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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그들의 뜨거운 사랑이 휴전선을 허물고 통일의 문을 열다!!

10월 5일 초연극 [모텔 판문점] 선보인다

청산리에서 광화문까지, 색다른 이야기 읽기 취미를 가진 사람들에게, 궤짝 등 색깔 있는 창작극들을 공연해 왔던 극단 대학로극장이 오는 10월 5일 창작 초연극 [모텔 판문점]을 선보인다.

남북의 젊은 청춘들이 판문점을 사랑의 해방구로 설정, 군사분계선을 무시하며 사랑의 축제를 통해 휴전선을 해체한다는 웃지 못 할 소동을 그린 [모텔 판문점]은 우리의 외교 정치적 상황을 희화적으로 풍자하여 관객들의 배꼽을 쥐게 만드는 정치 풍자극이다.

강남과 달래는 남북으로 뚫린 땅굴을 통해 서로 사랑을 나누는 연인사이다. 그러던 중 달래가 임신을 하자 둘은 결혼을 결심하게 되고 남북의 정부에서도 한반도 평화의 상징으로 이들의 결혼을 허락한다.

둘의 결혼으로 남북의 화해분위기가 더욱 고조되자 강남과 달래는 결혼 컨설팅 회사를 차리고 본격적으로 남북 처녀총각들의 중매를 하려 한다. 그러나 미중관계가 경색되면서 덩달아 남북의 관계도 소원해지고 따라서 남북의 청년들의 만날 수 없게 되자 그들은 모두 판문점에 모여 사랑의 축제를 벌이며 휴전선을 제거시켜 버린다.

통일연극 씨리즈로 유명한 극작가 오태영이 쓴 이번 작품은 특히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학로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정상철과 이인철, 개성있는 연기로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는 선종남, 이미숙, 장용철, 이승기, 송윤 등 그동안 우리 연극계에서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해내던 배우들이 관객의 웃음의 이끌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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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옥 의정부시의원 ‘제명’...의원직 상실
지난 17일 의정부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제명이 가결됐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계옥 시의원이 22일 열린 의정부시의회 본회의에서 찬성 8표, 반대 3표로 제명이 확정됐다 의정부시의회가 이계옥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제명)의 건을 가결해 의원직을 상실한 것이다 총 12명의 의정부시의원 중 이 의원을 제외한 11명이 표결에 참여했으며, 징계 의결 과정을 거쳐 제명된 최초의 의정부시의원이 됐다. 이계옥 의원은 지난 8대 의회에서 유치원을 운영해 '공직자 겸직 위반'으로 윤리위에 회부돼 1차로 '공개 경고' 처분을 받았고 이후 9대 의회에서도 2차로 '출석정지 10일'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지방자치법 상 '지방의원은 공공단체의 관리인을 겸직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이 의원은 유치원을 운영하면서 의정부시로부터 지원금과 보조금을 받아 왔다. 8대 의회 이후 두 차례나 징계 이후에도 변화가 없자 이번 9대 의회 임기 6개월을 앞두고 제명 표결에 의해 시의원직을 잃게 된 것이다. 이계옥 시의원은 본회의에서 "저는 교육부 소관 설립자일 뿐 원장은 따로 운영자가 있다"며 "겸직 금지 관련에서는 해당 사항이 없고,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있다고 해명했으나 ‘제명’ 징계를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