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장애인주택 개조 사업의 대상자를 오는 6월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19일 전했다. 장애인 주택개조 사업은 장애인 가구의 주택에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경사로, 손잡이, 단차 제거 등을 통해 생활 편의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난해 11가구를 지원한 곡성군은 올해 19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이 가운데 13가구는 이미 지원을 마쳤으며, 나머지 6가구는 추가 모집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가구당 최대 380만 원까지 지원되며, 주요 지원 항목은 ▲출입로·경사로 설치 ▲보조 손잡이 설치 ▲화장실 개조 ▲문턱 낮추기 등이다. 신청 대상은 곡성군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이하인 자로, 자가 또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최근 3년 이내에 국가·지자체·공공·금융기관 등에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주택 개조 지원을 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우선순위를 고려해 최종 지원 대상 가구를 선정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생활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복지 환경을 개선해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15일 학익동 산86번지 일원 산사태취약지역에서 미추홀경찰서, 미추홀소방서,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사태 대비 주민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장마와 태풍에 따른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경보 발령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주민 대피 경로 및 대피소 점검 ▲산사태 발생 시 행동 요령 숙지 등을 통해 산사태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 산사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주민들께서도 산사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갖고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남해 독일마을광장에서 2025년 첫 '도르프 청년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르프 청년마켓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남도와 남해군, 재단이 함께 진행한다. 지난해 독일마을광장의 명소로 자리 잡으며 새로운 체류형 관광콘텐츠로 주목받은 이 마켓은 올해도 전국 각지의 셀러들과 다양한 체험·이벤트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달 4일부터 셀러 모집을 진행해 왔으며, 마켓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5월 24일과 31일 회차는 조기 마감됐다. 이번 1회차 마켓에는 기존 셀러 외에도 새롭게 합류한 5개 팀이 참가, 한층 다채로운 구성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 지비츠, 전통문양 호보백 등 참신한 상품들이 더해졌고, 페퍼로니 피자 붕어빵, 남해마늘&땡초치즈베이컨 붕어빵, 천혜향 주스 등 먹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이와 함께 타로 체험 등 이색 콘텐츠도 처음으로 도입된다. 스탬프 이벤트도 이어진다. 마켓 물품 구매 또는 체험 프로그램 참여 시 스탬프를 획득해 3개 이상 모으면 '꽝 없는 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친
전라남도는 올해 1분기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증가한 1억 7천916만 달러를 기록,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과 신선 농산물, 음료 수출 호조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품목별로는 수산물 수출이 1억 2천51만 달러로 전체의 약 67%를 차지하며, 지난해보다 21.3% 늘었다. 이 가운데 김은 9천540만 달러로, 단일 품목으로는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김은 미국, 중국, 유럽 등지에서 건강식품으로 인식되며 글로벌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신선농산물 수출은 984만 달러로 55% 증가했다. 대표 품목은 쌀, 배, 파프리카, 키위 등이다. 배는 대만으로, 키위는 일본으로 수출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각각 51.4%, 1천992% 증가했다. 음료는 963만 달러다. 배·유자음료 등 과일주스를 중심으로 64.7% 늘었으며, 주요 수출국은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베트남이다. 최근 미국의 관세장벽으로 전남 농수산수출 기업의 우려가 큰 상황에서도, 미국 수출은 김, 음료, 유자차를 중심으로 39.6%나 증가했다. 중국은 김, 분유, 오리털을 중심으로, 일본은 김, 전복, 미역 등 수산물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각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이달 25일(현지시각) 베트남 응에안성 한-베 산업기술대학교(VKC, Vietnam-Korea Industrial Technology College)에서 '조선 용접 산업 인재 양성 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53명의 조선 용접 인재가 배출됐다. 이들은 '코이카 베트남 전쟁피해 집중지역 취약계층 및 청년층 취업 연계형 직업교육훈련 지원사업(2023∼2029/1200만불)'의 일환으로 진행된 조선 용접 숙련 인재 양성 1차수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인재들이다. 이 사업은 코이카가 개발도상국에 기술학교를 설립해 인재를 양성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베트남 미래 산업(노동) 수요에 부응하는 국제 수준의 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직업훈련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사업의 목표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자신의 능력을 키우고 다양한 직업을 선택할 기회를 얻는다. 이들이 더 높은 임금을 받을 가능성도 커진다. 협력국 입장에서도 숙련된 기술을 보유한 전문 인력이 늘면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며, 또 해외 취업 등 양질의 일자리를 통한 소득 증대와 송금은 본국의 경제 성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코이카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오는 5월 1일부터 21번 버스 노선의 운행 차량을 기존 2대에서 3대로 증차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21번 버스 노선은 이곡리, 직동리, 무림리 등 포천시 교통 소외지역을 통과하는 주요 노선이다. 2023년부터 감차 및 감회 운행되며,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끼쳐왔다. 