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의장 오범구)와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31일 의정부시의회 3층 의원 회의실에서 시의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 인사권 독립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 1월 13일 전부개정 지방자치법 시행에 따라 그동안 지자체장의 권한이었던 의회 소속 공무원에 대한 임용권을 의장이 행사할 수 있게 되면서,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집행기관과 인사운영에 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균형 있는 인사교류, 신규임용 시 위탁, 교육훈련 및 후생복지 통합 운영, 결원 시 충원 요청 등 인사권 독립의 조기 정착을 위한 협력 사항을 담았는데, 의회는 이번 협약 체결로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동반자로서 시와 상호 신뢰의 발판을 마련하고 의회 자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인사 운영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범구 의장은 “이번 인사권 독립으로 의회 역량을 강화하여 시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며, 새로운 제도가 조기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와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7일 북한이탈 청소년들이 공부하는 여명학교 학생들을 위해 한국어 강의를 맡고있는 집현전 글로벌 선생님들이 점심을 준비해 연말 또 하나의 훈훈한 미담을 만들었다. 집현전 글로벌의 이학봉 이사장과 교직원, 예원예술대학교 김진호 교수는 여명학교 전교생과 교직원에게 햄버거세트 100여개 제공하며 소박하지만 뜻있고 사랑가득한 점심 시간을 만들었다. 글로벌 집현전은 서울시 중구 소파로에 위치한 북한이탈 청소년 대상 중.고등학교 과정 대안학교의 학생들에게 2021년 6월 부터 기초 한국어 교육의 일부를 담당해 오고 있다 이학봉 이사장은 “학기를 마치는 12월 27일에 맞추어 전교생 학생 및 교직원께 수고의 의미의미를 담은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 정성과 마음을 모았다”고 말하며 2021년 한해도 수고한 여명학교의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지침이 더욱 강화됐다. 다시금 시작된 집콕생활로 안전과 건강을 재정비할 시기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홈술족의 증가와 MZ세대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비주류로 여겨졌던 ‘무알콜 맥주’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된 포도를 화학적 처리없이 제조해 인기를 끌고 있는 ‘내추럴 와인’ 역시 홈술족에게 빼놓을 수 없는 주종이다. 그러나 일부에는 알코올이나 인공효모 등이 소량 함유된 제품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가족과 건강한 연말연시를 보내기 위해 천식과 통풍에 대해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모은경, 류마티스내과 이은영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과민한 천식환자 아황산염 주의 환절기와 더불어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호흡기 질환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심평원(2018~2019년) 자료에 따르면 월별 천식 환자의 진료현황을 비교했을 때 12월부터 1월까지 환자 수가 가장 높았다. 천식은 알레르기 염증에 의해 기관지가 반복적으로 좁아지는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우리나라 성인 인구의 5%가 천식을 앓고 있다. 기관지 천식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상호적으로 영향을 미치는데 실내 먼지, 꽃가루, 진드기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의 역사 자원인 '마포종점'과 '트로트'를 접목한 창작 뮤지컬 '마포종점'이 오는 24일부터 3일간 마포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현재 '3·1운동기념터 : 마포전차종점'이라 쓰인 작은 표지석만 남은 마포종점은 1919년 3월 1일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식을 마친 이들이 저녁 8시경 마포전차 종점에 운집해 독립 만세를 외쳤던 역사적인 장소다. 마포문화원이 진행하는 이번 뮤지컬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독립 만세를 외치던 군중 시위대 '상혁'과 마포종점 국밥집 딸 '보연'의 기구한 운명과 마포종점의 애환을 그린 트로트풍의 퓨전 악극이다. 공연은 약 100분이며 오는 24일 저녁 7시 첫 공연을 시작으로 25일 오후 3시와 저녁 7시, 26일 오후 3시와 저녁 7시 공연까지 총 5회에 걸쳐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가격은 전 좌석 5천원으로 지정좌석제로 운영한다.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9월 '뮤지컬 마포종점' 출연진 선발을 위한 1차 영상 및 서류심사에 100여명이 지원했으며 엄격한 심사를 통해 뽑힌 20명의 출연진이 관객에게 멋진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지난 2개월 간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이번 뮤지컬 공연이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21일 '남양주 양정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북부간선도로 확장 사업비 분담(490억원)과 토평삼거리 입체화 사업(310억원)이 '21년 제9회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국토교통부)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인근지역 개발사업에 따른 유입인구 증가로 간선도로의 지정체 해소를 위해 강도 높은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중앙정부에 지속해서 요구해 왔다. 