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20일 구리시 멀티스포츠센터에서 '물 재이용시설'의 본격 가동을 앞두고 시설점검과 공급시설 가동 시연회를 가졌다. '물 재이용시설' 사업은 구리시 멀티스포츠센터에서 사용한 수영장 용수와 빗물 등 오수를 마이크로 버블을 이용한 MBLM 공법을 적용해 수영 용수 수준으로 정화하여 구리시 멀티스포츠센터 내 화장실 용수와 실내외 조경용수, 청소용수, 도로살수용수 등으로 사용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하루 65톤의 버려지는 물을 재이용하고 연간 2만 3천725톤의 물을 절약해 매년 약 1억 원 규모의 요금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2019년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 문제 심화 가능성에 대응해 물 재이용 시설 타당성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재이용수 활용도가 가장 높고 현장 설치 여건과 경제성이 우수한 구리시 멀티스포츠센터를 설치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환경부 지원 국비 9억 8천 7백만 원을 확보했으며 빗물과 중수도 물 재이용시설 설치사업을 지난 3월 26일 착공하여 9월 21일 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처리수는 멀티스포츠센터 내 에코 플랜트 유지용수로도 활용하고 있다. 센터 내 1층 로비 벽면을 녹화하는 에코 플랜
코로나19 여파로 취소 결정된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온라인 국제이벤트' 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경남 남해군이 주최하고 남해관광문화재단과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 연구소에서 주관하는 '다이브 남해, 독일마을 국제이벤트'가 오는 11월 5∼7일까지 3일 동안 독일마을 일원과 남해관광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다.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지난 7월 취소 결정됐으나 문체부 공모사업인 지역 매력 발산 국제이벤트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국제 문화교류 행사와 온라인 비대면 콘텐츠로 되살아났다. 감염병 전파 현상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맥주축제의 특성상 취소는 불가피했지만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변화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대체 온라인 축제'를 마련했다. 특히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네이버 제페토에 독일마을 가상공간을 구축했으며 경남도에서는 최초로 축제 행사를 온라인 가상공간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경상남도와 한국관광공사의 공식 후원으로 진행되는 국제이벤트에서는 주한독일 영사관과 협력해 전문가 포럼인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한다. 또한 문화교류 행사인 갈라 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독일마을 맥주축제의 글로벌화를 위한 가치 있는 실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
(재)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은 의정부 관광자원 활성화 및 국기(國技) 태권도 위상을 높이기 위해 민․관 공동제작 콘텐츠 융․복합 뮤지컬 '한반도' 를 제작 23일(토)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의정부시는 지난 6월 의정부시 태권도시범단 감독 위촉을 시작으로 8월 태권도시범단을 구성하였고, 국기(國技)인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시범공연 등을 통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시 홍보단 역할에 ‘태권도’를 채택하여 적극 지원을 시작했으며, 그 후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태권도 소재 공연 콘텐츠 <한반도>를 민간극단과 공동 제작했다. 태권도 융․복합 뮤지컬 '한반도'는 우리나라의 단군신화 이야기를 모티브로 분단된 한반도의 아픈 현실을 담아냈다. 한민족을 아끼던 하늘신 환웅이 인간 세상에 내려와 신과 인간을 연결하는 첫 여인으로 웅녀를 선택하게 되면서 각 부족간의 다툼과 등장인물들의 심리변화를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와 역동적인 태권도 퍼포먼스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한반도' 공동제작에 참여한 극단 태는 “태권도에 감성을 입혀 승부하라”는 모토하에 피지모션(Physimotion/ physicla(몸짓)+Emotion(감정)) 이라
고양시 마두도서관에서 고양시의 매장 문화재에 대해 알아보는 ‘고양시 문화재 발굴이야기’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마두도서관 지하 강의실에서 백두문화재연구원 서봉수 박사가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강연을 통해 땅 속 문화재의 개념과 발굴 과정을 알아보고 고양시의 땅 속에는 어떤 문화재가 숨어 있는지를 살펴보게 된다. 강연은 10월 21일(목), 10월 28일(목) 2회로 진행된다. 첫 시간에는 문화재의 개념과 종류, 매장 문화재 발굴이란 무엇인지 알아본다. 두 번째 시간에는 일산 신도시 개발에서 드러난 고고학적 사실들과 고양의 역사를 새로 쓰는 덕양구 문화재 발굴이야기를 들어본다. 