것이다. 올해 사업은 구리시의 문화 자치 기반을 공고히 다지고,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문화 확산과 인력 양성 과정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이를 위해 시민 인식 조사와 다른 시군 사례 분석을 통해 구리시만의 문화 자치 방향을 도출하고, 원탁회의 통해 시민 의제를 발굴한다. 그리고 결과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와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마련하고, 구리시 특화형 실행 로드맵을 설계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 자치의 미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구리문화 기획학교'를 운영한다. 지난해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구리 청년문화 예술 기획학교'를 확대
작품설명: From Point(점으로부터)는 <1978> 이우환의 대표 시리즈중 하나로 캔버스에 푸른(붉은) ‘점’이 생성되고 사라지는 과정에서 시간성을 담아낸다. 이우환은 시간의 무한한 순간 그리고 공간 속에 일치하게 대응하는(조응,조화) 관계를 평면의 화폭 위에 점과 선으로 표현했다.(From Point, From Line) 이우환은 회화 작품에서 ‘반복’은 형상화를 위한 단순한 붓질이 아닌 상호 작용의 차이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말하고 있다. ‘점’은 특별하고 고유한 도상으로 시간성을 초월한 터치를 하는 작가의 예술적 행위다. - 존재한다는 것은 점(點)이요, 산다는 것은 선(線)이다. - 이우환 LEE Ufan -
작품설명: From Point<1977>(점으로부터)는 이우환의 대표 시리즈중 하나로 캔버스에 푸른 ‘점’이 생성되고 사라지는 시간성을 담아낸다. 이우환은 시간의 무한한 순간 그리고 공간 속에 일치하게 대응하는(조응,조화) 관계를 평면의 화폭 위에 점과 선으로 표현했다.(From Point, From Line) (점으로부터,선으로부터) 이우환은 회화 작품에서 ‘반복’은 형상화를 위한 단순한 붓질이 아닌 상호 작용의 차이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말하고 있다. ‘점’은 특별하고 고유한 도상으로 시간성을 초월한 터치를 하는 작가의 예술적 행위다. - 존재한다는 것은 점(點)이요, 산다는 것은 선(線)이다. - 이우환 LEE Ufan -
현시대가 신이나 ‘인간’이라는 망령 그리고 정보라는 망령한테 홀려서 맥을 쓸 수 없습니다 이 망령이 전세계 어쩌면 우주론까지 뒤덮으려고 하고 있어요...이제 우리는 망령된 ‘인간’을 넘어서 ‘개체로서의 나’와 외부와의 관계적인 존재로 재생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만남(Encounter)이 중요한 것이지요. 나의 작품은 지극히 단순하지만 독특한 신체성을 띠고 있으며, 대상 그 자체도 아니고 정보 그 자체도 아닌, 이쪽과 저쪽이 보이게끔 열린 문, 즉 매개항입니다... 점과 선의 철학자 - 이우환 -
최근 중국 최초로 해외 고등교육기관이 운영하는 독립 대학인 하이난 빌레펠트 응용과학대학교(BiUH) 상설 캠퍼스가 하이난 자유무역항 양푸에 개교하며, 700여 명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새로운 학습 여정을 시작했다. 주디스 펠츠(Judith Peltz) 부총장에 따르면 BiUH는 독일 빌레펠트 응용과학·예술대학교(HSBI)의 '실무 통합형(practice-integrated)' 교육 모델을 전면 도입했고, 수업은 영어로 진행한다. 또한 독일어 과정을 개설했으며, 중국어·영어·독일어로 진행되는 다국어 학습 환경을 조성했다. 현재 컴퓨터과학, 디지털기술, 산업공학, 물류공학 등 4개 전공을 개설한 상태다. 2025학년도 물류공학 신입생 장유한(Jiang Yuhan) 군은 "새로운 캠퍼스의 현대적인 교육 환경이 이상적인 학습 여건이 형성됐고, 이곳에서 대학 생활을 시작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설 캠퍼스 1단계 면적은 약 20헥타르 규모로, 10억 4000만 위안이 투자됐으며, 최소 25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환영관, 공용 강의동, 실험동, 학생회관, 기숙사, 교직원 아파트, 운동장 등의 시설도 마련됐다. 상설 캠퍼스 2단계는 2029년 완공 예정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관내 대형마트 및 준대규모점포(SSM)의 10월 첫 번째 의무휴업일을 한시적으로 대체 지정한다. 통상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로 지정된 의무휴업일 중 10월 둘째 수요일인 8일을 추석 당일인 6일(월요일)로 변경한 것이다. 이번 조치는 연휴 기간 근로자의 휴식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명절 연휴 동안 보다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적용 대상은 코스트코 의정부점, 이마트 의정부점, 홈플러스 의정부점, 롯데마트 장암점 등 대형마트 4개소와 준대규모점포(SSM) 25개소다. 세부 내용과 점포 목록은 의정부시청 누리집 '고시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는 제15회 울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 '꿀벌요정 플로비' 1점을 비롯해 총 27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홍보를 위해 박람회를 상징할 대표 캐릭터와 응용 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7월 23일부터 29일까지 접수한 결과, 전국에서 총 198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검증과정을 거쳐 지난 8월 29일 최종 심사를 실시했다. 심사는 공공디자인 및 관련 전문가들이 작품성, 독창성, 활용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2점, 동상 2점, 특선 10점, 입상 10점 등을 포함해 총 27점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대상작으로는 '꿀벌요정 플로비'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공업탑과 코스모스 이미지를 조화롭게 표현해 울산의 산업과 정원문화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에게 독창성과 완성도, 상품화 가능성, 전 국민이 이해하고 기억하기 쉬운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아 최고 점수를 차지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2028 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라며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
