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이 12월 1일 신곡대우아파트경로당에서 ‘현장 시장실’을 열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날 현장 시장실에서는 파크골프장 문의, 송산1동 분동 계획, 어르신 버스 이용 지원, 경로당 운영비 지원 확대, 추동공원 정비 등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 한 시민은 “시에서 재정에 대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경로당 지원이 축소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부탁의 말을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내년에 시 재정이 다소 어렵더라도 필요한 곳에 사용되는 예산은 축소되지 않도록 관심을 갖겠다”며, “현장 시장실은 항상 시민에게 열려 있으니 언제든지 찾아와 말씀해 주시면 불편사항이 최대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 시작한 현장 시장실은 지난 1년간 매주 주민센터 및 현장에서 운영하며 시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8월부터는 복지관, 평생학습원, 경로당 등 관내 공공기관을 돌며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불편사항을 개선해 살기 좋은 의정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납세자 권익증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울산 내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이달 6일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해 제출된 79건 중 사전 서면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13개 자치단체의 사례를 대상으로 발표 및 현장심사를 진행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울산 남구는 '잠자던 연말정산 환급금, 납세자보호관이 찾아드립니다'라는 주제로 납세자보호관의 적극 행정 사례를 발표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해당 내용은 특별징수분 지방소득세의 연말정산 환급금은 다른 세목과 달리 민원인이 신청을 해야만 환급되고 있어 이를 알지 못하는 영세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찾아 돌려준 적극 행정 사례다. 특히, 직권환급 및 환급안내도 되지 않고 잠자던 환급금을 추출·조사 후 선제적 안내 및 환급 추진 등으로 납세자의 권리 보호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울산 남구는 이 밖에도 일반과세 되는 공부상 비과세토지(재산세) 전수조사, 등록면허세 착오 부과자료 검토 후 시정요구, 상속 취득세 세율특례 누락자 조사 후 안내·경정
SPC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SPC행복한재단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대표 허기복)을 통해 연탄 총 20,000장을 기부했다. 기부된 연탄은 2024년 3월까지 전국에 위치한 31개의 연탄은행을 통해 난방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SPC행복한재단은 서초구 전원마을 비닐하우스 단지를 찾아 직접 연탄 배달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7가정에 각 200장씩 총 1,400장을 전달하며 따뜻한 연말인사와 함께 마음을 전했다. SPC 직원들과 함께 허희수 SPC 부사장, 도세호 비알코리아 대표이사,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이사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기업의 나눔 문화에 앞장섰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SPC그룹이 세계 최대 베이커리기업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창업초기인 1949년 무연탄 가마 개발로 인한 원가절감이 결정적 계기가 된 바 있다"며, "이렇듯 연탄과 SPC그룹이 오랜 인연이 있는 가운데 최근 고유가, 고물가로 연탄 사용이 증가했지만 난방 취약계층에 대한 연탄 후원은 줄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SPC는 지난 2020년부터 임직원들과 꾸
한센인의 아픈 역사가 서린 익산 왕궁 축산단지가 축산악취와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익산시는 최근 왕궁 정착 농원 마지막 농가와 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소유권을 이전하면서, '현업축사 매입사업'의 종지부를 찍었다고 8일 밝혔다. 왕궁 정착 농원은 1948년 한센인 격리정책 일환으로 조성됐다. 정부가 강제 이주시킨 한센인들에게 축산업을 장려하면서 왕궁 한센인 정착촌을 중심으로 주민 생계를 목적으로 한 축사가 난립했다. 축사가 밀집하자 악취가 심해졌고, 비라도 오면 축분이 만경강으로 떠내려가 수질오염을 일으켰다. 결국 호남고속도로 광역악취와 새만금 수질오염의 주범으로까지 지목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0년 정부 7개 부처가 합동으로 '왕궁 정착 농원 환경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왕궁면 일대 축사매입을 시작했다. 전북지방환경청이 키를 잡고 전북도와 익산시가 힘을 썼다. 애초 5년 안에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협의매수는 난항을 겪었고, 매입비 부족 등 예상치 못한 문제가 불거지며 204개 축사를 매입하는 데 장장 13년이 걸렸다. 하지만 그 지난한 세월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다. 현업축사 매입 이후 왕궁 일대 환경오염 지표가 눈에 띄게 향상된 것이다.