이에 시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운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예산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이번 증차 운행을 확정했다. 운행 대수가 기존 2대에서 3대로 늘어났고, 이 덕분에 출퇴근 및 통학 시간대 배차 간격이 단축돼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교통은 시민의 기본권이다. 21번 노선 증차는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시민들의 실질적인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향후에도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맞춤형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며 교통 약자 지원과 지역 균형 발전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 추진위원회는 5월 16일부터 18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5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를 9월 12일부터 14일까지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매년 5월 회진면 회진항 물양장에서 개최되는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일정에 따라 연기가 결정됐다. 장흥군과 축제 추진위원회는 선거와 축제가 중복될 경우 선거법 준수, 지역 행정력 분산 및 안전관리 등 여러 측면에서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부득이하게 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축제는 9월 중순 가을철 관광자원과 어우러져 한층 더 풍성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로 펼쳐질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연기된 일정 속에 더욱 내실있게 축제를 준비할 것"이라며, "장흥이 가진 역사·문화적 가치는 물론, 마하수·정경달 장군과 이름없는 민초들의 업적을 재조명해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이 당초 4월 4일(금)부터 4월 13일(일)까지 예정됐던 '벚꽃축제' 주요 프로그램 일정을 일부 조정한다고 9일 공식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4월 12일∼13일) 과천 지역에 비 소식이 예상돼, 관람객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운영을 위해 벚꽃축제 주요 프로그램과 어린이 대상 체험형 콘텐츠의 일정을 변경한다. '벚꽃축제 드론 라이팅쇼'는 기존 4월 12일(토) 저녁 8시 30분에서 하루 앞당겨진 4월 11일(금) 같은 시각으로 변경됐으며, '벚꽃 온라인 해설 방송' 역시 11일(금) 오후 5시 20분부터 6시 10분까지로 일정이 조정돼 진행된다. 포니랜드 내 설치 예정이던 '달달 플레이그라운드'는 어린이 안전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일반인 대상 승마체험, 승용마사 관람, 오페라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될 예정인 '말 테마존' 체험 프로그램은 기존 12일(토)∼13일(일)에서 11일(금)∼12일(토)로 운영일이 조정되지만 금요일 운영시간을 기존 저녁 5시까지에서 저녁 7시까지로 연장한다. 토요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5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비 소식에도 불구하고 야간 조명, 포토존, 푸드트럭은 4월 13
익산시가 중앙동을 걸으며 여행도 즐기고, 금종제과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익산시는 '걸어서 중앙동 속으로' 스탬프 투어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중앙동의 대표적인 명소 7곳 중 3곳에서 도장을 찍고 금종제과를 방문하면 5%의 할인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도장을 찍을 수 있는 장소는 ▲보글하우스 ▲청년몰 '상상노리터' ▲익산근대역사관 ▲익산시민역사기록관 ▲홀로그램 체험관 ▲홀로스테이션 ▲익산글로벌문화관으로 장소마다 특색 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보글하우스는 라면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전시체험관으로, 나만의 라면 만들기 체험 등을 제공해 이색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상상노리터'는 청년 상인들이 운영하는 공간으로 음식과 디저트, 특색 있는 기념품을 만나볼 수 있다. 근대역사관과 시민역사기록관은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며, 홀로그램 체험관과 익산청년시청에 위치한 '홀로스테이션'은 첨단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앙동을 걸으며 다양한 체험과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이번 이벤트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상권과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24일부터 지역 내 중·고등학생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을 지원하기 위해 '포천형 학생전용 통학버스(포춘버스)'를 본격 운행한다. '포춘버스'는 포천권역과 소흘권역 2개 노선으로 운행되며, 45인승 전세버스 2대가 투입돼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지원한다. 포천권역 노선은 금호어울림(포천 아이파크)에서 출발해 포천일고까지 운행되며, 등교 시간에는 오전 8시 10분 1회, 하교 시간에는 오후 3시 30분과 4시 30분 총 2회 운행된다. 소흘권역 노선은 대방노블랜드(이동교리)에서 출발해 갈월중학교까지 운행되며, 등교 시간에는 오전 8시 1회, 하교 시간에는 오후 3시 30분과 4시 30분 2회 운행된다. 이용요금은 시내버스 청소년 요금(1,010원)과 동일하게 책정돼 학생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포춘버스의 노선도(정류장)와 운행 시간은 포천시청 누리집(www.pocheon.go.kr)-새소식란 또는 각 학교 학부모 공지 시스템(e-알리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춘버스 운행으로 학생들의 편의를 높이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이용을 바란다"고
전라남도는 올 들어 2월까지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20.4% 증가한 1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8.4%)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김과 음료 수출이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2월까지 전남의 김 수출은 5천945만 8천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7% 증가하며 전체 농수산물 수출의 51.2%를 차지했다. 특히 조미김(3천526만 6천 달러)이 지난해보다 31.2% 증가해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했다. 음료 수출도 급증했다. 일본(185.0%), 중국(95.9%), 필리핀 등의 수요 증가로 지난해보다 80.1% 증가한 647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과 중국에서는 과일주스 수출이 각각 185.0%, 117.3% 증가하며 전체 성장세를 주도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49.6%), 러시아(20.9%), 일본(10.3%), 중국(5.3%) 등 주요 시장에서 전남 농수산식품의 수출이 증가했다. 미국에는 김 61.1%, 음료 13.9%, 배 7.5% 증가로 총 2천463만 달러를 수출했다. 일본에선 김·전복·음료가 주요 성장 품목이다. 중국에선 김과 분유가 주요 수출 품목으로 성장했다. 러시아에선 김 92.8%, 장