그 결과 이번 북부간선도로 확장사업(구리시 구간)과 토평삼거리 입체화 사업이 왕숙지구와 양정역세권 광역교통개선대책 확정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북부간선도로 방음터널 설치에 필요한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980억원 분담이 최종 확정돼 사업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와 더불어 '토평삼거리 입체화 사업'은 현재 신호체계를 통한 평면교차로를 입체교차로로 설치함으로써 강변북로 차량흐름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정체구간 완화를 위해 별도 사업비 310억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구리시는 2004년부터 '토평삼거리 입체화 사업'을 추진했으나, 사가정~암사동간 도로개설사업,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 세종∼포천(안성∼구리)
의정부시의회 임호석 의원이 20일 시가 미군공여지 2곳에 대규모로 추진중인 물류단지 조성계획이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정부시의 물류단지 조성계획은 전철 8호선 의정부시 연장에 걸림돌이 될 우려가 매우 크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임 의원은 "전철 8호선 연장은 의정부시 발전을 위해 반드시 유치해야 하는 중요한 사항"이라며 "이는 고산동 주민은 물론 의정부 시민의 염원"으로 말했다. 임의원은 "2조384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전철 8호선 ‘서울 강동~남양주 별내’간 12.9㎞ 구간 사업은 오는 2023년 9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며 "이 8호선의 종착역인 남양주 별내 ‘별가람역’에서부터 의정부 ‘탑석역’까지 8.3㎞를 연장하는 사업은 올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포함돼 추후 사업추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어서 "만약 8호선이 의정부까지 연장된다면 인구 71만의 남양주시와 47만의 의정부시를 잇는 첫 철도가 되고, 이는 경기북부 교통환경 개선, 지역균형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호석 의원은 그러나 "현재 의정부시의 도시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에서는 15일 구리시새마을회관 4층 회의실에서 구리시새마을회(회장 안정섭) 주관으로 '이웃사랑 나눔 잔치' 겨울 내복 전달식을 가졌다. '이웃사랑 나눔잔치'는 매년 연말 관내 홀로 어르신 및 저소득 어르신의 칠·팔순 생신 잔치와 밑반찬 나눔 봉사를 통해 안부 확인 및 이웃의 온정을 전하는 대면 행사이나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겨울철 필수용품인 내복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사에서 구리시새마을회는 새마을부녀회를 주축으로 관내 저소득,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 총 417명에게 각 동 부녀회를 통해 내복을 전달했다. 김광순 구리시새마을부녀회장은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이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정성껏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어르신들을 직접 모시고 따뜻한 마음과 맛있는 음식을 대접할 수 있는 시기가 빨리 오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 안정섭 구리시새마을회장은 "이웃사랑 나눔잔치 봉사를 위해 동참해주신 새마을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새마을회는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꾸준한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경기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2021년 대중교통 시책평가'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2년마다 실시하며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대중교통 계획 및 시책 수립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2021년 시책평가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의 기간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총 161개 특별·광역·시·군이 인구 규모 및 도시철도 유무에 따라 5개 그룹(A∼E)으로 분류돼 평가하고 있다. 김포시는 도시철도가 운영되고 있는 32개 시가 포함된 B그룹에 포함돼 한국교통안전공에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시책평가단에서 시행한 서면 평가에 이어 현지실사 및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2위를 기록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김포시가 대중교통 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김포시민의 대중교통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전국 최고수준의 대중교통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년운영위원회(위원장 : 왕효근 청년부의장) 12.16(목) 오후 4시‘청년이 만드는 평화’를 주제로 청년운영위원회·청년분과위원장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청년운영위원과 국내 228개 시군구 및 해외 45개 지역협의회의 청년분과위원장 등 20기 민주평통 5,165명의 청년 자문위원을 대표하는 간부 위원 300여명이 행사장과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청년 위원들은 청년세대의 평화·통일 역할 강화를 위해 2022년도에 추진할 청년평화회의, 유라시아 횡단원정대 등 전국단위와 국내외 지역에서 추진할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왕효근 청년부의장은 "최근 케이팝(K-Pop) 뿐만 아니라 스트리밍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로 뻗어나간 케이콘텐츠(K-Contents)의 열풍으로 우리 청년들이 세계무대로 단순히 진출하는 것을 넘어 세계인과 소통할 수 있는 케이피스(K-Peace)를 구현할 여건이 조성되었다”면서 세계인들과 평화를 소통할 수 있는 청년들을 위한 정책 마련의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창수 사무처장도 합동회의에 참석해 한반도 종전선언과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청년 위원의 역할도 강조했다. 청년 위원들은 이번 합동회를 계기로 그동안 축적된 활동역량을 더욱 높여
