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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2015년 소록도 봉사활동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범서)는 2015년 소록도 봉사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여 이후 사전 설명회(10월 13일)를 한 차례 가진 뒤 10월 21일부터 10월 23일까지(2박 3일) 2015년 소록도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는 한센인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는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는 올 해도 한센인과의 만남을 가지고 이런 만남을 통해 자기성찰의 시간과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활동을 하였다.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에는 1916년에 자혜의원이란 간판으로 문을 연 소록도 병원이 있는데  내년에 개원 100주년을 맞이하며, 현재 570 여명의 한센인들이 생활하고 있다.

해마다 거르지 않고 참여해왔다는 칼갈이 팀의 정유선씨(63)는 “이맘때가 되면 인연을 맺었던 한센인들이 이 번에 소록도에 들어오냐고 전화가 온다. 열 일 제쳐두고 와야한다.” 고 하며, 이.미용 팀에 속한 장경순씨(65)는 “머리를 감기다보면 피부에서 진물이 막 흘러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럴 때 이젠 놀라지 않는다. 그냥 싹 닦이고 다시 씻어준다” 고 말했다.


사람이 그리운 이들에게 말벗이 되어주었던 병원 봉사팀의 한 봉사자는 “이번 소록도 봉사 활동 중에 저는 애인을 남겨두고 가겠습니다.” 라는 말로 어렵고 힘든 소록도 봉사활동이지만 다시 올 수 밖에 없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하기도 하였다.

자원봉사자들과 자원봉사센터 직원까지 총 46명이 함께 한 2015년 소록도 봉사활동은 2009년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이며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활동중에 가장 의미있고 아름다운 활동이라는 중평이다.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한중정 센터장은 “그 험한 고생을 하고도 마치 수학여행을 다녀오듯 밝은 모습들의 자원봉사자들이 아름답고, 진정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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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옥 의정부시의원 ‘제명’...의원직 상실
지난 17일 의정부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제명이 가결됐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계옥 시의원이 22일 열린 의정부시의회 본회의에서 찬성 8표, 반대 3표로 제명이 확정됐다 의정부시의회가 이계옥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제명)의 건을 가결해 의원직을 상실한 것이다 총 12명의 의정부시의원 중 이 의원을 제외한 11명이 표결에 참여했으며, 징계 의결 과정을 거쳐 제명된 최초의 의정부시의원이 됐다. 이계옥 의원은 지난 8대 의회에서 유치원을 운영해 '공직자 겸직 위반'으로 윤리위에 회부돼 1차로 '공개 경고' 처분을 받았고 이후 9대 의회에서도 2차로 '출석정지 10일'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지방자치법 상 '지방의원은 공공단체의 관리인을 겸직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이 의원은 유치원을 운영하면서 의정부시로부터 지원금과 보조금을 받아 왔다. 8대 의회 이후 두 차례나 징계 이후에도 변화가 없자 이번 9대 의회 임기 6개월을 앞두고 제명 표결에 의해 시의원직을 잃게 된 것이다. 이계옥 시의원은 본회의에서 "저는 교육부 소관 설립자일 뿐 원장은 따로 운영자가 있다"며 "겸직 금지 관련에서는 해당 사항이 없고,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있다고 해명했으나 ‘제명’ 징계를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