경남 함양군의 15개 명산 완등 인증사업인 '오르GO 함양'이 본격적인 봄철 관광객 맞이를 앞두고 앱 참여자 8,000명을 넘어서면서 함양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함양군은 산행객들의 참여와 더불어 옛 산길의 정취와 아름다운 명산의 절경을 홍보하고, 안전한 산행을 유도하기 위해 등산로 안내 길잡이 선정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전국 각지의 산악인들이 산을 오를 때, 노란 '오르GO 함양' 표식 리본이 명산의 숨은 비경을 안내 해주어 반가웠다는 방문 후기에 착안해, '오르GO 함양' 참여자들이 길잡이 역할로 직접 등산 표식 리본을 달아보는 체험형 이벤트다. 참여 신청은 3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함양군 '오르GO 함양' 전용 전화 문자를 통해 가능하며, 5개 산, 9개 등산로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된 각 팀이 지정된 구역에 등산 리본을 설치하게 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오르GO 함양' 앱 포인트 5만 점이 개인별로 지급된다. 함양군 관계자는 "옛 산길 그대로의 등산로를 참여자들이 직접 길잡이가 돼 등산로 표식 리본을 달아 봄으로써 '오르GO 함양'에 대한 참여 의식을 높이고, 등산로 표식 설치를 통해 안전한 산행을 유도하
경민대학교가 ‘2025 대한민국 창업우수대학’ 전문대학 부문에서 ‘우수 창업성과상’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교육부 대학알리미 자료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보육센터 운영·경영평가 자료를 기반으로 전국 대학의 창업 인프라, 창업 지원, 창업 성과 등을 종합 분석해 이루어졌다. 경민대학교는 특히 창업보육센터(BI)의 실질적인 사업화 지원 역량과 입주기업의 성장 성과가 돋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센터는 자체 예산을 투입해 비즈니스라운지, 공용장비실, 제품촬영실, 화상회의실 등 창업 인프라를 확충하여 기업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사업화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이를 기반으로 교육, 네트워킹, 촬영·제작, 회의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외부 창업보육지원사업 및 자립화 예산을 활용해 시제품 제작, 인증, 홍보 콘텐츠 제작, 전문 컨설팅 등 기업 맞춤형 사업화 지원을 강화해 왔다. 아울러 경기북부 창업보육센터, 의정부시,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전시회 참가, 교육 프로그램, 자금 연계 등 입주기업의 판로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한 연계 지원 체계도 구축했다. 이 같은 창업 인프라 고도화와 체계적인 지원의 결과, 입주기업들은 매출 증가, 고용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2월 10일 금오동 하금오어린이공원에서 리모델링 완료 현장을 점검하고, 어린이 놀이공간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하금오어린이공원 리모델링은 주민 제안으로 시작된 사업으로, 노후된 공원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어린이 놀이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단순한 정비를 넘어, 아이들의 활동성과 주민의 휴식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형 공원 조성에 중점을 뒀다. 해당 공원은 2007년 조성된 이후 시설물 노후화로 이용 불편이 잦았으며, 인근 지역의 유일한 어린이 놀이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안전과 기능 측면에서 미흡하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이번 리모델링은 2025년 경기도 주민참여예산(노후 놀이터 개선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든 참여형 모델로 완성도를 높였다. 리모델링된 하금오어린이공원은 총면적 1천500㎡ 부지에 ▲어린이놀이시설 6종 ▲운동시설 5종 ▲휴게시설 3종 ▲공원등 및 방범용카메라 등을 새롭게 설치했다. 총 사업비는 4억2천857만 원으로 전액 도비 및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추진했으며, 전면 철거 및 신규 설치로 시설의 안전성과 접근성을 확보했다. 시는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사업 초기부터 주민설명회,
강릉시와 국립국악원의 국립국악원 강원분원 건립사업 마중물 예산으로 2026년도 정부 예산에 국비 3억 원이 반영 확보됐다. 이번 국비 확보는 강릉시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악원과 긴밀하게 협의해 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온 결과물이다. 이에 따라 국립국악원에서는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확정 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위한 조달청맞춤서비스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국립국악원 강원분원 건립은 2024년 10월 업무협약 체결과 2025년 기재부 국립시설 사전타당성조사 등의 사전절차를 거쳐, 향후 국립국악원이 설계 및 준공을 담당하고, 강릉시는 진입로와 부대시설 조성을 맡는 역할 분담하에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원분원 건립사업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꿰게 돼 매우 고무적이다"며, "이번 국비 확보를 시작으로 정부 추진계획에 발맞추어 내실 있는 사업추진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2025년 아동참여위원회 아동 위원과 대학생 멘토들이 6개월간 협력해 아동의 시각에서 권리와 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아동권리 동화 "사라진 불꽃"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동권리 동화는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주관하에 아동이 직접 지역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제4기 아동참여위원회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아동이 주제 선정, 줄거리 구성, 캐릭터 설정 등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동화책 '사라진 불꽃'은 아동의 4대 권리를 4개의 불꽃으로 표현했고 사라진 불꽃(권리)을 주인공 연화가 찾는 내용으로 아동권리의 이해와 실천을 아동의 시각에서 쉽고 친근하게 풀어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지난 활동보고회에서 완성된 동화책을 군포시장에게 전달하고, 동화에 담긴 아동의 의견과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제4기 군포시아동참여위원회는 2024년에 구성돼 2년 동안 정책 제안부터 사업 참여까지 폭넓게 의견을 나누며 아동의 목소리를 정책과 사업에 담기 위한 여러 활동을 이어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아동이 직접 참여해 만든 군포시만의 특별한 동화책이 앞으로 아동의 권리를 널리 알리고 확산시키는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이며, 군포시는 앞으로도 아