참가 신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에서 10월 19일(일)까지 선착순 접수 받고 있으며, 관심있는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강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마두도서관(☎031-8075-90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의정부시 대표 야외문화공간이자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상설야외무대가 리모델링을 마치고 산뜻한 새출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정로 80번길 18 일대 1천598.1㎡ 부지에 조성된 상설야외무대는 2002년 8월 준공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문화공연과 행사가 펼쳐졌고, 행사가 없는 날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는 의정부시의 대표적인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이다. 상설야외무대는 의정부음악극축제, 블랙뮤직페스티벌, 별빛여울축제, 의정부칸타빌레 등 의정부시 대표 지역축제의 야외 공연장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개최해 왔고, 넓은 광장을 활용해 단오제 씨름왕선발대회, 김장나누기 행사, 여름철풍수해재난대응 모의훈련 등 다양한 행사를 소화해 의정부시의 주요 행사와 공연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상설야외무대에서 펼쳐진 사업은 개방된 공연․행사인 만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으며, 무대 앞 광장은 인근 농구코트, 게이트볼장, 백석천 등과 함께 시민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으나, 준공 후 18년이 지나면서 무대 곳곳에 페인트가 벗겨지고, 부속 건물 누수, 분장실 등 공간 협소, 전기시설 노후 등 시설 보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 수원시는 10월 12일부터 29일까지 '2021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참여 대학생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2017년도 이후 학자금(등록금·생활비) 대출을 받은, 대출 당시 소득분위 8분위 이하 대학 재(휴)학생이다. 공고일(10월 5일) 현재 학생 본인이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학생은 소득분위와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고, 기존에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받은 사람도 재신청할 수 있다. 졸업생, 대학원생, 다른 지자체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선정자, 경기도 2021년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선정자, 대출 완납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도상환이자, 2016년도 이전 대출 이자는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 금액은 2017년도 이후 대출금의 2021년 상반기(1월 1일∼6월 30일) 발생 이자다. 지원은 한국장학재단 대출금 상환방식으로 12월 중 이뤄진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대학생에게는 문자 메시지로 통보한다. 수원시 홈페이지 '공모·접수'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고, 수원시청 청년정책관에 방문해 신청해도 된다(평일 9∼18시).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서, 202
문화재청(청장 김현모), 경상남도(부지사 하병필),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하나로 오는 14일 오후 2시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천연기념물인 따오기를 야생방사한다. 네 번째를 맞는 이번 따오기 야생방사는 1차(2019년 5월 22일), 2차(2020년 5월 29일), 3차(2021년 5월 6일) 방사와 같이 40마리를 방사할 예정이지만 현재 야생에 생존하고 있는 따오기의 수컷 비율이 높아 내년도 번식기에 많은 개체 수가 자연 번식할 수 있도록 암수 비율을 3:2(암컷 24마리, 수컷 16마리)로 방사할 예정이다. 그동안 3차례의 따오기 야생방사가 모두 봄철(5월) 연 1회 방사해 오던 것에 비해, 이번 야생방사는 처음으로 가을에 방사를 시도한다. 과거 1883년부터 우리나라의 따오기 관찰기록을 살펴보면 ▲ 한반도 남쪽에서 주로 월동을 위해 겨울 철새로 도래한 기록이 주류를 이루었으며 ▲ 기존 3회 방사결과, 여름철 폐사율이 가장 높았던 점 ▲ 내년도 번식기에 추가적인 번식쌍 확보, 일본의 경우 봄·가을 야생방사를 하는 점 등을 고려해 최초로 가을방사를 추진하게 됐다. 그동안 야생에 방사했던 따오기 중 2쌍이 올해 4월, 번식을
경기 과천시는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행락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내 식품취급업소와 푸드트럭을 포함 41개소에 대한 위생점검과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2명과 공무원이 참여해 합동 점검반을 구성 ▲ 유통기한 경과제품 폐기여부 ▲식자재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 4단계 방역수칙 이행 점검 등을 주로 살펴보게 된다. 아울러 나들이철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밥, 어묵, 떡볶이 등을 수거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코로나19가 엄중한 상황에서 시민들이 즐겨 찾는 식품취급업소에 대해 철저한 방역관리와 위생점검을 통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 방송채널 tvN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김선호, 신민아 주연의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로 방영되면서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방영된 '갯마을 차차차' 제12회 분에서는 김선호(홍두식 역)와 신민아(윤혜진 역) 커플이 장욱진 미술관을 배경으로 데이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에 따르면 독특한 구조의 하얀 미술관 건물과 주변 자연이 어우러진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촬영이 이루어진 미술관 정보를 찾아보는 이들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양주시 장흥면에 소재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지난 2014년 4월 개관한 이후 근대미술을 대표하는 화가 장욱진의 소박하면서도 단순함이 돋보이는 다양한 예술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미술관 건물은 화가 장욱진의 호랑이 그림 '호작도'와 집의 개념을 모티브로 최-페레이라 건축에서 설계했으며, 중정과 각각의 방들로 구성된 독특한 구조로 지난 2014년 김수근 건축상, 영국 BBC '20104년 위대한 8대 신설 미술관'에 선정된 바 있다. 