의정부시 농민기본소득 지원조례안이 통과됐다. 김명수조합장과 임호석 의원, 김정겸 의원과의 수차례 협의가 결실을 본 것이다. 김명수 농협 조합장의 ‘농민의 기본권 보장 및 소득불평등 완화와 농민의 공익적 역할에 대한 사회적 보상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통해 의정부시의회에서 조례를 추진했고 대표발의는 김의원이 했다. 의정부시 농민기본소득 지원조례안은 경기도 농민 기본소득 지원사업 시행 지침에 따른 조례로 시의회는 농민기본소득은 농민의 인격체와 그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지급하는 기본권적 권리로 설명했다. 농민기본소득은 2022년부터 시행하며, 의정부시에 주소지를 가지고 있는 농민으로 경기도내에 농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도비와 시비를 5대5 비율로 월 5만원(연6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 예정이다
LH는 2일, 호텔 코리아나에서 한국조경학회와 함께 '탄소중립 시대를 위한 미래공원 비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이 새로운 국제사회 질서로 확립되고, ESG 경영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증대되는 가운데, 공원녹지·수변 등 생태기반 흡수원 관리를 통한 탄소중립 전략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LH에서 사업 참여 중인 3기 신도시 등이 포럼의 논의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대규모 공원의 탄소 흡수원 역할 등 미래 공원의 방향성에 대한 종합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포럼은 코리아나 호텔에서 김영민 서울시립대 교수 사회로 기조 강연,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기조 강연은 이강오 임업진흥원 원장이 '탄소중립과 도시공원의 ESG 전략'을 주제로 공원녹지, 그린 인프라 등을 통해 탄소 저감·흡수량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전하며, 이어서 네덜란드 West8의 Adriaan Geuze가 '미래 공원과 힐링'을 주제로 영상 강연을 진행했다. 주제발표에서는 배정한 서울대학교 교수와 3기 신도시 MP(Master Planner)위원인 김현무 사이트랩 대표가 탄소중립 시대 미래도시 오픈스페이스의 역할과 과제 등에 관해 다양한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30일(현지시각)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 내 크라운 프라자 호텔에서, 우리 보건 전문가들이 주축이 돼 수립한 파라과이 정부의 10개년 건강증진 국가정책의 선포식을 개최했다. 파라과이 정부는 이날 발표된 '파라과이 건강증진 국가정책(National Health Promotion Policy)'을 통해 파라과이 국민의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한 중장기 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 계획은 코이카가 진행 중인 우리 정부 무상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발됐다. 이번 계획은 현재 파라과이 건강 정책의 문제점을 개선할 방안과 국가 차원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그 실천 전략과 방향을 포함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보건 환경의 강화 ▲사회, 문화, 환경, 경제 및 정치적 차원에서의 건강증진 역량의 개발 ▲지역사회의 참여와 역할 ▲거버넌스 개선 ▲통합적 보건의료체계 체계와 네트워크 구축, 관리 방향에 대해 제시하고 있다. 또한, 선포식 이후 파라과이의 보건 공공정책 개발, 지역사회 건강 강화 및 의료서비스 개편을 목표로 파라과이 내 정부 기관과 국민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개인과 가족, 지역사회 차원에서 보건환
<이 기사는 2024년 05월 13일 16시 20분 전에는 제작 목적 외의 용도, 특히 인터넷(포털사이트, 홈페이지 등)에 노출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한국동서발전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임목 자원 재활용 실무협약'을 체결해 경기 RE100 비전 실천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고 13일 밝혔다. 실무협약을 통해, GH는 벌목 후 뿌리를 제거하고 수집하면 한국동서발전은 중간 가공업체를 선정해 수집된 임목 부산물을 운반 처리하고 Bio-SRF(Biomass-Solid Refuse Fuel : 가연성 고형 폐기물을 이용해 생산된 고형연료)를 생산해 발전소 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GH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임목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한국동서발전은 전력(200KW) 전력을 상시 생산할 수 있는 바이오매스 발전연료(8,833t) 수급처를 확보한 첫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양사는 양해각서를 통해 GH가 시행하는 각종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임목 부산물을 발전연료로 자원화하는 방안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양사간 임목자원 재활용