인천시 남동구는 옹벽, 교각 등 경관 취약지 6곳을 대상으로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벽화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경관개선을 위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만수동, 논현동, 간석동 등에 위치한 옹벽, 교각 등에 벽화를 조성했다. 기존에 조성됐으나 노후화로 인해 색이 바래 미관을 저해하는 만수동 한국공영아파트∼성신2차아파트와 간석역 버스정류장 인근 담벼락에는 벽화를 다시 조성하고, 논현동 사리울근린공원 옹벽에는 아이들의 등하굣길 경관개선을 위해 벽화를 그렸다. 또한, 남동 물빛놀이터 개장에 맞춰 물놀이장에 있는 수인선 하부공간의 칙칙한 분위기의 교각에 시원한 바다 느낌의 벽화를 조성하고 포토존을 설치했다. 이외에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 참여 벽화사업을 통해 만수동 남동아파트, 대동아파트와 간석2동 석촌로36번길 일원 담벼락 등에 벽화를 조성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올해 추진했던 벽화 조성 사업들은 주민들의 건의 사항 반영에 중점을 두고 시행했던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도시경관 개선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충북도와 (사)충북경제포럼(회장 이재진)은 11일(목) 오전 7시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경제포럼 회원과 경제인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포럼 창립 27주년 기념행사와 제266차 월례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포럼회원 및 경제인들의 높은 관심 속에 이재진 회장의 경제포럼 27주년 기념사, 김영환 지사 축사, 유공 표창 수여, 성금 기탁식 및 송년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진 (사)충북경제포럼 회장은 기념사에서 "새 정부 출범과 대미 관세 리스크 등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충북경제를 잘 이끌어주신 우리 회원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다"며 "충북경제포럼은 지난 27년 동안 지역 경제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과 고민을 함께 나누며 산업,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충북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는 구심적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경제포럼의 지속적인 역할과 미래 비전을 밝혔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김선영 ㈜옳음 대표 ▲김용겸 ㈜대일기업 대표이사 ▲이수안 ㈜카페인마케팅 대표 ▲홍현정 서우조경건설㈜ 대표이사 등 총 4명이 지역경제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고, ▲김민호 ㈜원건설 회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가을 무의 풍미와 감칠맛을 극대화한 조미소스를 개발했다. 무 조미소스는 굴 소스를 대체할 다용도 식물성 조미소스로, 무 특유의 맛 성분을 농축한 '무 농축액'을 핵심 소재로 사용했다. 조리 활용도와 건강성을 모두 갖춘 식물성 기반 제품으로, 급성장 중인 채식·비건 시장 공략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기술의 핵심인 무 농축액 제조 기술은 무의 시원한 맛을 내는 식이황화합물 함량을 60배 높인 것이다. 감칠맛을 내는 유리아미노산도 1.3배 이상 증가시켰다. 단맛 성분도 자연 그대로 유지해 무 고유의 풍미와 천연 단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무 농축액을 베이스로 간장, 표고버섯 등 식물성 원료를 조화롭게 배합해 비건 식단은 물론 아이 반찬, 안주류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소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덮밥, 파스타, 어묵탕 등 맞춤형 레시피북도 함께 제작했다. 그동안 무 가공품은 김치·절임류에 편중돼 소비 확대에 한계가 있었다. 무의 소비 다변화와 부가가치 향상이 절실한 시점에서, 전남농업기술원은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시장 진출 가능성을 열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앞으로 식품 가공업체와 협력해 기술 이전과 사업화를 적극 추진할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2025년 귀농어귀촌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수상으로 10년 연속 수상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귀농어·귀촌 인구 유치 및 안정적인 정착 지원 분야에 명실상부한 으뜸 지자체임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귀농어·귀촌 관련 사업 추진 실적과 귀농어·귀촌인 유입 실적 등 10개 항목 16개 평가 지표의 세부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귀농어·귀촌인 교육 ▲귀농어·귀촌 지원사업 추진 실적 ▲귀농어·귀촌인과의 소통 활동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농가주택 수리비와 지적 측량비 지원을 비롯해, 읍면 단위 간담회 등 정기적 소통 강화 활동을 적극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 정착과 융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민들이 농어촌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한경국립대학교 및 한경국립대 공공의대 범도민추진위원회와 공동으로 지난 10일, 한경대 산학협력관 시청각실에서 '한경국립대 공공의대 유치를 위한 시민 대통합 대회'를 개최했다. 지역 주민, 청년·대학생 등 시민 13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인 이번 행사는 지역 보건의료의 균형 발전과 필수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공공의대 설립의 당위성을 널리 알리고, 각계각층의 유치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한경국립대 공공의대 유치활동에 공헌한 시민 16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경기공공의료대학의 설립 타당성 및 기대효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또한 행사 말미에는 시민 대표들과 한경대학교 학생들이 각자 다른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함께 하나의 슬로건을 완성하는 '희망글씨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공공의대가 안성시 및 경기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한경대 공공의대 설립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의 뜨거운 염원과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역 의료 인력 부족 문제는 현재 당면한 일이며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과제이다. 한경대학교,