개관 이후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 미술창작스튜디오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및 대중과 호흡하는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미
지난해 12월 갓길에 불법 주차한 대형 화물차를 들이받아 사망 사고가 발생한 김포의 또다른 지역에 상습적으로 불법주차가 이루어지고 있어 시와 경찰의 계도와 단속이 필요해 보인다. 김포시 환경기초시설인 김포레코파크(금포로 1117-5) 주변으로 전구간이 불법 주차된 차량들로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주정차금지를 알리는 도로 표지판은 대형 공사차량과 버스 등에 가려져 있고, 불법 주차된 차량들 안쪽과 주위에는 투기된 각종 쓰레기들도 나뒹굴고 있어 환경까지 오염시키고 있다. 보행자를 위한 안전시설은 찾아보기 어렵고 배수 시설인 그레이팅은 여러곳이 휘어져 있거나 부서져 있어 안전사고의 위협에 크게 노출돼 있다. 200여 미터에 이르는 전구간에는 빼곡할 정도로 차량이 불법주차를 일삼고 있어 보행자는 운행중인 차와 같이 도로로 이동을 해야 한다. 불법주차가 만연한 이지역의 인근에는 자전거 이용자와 걷기운동을 하는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경기둘레길과 평화누리길이 있다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국무조정실 주관 '2022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에서 경기 누구나 열린복지센터, 회천지구 공공임대주택 생활SOC 복합화 등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일상생활에서 국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보육·의료·교육·문화·체육 등 생활SOC 시설을 단일 부지에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생활밀착형 인프라 시설로 연계·구축하는 사업이다. '경기 누구나 열린복지센터 생활SOC 복합화사업'는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내 기존 종합사회복지센터를 다함께돌봄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등을 복합화해 옥정동 955-6 일원으로 이전 신축하는 사업으로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계층을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종합사회복지센터를 조성함으로써 변화하는 복지 욕구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회천지구 공공임대주택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양주시와 LH의 협업으로 양주신도시 회천지구 내 공공임대주택 부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보육·돌봄시설을 복합화해 신도시 개발로 급증이 예측되는 육아·돌봄 수요를 충족시킬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회천지구 공공임대주택 복합화사업은 택지개발지역으로 입지 적정성과 접근성
<이 기사는 2024년 05월 13일 16시 20분 전에는 제작 목적 외의 용도, 특히 인터넷(포털사이트, 홈페이지 등)에 노출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한국동서발전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임목 자원 재활용 실무협약'을 체결해 경기 RE100 비전 실천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고 13일 밝혔다. 실무협약을 통해, GH는 벌목 후 뿌리를 제거하고 수집하면 한국동서발전은 중간 가공업체를 선정해 수집된 임목 부산물을 운반 처리하고 Bio-SRF(Biomass-Solid Refuse Fuel : 가연성 고형 폐기물을 이용해 생산된 고형연료)를 생산해 발전소 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GH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임목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한국동서발전은 전력(200KW) 전력을 상시 생산할 수 있는 바이오매스 발전연료(8,833t) 수급처를 확보한 첫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양사는 양해각서를 통해 GH가 시행하는 각종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임목 부산물을 발전연료로 자원화하는 방안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양사간 임목자원 재활용