산청군은 산청작은미술관 두 번째 기획 전시로 한국 현대회화의 거장 김종학 화백의 초대전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대자연의 에너지, 치유와 공생'이란 주제로 대형산불과 극한 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전시에서는 김종학 화백의 주요 작품인 Vine, Pandemonium, 무제 등을 비롯해 회화 16점과 조형물 9점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전시 기간 중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내 친구 야생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어린이 체험 공간도 상시 개방한다. 이와 함께 전시장 입구에는 작품 관련 포토존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으며 전시의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했다. 전시회는 무료로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하며 추석 연휴(일·월요일 제외)에도 정상 개관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자연과 예술, 사람의 마음이 하나 돼 공감하고 회복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깊은 위로를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학 화백은 1927년 평안북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9월 3일과 4일 양일에 걸쳐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및 담당자 550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동행 Movie da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립 의지를 다지는 자활 근로자들의 동기 부여와 문화 힐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활사업 활성화에 기여해온 참여자와 담당자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심리적 휴식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행사에는 해운대구청장, 해운대구의회 의장, 지역자활센터장 및 복지관장 등이 참석해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상영작은 최근 5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족 사랑과 감동을 담은 영화 '좀비딸'로 선정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오랜만에 동료들과 함께 영화 보며 웃고 울면서 큰 즐거움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자활사업에 힘써주신 주민과 담당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스트레스 해소와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자립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가 '제주 말차 라떼&젤라또 샷'을 선보인다. 파스쿠찌는 말차 열풍을 반영해 '제주 말차 라떼'에 '젤라또 샷 추가' 옵션을 도입했다. 제주 말차 라떼 주문시(아이스 메뉴에 한함) 1500원을 추가하면 젤라또를 토핑으로 올릴 수 있다. 티라미수·카카오쿠키·체리 크림 3가지 맛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음료 한 잔 당 한 개의 젤라또를 추가할 수 있다. 파스쿠찌는 해피오더 앱에서 '제주 말차 라떼' 픽업 주문 시 '젤라또 샷'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30일까지 진행한다. 단, 일부 점포는 행사에서 제외되며 타 행사 할인 및 쿠폰과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자세한 내용은 해피오더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글로벌 트렌드로 급부상한 말차 음료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페어링 메뉴를 선보였다. 파스쿠찌의 제주 말차 라떼에 취향에 맞는 젤라또를 조합해 특별하게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시를 떠나 농촌에 왔더니 아이가 웃고, 가족이 바뀌고, 삶이 달라졌습니다" '익산형 농촌유학'이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정책적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들의 발걸음 하나가 지역학교를 살리고, 가족의 정착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실제로 작동하면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이다. 익산시는 올해 2학기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 유학생 5명(가족 포함 12명)을 추가 유치하면서, 현재까지 총 8명의 유학생을 포함해 17명의 가족이 웅포면에 정착했다고 5일 밝혔다.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웅포초등학교는 전체 학생 수 16명 중 절반이 유학생으로, 도시 학생들의 전입이 학교 유지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웅포초는 불과 몇 해 전까지만 해도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놓였지만, 농촌유학 덕분에 교실에 웃음이 돌고 있는 학교다. 교사·학부모·지역 주민 모두가 학교 공동체를 중심으로 다시 뭉치는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앞서 익산시는 웅포초를 농촌유학 거점학교로 지정하고,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체류 공간을 정비했다. 리모델링부터 가구·생활용품 지원 등 주거 기반을 갖춰 도시 가족들이 익산에 정착할 수 있는
완주군이 청년들의 자립과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들이 지난 4일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완주군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해 취업 역량을 높였다. 행사에 참가한 청년 30여 명은 채용관, 컨설팅관, 체험·홍보관 등 다양한 부스를 둘러보며 구직활동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자신의 역량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채용관에서는 기업 인사담당자와 직접 면접을 보고 상담을 진행했으며, 컨설팅관에서는 이력서·면접 클리닉, 직업 카드 상담, MBTI 성격·적성검사 등 맞춤형 서비스를 경험했다. 또한 체험·홍보관에서는 취업 메이크업, 이미지 캐리커처, 스트레스 진단 등 청년들의 흥미를 끄는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고용지원 정책 정보도 접할 수 있었다. 한 참여 청년은 "사업을 통해 박람회에 참가하면서 취업에 대해 더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고, 기업 담당자들의 조언을 직접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완주군은 지난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청년도전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해왔다. 올해는 전년 대비 30% 확대해 더 많은 청년에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통 혈관 뚫기로 시민이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민선8기 김포시가 김포공항에서 아라마리나로 환승 없이 갈 수 있는 신설 노선을 구축해 이달 12일(금)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김포시는 노선형 수요응답형버스인 대형김포똑버스를 개편하고, 고촌읍 향산리 힐스테이트 아파트에서 출발해 고촌고, 고촌역, 아라마리나, 물류단지를 거쳐 김포공항역 3번 출구 정류소까지 운행하는 노선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평일은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12회, 주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24회 왕복 운행한다. 