완주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 영양·신체활동·비만 예방 사업 성과대회'에서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과 영양플러스사업 2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완주군은 유일하게 영양 2개 부문에서 2년 연속 장관 표창을 받은 사례를 기록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영양의 날'(10월 14일)을 기념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영양관리사업 추진 실적, 취약계층 영양관리, 지역사회 연계, 사업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완주군은 군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 영양교육 확대 ▲지역사회 건강 식생활 환경 조성 ▲모바일 기반 영양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 삶에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정책을 촘촘하게 추진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 참여를 확대했고,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영양관리 및 영양불균형 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영양위험 영유아·임산부의 건강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업해 '영양플러스사업' 체계를 강화하고, 올바른 식생활 개선을 위한 심층 교육, 빈혈·체중 관리 등
익산시가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 추진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익산시는 12일 어양 비즈 더 플러스 6층에서 '익산시 AI 디지털 혁신센터' 개소식을 열고, 인공지능(AI) 기반 산업 혁신 지원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재용 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AI·ICT 기업, 제조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AI 디지털 혁신센터(이하 센터)는 '익산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의 개발이익을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해 재투자해 조성된 1,212㎡ 규모의 시설이다. 센터는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전용 입주공간 10개소 ▲공유오피스 ▲교육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지역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제공한다. 주요 지원으로 ▲데이터 기반 기술 개발 ▲AI 솔루션 도입 컨설팅 ▲스마트 제조 전환 ▲기업 간 협업 네트워크 운영 등을 제공해 지역 산업혁신 플랫폼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디지털 기술 도입이 어려웠던 중소 제조기업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농업 분야에서 AI 기술 활용 경험을 쌓아온 만큼,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이러한 경험을 제조업 전반으로 확장하는 기반을 갖추
장흥군은 최근 열린 '2025년 광주·전남 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광주·전남 지역암센터가 주관하고, 전남 22개 시군 보건소와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국가암조기검진사업과 재가암환자관리 등 암관리사업 전반을 평가하는 행사다. 심사 분야는 ▲ 암예방사업 ▲ 국가암검진사업 ▲ 암환자의료지비원사업 ▲ 재가암환자관리사업 등 4개 부문으로 나뉘며, 사업 기획 추진 결과 전과정을 1차 서면과 2차 현장 심사로 평가된다. 장흥군은 이번 평가에서 '생활 밀착형 암관리 체계 구축'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군은 자체적으로 갑상선, 유방암, 전립선 등 특정 암 검진 서비스를 시행해 국가검진 대상이 아닌 암종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로 연계되도록 했다. 또한 교통이나 거동이 불편한 군민들을 위해 검진 동행 서비스를 확대 시행해 암검진 수검률을 높였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단지 형식적인 상이 아니라, 군민 암관리 예방을 위한 맞춤형 관리 노력이 객관적 성과로 인정받은 결과이며 앞으로도 암검진 접근성 제고, 예방 캠페인 강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보건 확대에 더욱 힘쓸 것"이라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2월 11일 대구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준 가스공사 영업처장과 강호선 남동발전 조달계약처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계약으로 가스공사는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 분당복합화력발전소 1블록(연료전지 포함)에 연간 29만 톤, 전체 290만 톤 규모의 천연가스를 공급한다. 가스공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가격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바탕으로 지난 6월 서부발전과 9월 남부발전, 11월 중부발전에 이어 남동발전까지 개별요금제 고객으로 유치했다. 개별요금제는 안정적인 천연가스 수급 관리와 시설 이용률 향상을 통한 공급비용 인하를 위해 2020년 도입됐다. 특히, 남동발전은 분당복합화력발전소가 수도권 지역에 대한 전력 생산 중추를 담당하는 핵심 발전시설이라는 점에서 공급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개별요금제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는 현재 연간 약 389만 톤의 누적 매매계약 물량을 달성했으며, 앞으로도 개별요금제 공급을 계속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박성준 가스공사 영업처장은 "이번 계약은 단순한 천연가스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대야도서관 휴게실을 클래식 음악 감상과 여행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문화형 휴게실'로 지난 9월 새롭게 단장한 이후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바쁜 일상 속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휴식 공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대야도서관 휴게실이 좋은 선택지가 되고 있다. 조용히 사유하며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넘어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 감상과 지역 여행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기 때문이다. 휴게실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반겨주는 것은 은은하게 흘러나오는 클래식 음악이다. 바흐, 헨델, 비발디 등 바로크 시대의 음악부터 모차르트, 베토벤 등의 고전 시대 음악과 슈베르트, 브람스, 리스트 등 낭만주의 시대의 음악이 마련돼 있어 이용자들이 북카페처럼 편안하게 대화하면서 클래식 음악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휴게실의 또 다른 특징은 '시흥 꼭 가볼 곳' 명소 코너다. 여행지를 소개하며, 짧은 휴식 시간에도 여행의 영감을 얻을 수 있게 구성했다. 