하동군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핫플레이스 지정 사업'에 각종 숙박·체험시설을 비롯한 카페, 식당, 다원 등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하동군은 지난 3월 모집한 이 사업에 관내 55개 사업체가 신청해 현장 실사 및 심사를 거쳐 이달 3일 22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핫플레이스 22개소는 군에서 계약한 전문 용역업체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을 선별했다. 군은 지정된 핫플레이스를 홈페이지, SNS, 홍보물 제작 등 온·오프라인에서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포토존, 테마공간, 핫플레이스 인테리어 조성 등 시설개선에 대한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재심사를 통해 핫플레이스를 변경 및 추가 지정하고, 매출액·방문객 수·SNS 노출 횟수 등의 성과를 분석해 하동군의 관광 문화가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핫플레이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의 핫플레이스는 2023년 15개소, 2024년은 29개소로 총 44개소가 지정돼 활발히 운영 중이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안부 확인을 거부하는 고독사 위험 1인가구의 일상 회복과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해 밑반찬을 지원하는 '기운찬' 사업을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 강북구 1인가구는 전체 인구 중 13만 1,275가구(37%)로 매년 증가하는 있는 추세이며, 이중 중장년(40∼64세)은 5만 1,134가구(39%), 노년은 1만 4,959명(11%)를 차지하고 있다. 2021년 서울시에서 실시한 1인가구 여론조사에 따르면 1인가구는 불규칙한 식사·운동·취침 등으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어렵고 40∼50대 1인가구는 소득이 낮을수록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워 식생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구에서 추진하는 '기운찬'은 안부 확인을 거부하는 고독사 위험 중장년 1인가구와 고립·은둔가구들에게 주 1회 밑반찬을 제공하며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식생활 개선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구는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올해 초 지원 대상 1인가구 총 130가구를 선정했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고독사 위험 중장년 1인가구(만40∼64세, 중위소득 100% 이내) 및 안부 확인을 거부하는 고립·은둔 가구(은둔형 외톨이 포함) 등이다. 각 동에서
성남시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등록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던 '부름카' 서비스를 8곳의 모든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 등록자 4202명으로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부름카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이 병원 진료나 공공기관 방문이 필요할 때 차량과 동행 도우미(돌봄 매니저)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수행 기관별 담당 생활지원사(총 324명)를 통해 서비스 신청하면 배차 승인 후 돌봄 매니저(총 8명)를 매칭해 어르신 댁에서부터 병원 등 목적지까지 왕복 동행한다. 시는 지난해 7월 이 서비스를 시범 도입해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등록된 어르신(1869명)을 대상으로 운영해 오다 올해 3월 4일부터 7곳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에 등록된 돌봄 대상 어르신(2333명)을 포함했다. 이를 위해 2000만원(도비)이던 사업비를 6150만원(시비 4150만원+도비 2000만원 포함)으로 늘렸다. 시범 운영 기간(2023.7∼12)에 1회당 1000원이던 이용 요금도 무료화했다. 시 관계자는 "시범 운영 5개월간 부름카를 이용하신 어르신은 296명"이라면서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고립감을 줄여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건강한 삶을 도우려고 서비스 대상
수원 서호꽃뫼공원을 꽃과 나무로 꾸미는 정원만들기 행사가 지난 13일 열렸다. 스타벅스코리아가 후원하는 '2024 스타벅스 전국 공원돌보미 봉사활동'의 하나로 스타벅스코리아 파트너 40여명과 '공원의 친구들' 네트워크인 (재)수원그린트러스트와 (재)서울그린트러스트가 함께 했다. 공원의 친구들 네트워크는 공원 봉사활동을 즐기는 시민들이 모여 활동하는 공원관리 참여 플랫폼으로 지역별로 거점 단체를 운영한다. 이날 서호꽃뫼공원에 삼색버드나무, 스텔라원추리 등 나무와 초화류 1300본을 식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게릴라가드닝은 기업과 시민단체가 함께 환경을 개선하는 공익적이고 의미있는 활동"이라며 "공원내 시민정원을 매개로 지역 커뮤니티와 정원 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게릴라가드닝'은 '게릴라'와 '가드닝'의 합성어로 도심 속 공간에 꽃과 나무 등을 심어 가꾸는 환경 개선 운동을 말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안산시 주말농장 4개소의 경작자를 대상으로 주말농장 현장 모니터링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주말농장 현장 모니터링'은 경작자들이 작물 재배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여러 문제점에 대해 현장에 배치된 모니터링 요원의 컨설팅을 통해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장 모니터링 요원은 안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도시농업 관련 교육을 수료한 도시농업 전문 강사로, 관내 주말농장 4개소(단원, 유원지, 초지역, 상록농장)에서 격주로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시는 주말농장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소하고 이를 데이터화함으로써 향후 주말농장 운영 방향을 개선하는 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영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텃밭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말농장 