하동군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핫플레이스 지정 사업'에 각종 숙박·체험시설을 비롯한 카페, 식당, 다원 등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하동군은 지난 3월 모집한 이 사업에 관내 55개 사업체가 신청해 현장 실사 및 심사를 거쳐 이달 3일 22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핫플레이스 22개소는 군에서 계약한 전문 용역업체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을 선별했다. 군은 지정된 핫플레이스를 홈페이지, SNS, 홍보물 제작 등 온·오프라인에서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포토존, 테마공간, 핫플레이스 인테리어 조성 등 시설개선에 대한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재심사를 통해 핫플레이스를 변경 및 추가 지정하고, 매출액·방문객 수·SNS 노출 횟수 등의 성과를 분석해 하동군의 관광 문화가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핫플레이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의 핫플레이스는 2023년 15개소, 2024년은 29개소로 총 44개소가 지정돼 활발히 운영 중이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안부 확인을 거부하는 고독사 위험 1인가구의 일상 회복과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해 밑반찬을 지원하는 '기운찬' 사업을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 강북구 1인가구는 전체 인구 중 13만 1,275가구(37%)로 매년 증가하는 있는 추세이며, 이중 중장년(40∼64세)은 5만 1,134가구(39%), 노년은 1만 4,959명(11%)를 차지하고 있다. 2021년 서울시에서 실시한 1인가구 여론조사에 따르면 1인가구는 불규칙한 식사·운동·취침 등으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어렵고 40∼50대 1인가구는 소득이 낮을수록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워 식생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구에서 추진하는 '기운찬'은 안부 확인을 거부하는 고독사 위험 중장년 1인가구와 고립·은둔가구들에게 주 1회 밑반찬을 제공하며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식생활 개선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구는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올해 초 지원 대상 1인가구 총 130가구를 선정했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고독사 위험 중장년 1인가구(만40∼64세, 중위소득 100% 이내) 및 안부 확인을 거부하는 고립·은둔 가구(은둔형 외톨이 포함) 등이다. 각 동에서
성남시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등록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던 '부름카' 서비스를 8곳의 모든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 등록자 4202명으로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부름카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이 병원 진료나 공공기관 방문이 필요할 때 차량과 동행 도우미(돌봄 매니저)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수행 기관별 담당 생활지원사(총 324명)를 통해 서비스 신청하면 배차 승인 후 돌봄 매니저(총 8명)를 매칭해 어르신 댁에서부터 병원 등 목적지까지 왕복 동행한다. 시는 지난해 7월 이 서비스를 시범 도입해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등록된 어르신(1869명)을 대상으로 운영해 오다 올해 3월 4일부터 7곳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에 등록된 돌봄 대상 어르신(2333명)을 포함했다. 이를 위해 2000만원(도비)이던 사업비를 6150만원(시비 4150만원+도비 2000만원 포함)으로 늘렸다. 시범 운영 기간(2023.7∼12)에 1회당 1000원이던 이용 요금도 무료화했다. 시 관계자는 "시범 운영 5개월간 부름카를 이용하신 어르신은 296명"이라면서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고립감을 줄여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건강한 삶을 도우려고 서비스 대상
수원 서호꽃뫼공원을 꽃과 나무로 꾸미는 정원만들기 행사가 지난 13일 열렸다. 스타벅스코리아가 후원하는 '2024 스타벅스 전국 공원돌보미 봉사활동'의 하나로 스타벅스코리아 파트너 40여명과 '공원의 친구들' 네트워크인 (재)수원그린트러스트와 (재)서울그린트러스트가 함께 했다. 공원의 친구들 네트워크는 공원 봉사활동을 즐기는 시민들이 모여 활동하는 공원관리 참여 플랫폼으로 지역별로 거점 단체를 운영한다. 이날 서호꽃뫼공원에 삼색버드나무, 스텔라원추리 등 나무와 초화류 1300본을 식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게릴라가드닝은 기업과 시민단체가 함께 환경을 개선하는 공익적이고 의미있는 활동"이라며 "공원내 시민정원을 매개로 지역 커뮤니티와 정원 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게릴라가드닝'은 '게릴라'와 '가드닝'의 합성어로 도심 속 공간에 꽃과 나무 등을 심어 가꾸는 환경 개선 운동을 말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안산시 주말농장 4개소의 경작자를 대상으로 주말농장 현장 모니터링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주말농장 현장 모니터링'은 경작자들이 작물 재배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여러 문제점에 대해 현장에 배치된 모니터링 요원의 컨설팅을 통해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장 모니터링 요원은 안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도시농업 관련 교육을 수료한 도시농업 전문 강사로, 관내 주말농장 4개소(단원, 유원지, 초지역, 상록농장)에서 격주로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시는 주말농장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소하고 이를 데이터화함으로써 향후 주말농장 운영 방향을 