여행 명소는 호조벌, 물왕호수, 갯골생태공원, 월곶포구, 거북섬 마리나 경관브릿지, 연꽃테마파크, 은계호수공원, 배곧생명공원, 오이도, 배곧한울공원,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감사원이 실시한 '2025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B등급에서 한단계 상승한 성과로, 이는 부산진구가 지속적인 개선 노력과 체계적인 감사 역량 강화를 통해 눈에 띄는 발전을 이뤘음을 보여준다.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자체감사기구 운영의 적정성 제고와 내부통제제도의 내실화 등을 위한 사업이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720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전반의 내부통제 지원, 자체감사기구의 구성과 인력 수준, 자체감사활동 성과 등 3개 심사기준 10개 항목을 적용, 각 기관이 실시한 감사 활동을 평가해 4개(A∼D) 등급으로 부여한다. 부산진구는 이번 심사에서 기관 전반의 내부통제 지원과 자체감사활동 성과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관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의지로 추진된 자율적 내부통제 체계 관련 규정 개정과 내부통제 체계의 중요성ㆍ필요성에 대한 지속적인 강조가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데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영욱 구청장은 "이번 A등급 달성은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산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지난 12월 10일, 남구청 별관 다목적홀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사업 준공에 따른 신규 일자리 수요 발굴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Ⅱ 미화·청소 인력 채용을 위해 구직자와 구인 기업이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진행했다. 총 30명 채용 예정임에도 62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마무리됐다. 행사장은 지역 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운영됐으며, 구직자들이 면접을 통해 자신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남구는 오는 12월 22일에도 두산위브더제니스오션시티 준공에 따른 54명(경비 인력 16명, 미화·청소 인력 38명)을 채용하기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남구청 1층 대강당에서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지속적으로 신규 일자리를 발굴하고, 구직자와 기업이 직접 만나는 자리를 확대해 일자리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며 "앞으로도 구직자가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고용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12월의 광안리를 감성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겨울 시즌 해변 휴식 공간 '광안리 디셈버(Gwangalli December)'를 12월 5일부터 28일까지, 매주 금·토·일, 호메르스호텔 앞 광안리 백사장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안리 디셈버'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겨울 감성 야외 휴식 공간으로, 12월에만 즐길 수 있는 겨울 바다의 낭만과 쉼을 담아낸 콘텐츠다. 운영시간은 금요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행사장에는 대형 곰인형 에어바운스와 트리 15그루, 투명 돔 텐트 30동이 설치되며, 각 텐트 내부에는 소형 스피커, 미니 트리, 테이블, 빈백이 비치돼 음악과 함께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한 30분마다 스노우 버블을 가동해 눈이 내리는 것 같은 장면을 연출하며 겨울 감성을 더한다. 광안리 디셈버는 무료·선착순으로 이용 가능하며, 현장 안내소를 통해 담요, 핫팩, 만화책, 보드게임 등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 관광객 모두 부담 없이 광안리를 즐길 수 있다. 낮에는 바
연제구는 부산광역시에서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여성가족정책평가'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 구는 2023년과 2024년 평가에서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양성평등 사회 조성(최우수) ▲여성경제활동 지원 및 일·생활균형 사회 기반 조성(우수) ▲여성폭력 근절 및 권익 증진(대상) ▲건강한 가족문화 정착(대상) ▲청소년·아동 성장지원(대상) ▲우수(수범) 사례(대상) 등 6개 분야 3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한 결과,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양성평등주간 다양한 부대행사 추진, 청소년 진로탐방 '두근두근, 미래를 찾아', 헬시베이비 페스티벌 홍보부스 운영,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 등의 사업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 아동, 청소년을 비롯한 가족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11일 군청 3층 브리핑룸에서 '2025년 제2회 군정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홍성률)'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홍성률 위원장을 비롯한 정책자문위원 25명과 정종복 군수를 포함한 기장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군정 핵심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기장군의 주요 현안 사업인 ▲죽도 관광 자원화 추진 방안 ▲좌광천 지방정원 활성화 등이 다루어졌으며, 참석자들은 해당 사업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발전 계획을 모색했다. 홍성률 군정정책자문위원장은 "관련 부서는 오늘 논의된 의견들을 신중하게 검토해 제안사항이 잘 반영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기장군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위원회에서 제안해 주신 소중한 의견들이 기장군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라며, "위원님들의 뜨거운 열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군 발전을 위해서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정정책자문위원회는 군민들과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군민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구성됐다. 