경작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재배할 수 있도록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라며 "앞으로도 생산적인 여가 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 이하 KGM)가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네트워크 확충은 KGM이 애프터서비스(AS) 확장 및 고객 서비스 강화를 통해 고객에게 신속·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센터와 서비스프라자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모집 기간은 지역별로 모집이 완료되면 자동 마감된다. KGM 관계자는 "차량을 구매하신 고객께서 불편함 없이 쉽게 찾아와 차량을 수리할 수 있도록 거점별로 서비스 네트워크를 모집한다"며 "KGM과 함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전문성 있고 열정 넘치는 사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고 설명했다. 모집 대상은 서비스네트워크를 전문적으로 운영 가능한 시설 및 환경 등을 갖춘 운영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서비스센터 정비 범위는 소형/종합 정비 2급이상으로 KGM 차량 전담 서비스 정비공장으로 운영해야 한다. 서비스프라자의 경우 전문 정비 3급으로 접수 방법은 KGM 홈페이지(https://www.kg-mobility.com)를 참조하면 된다. KGM은 지난 8일 더 뉴 토레스를 출시한데 이어 코란도 EV, J120(
인천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관장 고석찬, 이하 수련관)은 오는 18일 도화동 앨리웨이 쑥골광장에서 '제22회 미추홀 청소년 노래·춤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01년 시작돼 2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총 42팀(노래 및 밴드 18팀, 춤 24팀) 약 200명의 참가자가 신청했으며, 당일 오전 10시부터 현장에서 진행되는 예선전을 통해 12팀을 선정하고 오후 1시부터 본선 경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미추홀구의 대표적인 청소년 문화예술 행사로서 노래와 춤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를 펼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꿈을 향해 나가는 청소년들에게 더욱더 뜻깊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이 찾아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난 13일부터 우면산 서초약수터부터 국립국악원까지 구간에 '우면산 무장애숲길'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우면산 무장애숲길'은 완만한 경사와 계단 등 장애물이 없는 목재데크로 조성돼, 영유아부터 어르신, 장애인까지 주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서초구는 지난 2022년부터 우면산 남부순환로 주변을 따라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무장애숲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6년까지 총 8.69㎞ 길이의 무장애숲길을 4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구간은 4단계 구간 중 1단계 구간으로 길이 약 3㎞에 이른다. 서초약수터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한국예술종합학교·국립국악원 뒤편의 능선을 따라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룬 멋진 자연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이 곳을 따라 걷는 주민들은 다양한 즐길거리를 통해 휴식과 힐링도 즐길 수 있다. QR코드로 우면산에 서식하는 새이름을 확인하는 '새소리쉼터'를 비롯해 ▲예술의전당과 남부순환로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데크' ▲벚나무 숲속에 자연형 놀이터를 조성한 '벚꽃놀이터' ▲전통 섶다리를 재해석한 '섶다리' ▲국립국악원의 연습소리가 울리는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lguplus.com)의 대학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UVERSE)'가 지난 11일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 이하 연세대) 창립 139주년 기념식에서 연세대 전용 메타버스 캠퍼스 '메타연세(Meta Yonsei)'를 공개했다. 유버스는 특정 대학을 위해 캠퍼스를 가상공간에 그대로 구현하고 행사, 강의, 조별모임, 세미나 등 기능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대학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다. 연세대 메타버스 공식 명칭은 대학 구성원들의 참여로 만들어졌다. LG유플러스는 학교 구성원들과 메타버스를 통해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지난 4월 연세대 메타버스 이름 공모전을 시행했다. 이번 창립기념식에서 공식 명칭 공개를 계기로 연세대 메타버스 캠퍼스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메타연세는 연세대의 ▲언더우드관 ▲100주년 기념관 ▲노천 극장 등 상징적인 건물을 포함해 신촌 캠퍼스 전체를 3D 모델링을 통해 생동감 있게 가상공간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구성원들은 사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캠퍼스의 모습을 메타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교육적 상호작용, 집중력, 동기부여 등 온라인 교육의 학업 성취에 관한 한계점을 극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