개선하는 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영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텃밭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말농장 경작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재배할 수 있도록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라며 "앞으로도 생산적인 여가 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 이하 KGM)가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네트워크 확충은 KGM이 애프터서비스(AS) 확장 및 고객 서비스 강화를 통해 고객에게 신속·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센터와 서비스프라자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모집 기간은 지역별로 모집이 완료되면 자동 마감된다. KGM 관계자는 "차량을 구매하신 고객께서 불편함 없이 쉽게 찾아와 차량을 수리할 수 있도록 거점별로 서비스 네트워크를 모집한다"며 "KGM과 함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전문성 있고 열정 넘치는 사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고 설명했다. 모집 대상은 서비스네트워크를 전문적으로 운영 가능한 시설 및 환경 등을 갖춘 운영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서비스센터 정비 범위는 소형/종합 정비 2급이상으로 KGM 차량 전담 서비스 정비공장으로 운영해야 한다. 서비스프라자의 경우 전문 정비 3급으로 접수 방법은 KGM 홈페이지(https://www.kg-mobility.com)를 참조하면 된다. KGM은 지난 8일 더 뉴 토레스를 출시한데 이어 코란도 EV, J120(
인천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관장 고석찬, 이하 수련관)은 오는 18일 도화동 앨리웨이 쑥골광장에서 '제22회 미추홀 청소년 노래·춤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01년 시작돼 2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총 42팀(노래 및 밴드 18팀, 춤 24팀) 약 200명의 참가자가 신청했으며, 당일 오전 10시부터 현장에서 진행되는 예선전을 통해 12팀을 선정하고 오후 1시부터 본선 경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미추홀구의 대표적인 청소년 문화예술 행사로서 노래와 춤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를 펼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꿈을 향해 나가는 청소년들에게 더욱더 뜻깊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이 찾아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난 13일부터 우면산 서초약수터부터 국립국악원까지 구간에 '우면산 무장애숲길'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우면산 무장애숲길'은 완만한 경사와 계단 등 장애물이 없는 목재데크로 조성돼, 영유아부터 어르신, 장애인까지 주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서초구는 지난 2022년부터 우면산 남부순환로 주변을 따라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무장애숲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6년까지 총 8.69㎞ 길이의 무장애숲길을 4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구간은 4단계 구간 중 1단계 구간으로 길이 약 3㎞에 이른다. 서초약수터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한국예술종합학교·국립국악원 뒤편의 능선을 따라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룬 멋진 자연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이 곳을 따라 걷는 주민들은 다양한 즐길거리를 통해 휴식과 힐링도 즐길 수 있다. QR코드로 우면산에 서식하는 새이름을 확인하는 '새소리쉼터'를 비롯해 ▲예술의전당과 남부순환로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데크' ▲벚나무 숲속에 자연형 놀이터를 조성한 '벚꽃놀이터' ▲전통 섶다리를 재해석한 '섶다리' ▲국립국악원의 연습소리가 울리는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lguplus.com)의 대학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UVERSE)'가 지난 11일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 이하 연세대) 창립 139주년 기념식에서 연세대 전용 메타버스 캠퍼스 '메타연세(Meta Yonsei)'를 공개했다. 유버스는 특정 대학을 위해 캠퍼스를 가상공간에 그대로 구현하고 행사, 강의, 조별모임, 세미나 등 기능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대학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다. 연세대 메타버스 공식 명칭은 대학 구성원들의 참여로 만들어졌다. LG유플러스는 학교 구성원들과 메타버스를 통해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지난 4월 연세대 메타버스 이름 공모전을 시행했다. 이번 창립기념식에서 공식 명칭 공개를 계기로 연세대 메타버스 캠퍼스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메타연세는 연세대의 ▲언더우드관 ▲100주년 기념관 ▲노천 극장 등 상징적인 건물을 포함해 신촌 캠퍼스 전체를 3D 모델링을 통해 생동감 있게 가상공간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구성원들은 사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캠퍼스의 모습을 메타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교육적 상호작용, 집중력, 동기부여 등 온라인 교육의 학업 성취에 관한 한계점을 극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