주요 현안에 대한 기장군의 자문요청에 따라 열리고 있으며, 기장군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9일 농촌공동체회사 우수사업 지원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사업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이행점검을 관내 농촌공동체회사 2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촌공동체회사 우수사업 지원 사업은 농촌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농촌 공동체회사의 사업을 지원해 농촌에 필요한 각종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고령자 일자리 창출하는 등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이행점검은 공공 자금의 건전한 운영체계를 확보하고, 지원받은 보조금이 당초 사업 목표에 맞게 사용됐는지 확인하는 것에 주된 목적이 있다. 특히, 선정된 2개의 농촌공동체회사가 보조금을 제출된 사업계획서의 내용과 맞게 사용됐는지, 그리고 관련 증빙 자료 구비 여부 등 보조금의 사업 목적과 부합했는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이는 보조금의 오남용을 사전에 방지해 투명성을 높이고 사업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함으로써 사업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농촌공동체 회사가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향후 곡성군은 이번 이행점검 과정을 통해 농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및 항공MRO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세청(청장 이명구) 및 (사)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회장 강구영)와 '항공MRO 사업 유치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0일 오전 공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부사장, 관세청 이명구 청장,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김민석 부회장 등 각 기관 관계자 약 20명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 체결은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가 12월 1일부터 자유무역지역으로 공식 운영됨에 따라, 자유무역지역 운영에 따른 제도정비 및 신규 MRO 사업자 투자유치 기반 마련 등 첨단복합항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협력사항을 조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첨단복합항공단지는 항공MRO 관련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산업단지로, 자유무역지역 운영개시(2025.12.1.부)로 입주기업은 관세 및 부가세 유보혜택을 받게 된다. 항공MRO 산업은 해외부품 수입 비중이 높아 관세 및 부가세 등에 민감한 특성이 있는 만큼, 이번 자유무역지역 운영개시를 통해 글로벌 MRO 기업의 신규 투자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첨단복합항공단지 자유
<이 기사는 2025년 12월 10일 17시 24분 전에는 제작 목적 외의 용도, 특히 인터넷(포털사이트, 홈페이지 등)에 노출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 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으며 향후 엠바고 기사를 미리 받아보지 못하는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거창군이 경남도에서 실시한 2025년 산림자원분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올해 경남도에서 가장 많은 294ha의 조림사업과 1,896ha의 숲가꾸기사업을 추진하며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의 육성에 힘써왔다. 특히 경남도에서 유일하게 산주의 산림사업 참여 확대를 위한 '산주직접 산림사업'을 추진하는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이번 수상으로 군은 3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2023년 최우수, 2024년 우수, 2025년 최우수)돼, 다시 한번 산림사업 추진과 관련한 전문성과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한편, 군은 사유림의 효율적 경영과 산림사업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해 거창군 산림조합에 조림·숲가꾸기 등 산림사업 일부를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리업무의 체계적 이력관리를 강화해 산주의 만족도를 높이고, 산림사업의 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충북도는 10일(수) 청주국제공항과 KTX 오송역 그리고 충남 공주·부여를 연결하는 초광역형 관광교통 순환노선 공식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통식은 이날 오후 청주국제공항에서 열렸으며,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 조영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 기반과 사무관, 최정훈 충북도의회 행정문회위원회 위원장, 조일교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충남북 지역 운수업계 등 주요 인사 50여명이 참석해 공동 사업의 의미를 공유하고, 사전축하공연, 경과보고, 축사와 기념사, 테이프 커팅 등 공식 행사를 통해 초광역형 관광교통망 출범을 선언했다. 참석자들은 청주국제공항과 오송역까지 약 30분간 시승하고 노선 특징 소개 등 탑승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신규노선의 이동 편의성을 확인했으며, 신규 순환노선의 경유지 최소화, 환승 없는 직행 노선 구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순환노선은 '청주국제공항∼오송KTX역∼공주터미널∼부여터미널'을 잇는 신규 시외버스 노선으로 충북도와 충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한 초광역형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 사업의 1단계 성과다. 지난 10월 27일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로 11월 말 기준 누적 이용객은 543명이다. 특히 청주국제공항의 이용객 증가세가
-- Leading Matrixport Asset Management AG - Seasoned finance leader to drive company's next phase of growth and innovation ZURICH Dec. 10, 2025 /PRNewswire=YONHAP/ -- Matrixport Group is pleased to announce the appointment of Dominik Oggenfuss as Chief Executive Officer of Matrixport Asset Management AG, effective today. Dominik was previously a partner at Welsbach Holdings, bringing extensive experience in strategic advisory, venture and alternative investments. His expertise in business development and investor relations is complemented by executive education programs at Harvard Business Sch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9일 '2025년 1인 가구 지원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추진한 1인 가구 지원 정책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1인 가구 유관기관 ▲동 주민센터 ▲복지기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관악구의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또한, 1인 가구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 동 4개소와 개인 8명에 대한 구청장 표창 수여도 함께 진행돼 노고를 치하했다. 