이번 신설 노선 운행으로 고촌 주민들의 아라마리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아라마리나로 가기 위해 몇 차례 환승을 거쳐야 했던 향산리의 경우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노선 개편으로 기존 고촌역∼아라마리나 구간만 운행하던 노선이 김포공항역 3번 출구까지 확대 운영되는 만큼, 김포공항에서 김포 주요 관광지인 아라마리나로 가는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김포공항에서 아라마리나로 바로 갈 수 있는 차편이 부재했지만 이번 노선 신설로 서울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도 높여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 추진한 2025년 귀농 귀촌 교육은 도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약 5개월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지난 3일 수료식을 진행했다. 귀농 귀촌인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 기술 교육과 농업 관련 정보를 제공해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하기 위한 교육으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18회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귀농 정책, 농지 관련법, 농기계 운전, 영농 재배 기술과 귀농 선배 농업인의 우수사례 및 영농 체험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내에서 운영하는 토양검정실, 친환경미생물관, 농기계임대사업소 등 현장 견학을 통해 초보 농업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귀농 귀촌 교육을 통해 예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농업 농촌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4일 중앙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철희)과 유산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산 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지속 가능하고 확장성 있는 기부 문화를 조성키 위해 마련됐다. 먼저, 하나은행은 손님의 생애 플랜에 맞는 자산 계획과 금융 수요에 맞춘 금융솔루션을 제공해 신속하고 투명한 기부 실행을 지원키로 했다. 중앙대의료원은 기부금을 통해 의료 연구와 환자 복지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유산 기부 전문 컨설팅 ▲유언대용신탁 등 맞춤형 신탁 설계 ▲기부금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부자의 고귀한 나눔의 뜻이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중앙대학교의료원과 상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금융과 의료가 함께 기부를 실천하는 손님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의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철희 중앙대학교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은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한 단계 더 확장하는 중요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4일 지역 건설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건설산업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박용철 군수 주재로 열렸으며, 강화전문건설협의회 임원과 군 안전건설국장, 건설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기 침체, 원자재 가격 상승, 인력난 등 건설업계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관내 건설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 업체 수주 확대 방안 등 다양한 협력 과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최근 잇따르고 있는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전달하며, 안전관리 강화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강화전문건설협회 권성태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관내 건설업체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강화군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철 군수는 "지역 건설업계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간담회를 계기로 소통 창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관내 건설산업 활성화와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 이하 KGM)가 대리점과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협력 및 고객가치 실현을 위한 실질적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KGM 대리점 동반성장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KGM 기술교육원(대전 대덕구 소재)에서 황기영 대표이사 및 박경준 국내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전국 대리점 대표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KGM 대리점 동반성장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KGM 신차 출시 계획을 포함한 중장기 성장 전략 및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상생을 위한 협력 관계 개선 방향과 함께 동반 성장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고 뜻을 모으는 자리였다. KGM은 대리점과 현재를 넘어 미래에도 함께 성장하기 위해 ▲대리점 경쟁력 강화 및 동반성장 인센티브 제도 시행 ▲오토 매니저 역량 개선을 위한 체계화된 교육프로그램 시행 ▲우수 오토매니저 영입 지원 ▲대리점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대리점 밀착 지원을 위한 조직 운영 등 동반성장 캠페인을 통해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로 했다. 또한, 고객 가치 극대화 및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협력 사항을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