관악구는 서울에서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라는 특성을 반영해,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불안 해소에 주력해 왔다. 특히, 올해 전국 최초로 '관악형 작은 1인 가구 지원센터'를 동 단위로 구축함으로써, 촘촘한 생활권 기반 지원체계를 확립한 것이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이를 기반으로 ▲교육 ▲여가 ▲문화 ▲소모임 ▲건강 상담 등 다각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약 1만 명에 달하는 1인 가구 주민이 동네 가까운 곳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받는 효과를 거두었다. 단순한 복지 서비스 제공을 넘어, 1인 가구 특성에 맞춘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에서도 큰 성과를 냈다. 관계망 형성 분야에서는
경기도가 운영하는 '1인 가구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이용이 올해 1만여 건을 넘어서며 다양한 1인 가구가 일상에서 폭넓게 이용하는 보편 공공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1인 가구 병원안심동행은 병원 예약부터 접수·수납, 진료 동행, 귀가까지 1인 가구라면 누구나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지원 서비스다. 2023년 제정된 '경기도 1인 가구의 기본 조례'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간호조무사 등 전문 동행인이 병원 방문의 불편을 줄이고 진료 과정의 안내까지 지원한다. 이용 건수는 2023년 4,237건, 2024년 8,497건에서 올해는 10월 말 기준 1만 452건을 기록하며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세부 실적은 ▲병원동행 4,928건 ▲유사서비스 연계 267건 ▲사전 상담 5,257건으로 나타났다. 상담은 병원 예약·준비 절차 등 사전 안내 기능으로 운영돼, 실제 동행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기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용자 만족도 또한 5점 만점에 4.98∼4.99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경기도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올해 6월 동행인·운영기관·담당 공무원 58명을 대상으로 응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의 숙원 사업이자 서남권 교통 체계를 획기적으로 바꿀 광역철도 사업인 '대장홍대선'이 12월 15일 공식 착공한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지구에서 화곡·강서구청 인근·가양을 거쳐 홍대입구까지 총 20km를 잇는 광역철도로, 총사업비 2조 1천억 원이 투입되는 민간투자사업이다.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착공은 10년 넘게 이어져 온 강서구와 서부권 교통 불균형을 해소할 중대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등촌동·화곡동 일대는 그동안 도시철도 접근성이 떨어져 주민 불편이 컸고, 지역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꾸준히 지적돼왔다. 대장홍대선이 개통되면 대장지구∼홍대입구 이동시간은 기존 약 50분에서 27분으로 절반 가까이 단축된다. 강서구민 역시 화곡역에서 10여 분 만에 홍대입구까지 이동할 수 있어 도심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된다. 또한 원종(서해선), 화곡(5호선), 가양(9호선), 홍대입구(2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등 4개 주요 노선과의 환승이 가능해지면서 서남권 전체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그동안 교통 소외 지역으로 지목돼 온 부천 고강·원종동, 양천 신월동, 강서 화곡동 역시 철도 접근성 확대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9일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 졸업예정자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아홉, 새로운 페이지를 열다' 고3 전환기 특강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인 전환을 앞둔 청소년들이 긍정적 자기인식을 형성하고, 진로 탐색과 미래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날 신광여자고등학교, 보성여자고등학교, 용산철도고등학교 3학년 학생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됐으며 ▲명사특강이 진행된 '강의존' ▲휴식과 체험을 제공하는 '힐링존'으로 구성됐다. 강의존에서는 미국 대형 화물항공사 Ameriflight 부기장 출신 오현호 강사가 '오늘의 선택이 내일을 빛나게 한다: 실행력 스킬업'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오 강사는 도전 정신과 실천의 중요성, 경험 기반의 동기부여를 전달하며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힐링존에는 인생네컷 포토부스와 마음건강·흡연예방·청년지음 홍보 부스 등이 운영돼 학생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재충전 공간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직접 작성한 '졸업 축하' '그동안 고생했오' 등의 응원 메시지를 게시하고 친구·교사와 기념사진을 찍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공원녹지를 활용한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의 정부 공식 승인 및 등록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GH가 추진한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으로는 최초 사례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내 약 3.4헥타르 규모의 공원과 녹지에 식생을 복원해 탄소흡수원을 증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수탁기관: 한국임업진흥원) 및 환경부 배출량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 타당성과 감축계획을 공식 인정받았다. GH는 이번 등록으로 향후 15년간 약 328톤, 연간 21톤의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인증받을 전망이다. 이는 상수리나무 등 28종의 수목 3,200여 그루가 흡수할 탄소량(그루당 연간 약 7.4kg 흡수)에서 묘목 운송, 식재 장비 사용 등 조성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량을 차감한 순수 흡수량이다. 이 사업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부합하는 것으로서 경기도 관계 부서와 협업으로 이뤄졌다. GH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조성되는 신도시 및 산업단지 공원녹지에 '탄소상쇄공원(숲)' 개념을 적극 도입해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원이 조성되는 해당 지자체와 협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