김포시가 서울시와의 협력으로 김포-서울 대중교통 지원 혜택 확대에 나선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7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서울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김포에서 서울까지 오가는 대중교통의 시민 혜택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포시에서 참여 예정인 기후동행카드는 수도권 주민 교통 편의 증진을 목표로 한 것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중인 사업이다. 김포시가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김포시의 서울진입 광역버스 및 김포골드라인에 혜택이 적용되게 된다. 기후동행카드는 향후 구체적인 방안 논의 및 시스템 구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도입될 예정이다. 월정액권 형태로는 광역버스 이용권 월 10∼12만원권, 김포 골드라인 이용권 월 6만 5천∼7만원권이 논의되고 있다. 또한 김포시의 경우, 시민들이 자신의 대중교통 이용패턴을 고려해 지원 혜택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기후동행카드'와 경기도가 추진 중인 'The 경기패스' 중에서 유리한 조건을 선별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민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위해 '서울동행버스'에 이어 이번 '기후동행카드 참여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7일 필리핀 북부 누에바 에시아주(州)에서 '필리핀 농기계현대화센터 구축 및 역량강화 사업(2020-27/578만 불)'의 일환으로 건립한 농기계현대화센터(Agricultural Machinery Design and Prototyping Center, AMDPC)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필리핀 최초의 농기계현대화센터는 연면적 2,000㎡로, 농기계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소, 농기계 설계 및 시제품 제작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의 우수한 농업기술을 바탕으로 한 이앙기, 파종기, 측정기 등 다양한 농기계 신제품 개발 촉진을 통해, 작년 기준 2.67%로 저조했던 필리핀의 농업기계화 진척 비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0년부터 추진된 동 사업은 농기계현대화센터 구축과 더불어 ▲관련 기자재 공급 및 설치 ▲농기계 연구개발 및 제조 전문인력 역량 강화 활동을 통해 필리핀의 농업 현대화와 농기계 제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코이카는 농기계현대화센터 내 40종의 연구용 및 사무용 기자재를 지원했다. 7일 준공식에는 이상화 주필리핀 한국 대사, 이윤영 코이카 이사, 김은섭 코이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지방공공기관 구조개혁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방공공기관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시는 2억 5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는 성과를 이뤄냈다. '지방공공기관 구조개혁 우수지자체 선정'은 지방공공기관 혁신을 가속화하고 가시적 성과를 조기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국가시책참여도 ▲계획수립의 적정성 ▲이행도 ▲기대효과 등에 대해 행안부, 유관기관, 학계, 회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엄격한 심사에 따라 이루어졌다. 시는 그동안 산하 공공기관인 양주도시공사를 통해 시민 등의 의견을 수렴해 기관 내 기능조정, 민간경합사업 정비 등 3개 과제를 발굴·이행해 왔다. 특히 이번 수상은 민간경합사업 정비 부분을 당초 계획보다 조기 완료하는 등 지방공공기관의 구조개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밝혔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선정은 양주시의 노력과 성과가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방공공기관 혁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5일 여성회관 청성홀에서 2023년 제1회 포천시 이웃돕기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1회 포천시 이웃돕기의 날(매년 12월 1일)을 맞아 이웃돕기 사업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촉진하고자 마련했다. 시는 최근 3년간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정기 후원자를 이웃돕기 우수 활동자로 선발했다. 또한, 나눔문화확산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 이웃돕기 유공 포천시장 표창, 이웃돕기 유공 포천시장 특별상, 이웃돕기 유공 포천시장 감사패,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인증패,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ESG나눔기업 인증패 등을 총 29명의 대상자에게 수여했다. 이와 함께 희망포천추진위원회(위원장 경정수)는 포천시민 526명의 후원을 받은 약 연 3천1백만 원 가량의 희망곳간 526계좌를 전달했다. NH저축은행(대표이사 최광수)은 성금 3,100만 원을, 한국기독교실업인회 포천시지회(회장 원종호)는 성금 300만 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포천시에 기탁했다. 이후 이날 행사의 마지막 과정으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과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사랑의 온도탑이란 매년 12월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상담 편의성 향상을 위해 24시간 상시 안내가 가능한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챗봇' 서비스를 경기도 주거복지포털 홈페이지와 카카오톡에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챗봇'은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소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신청 안내 ▲전세사기 예방법으로 나눠 구성됐으며 세부내용에는 금융·법률상담, 특별법 피해자 지원내용, 임차 계약서 작성 단계별 사기 예방법, 센터 이용 시 자주 묻는 질문 등이 담겨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카카오톡 친구찾기 기능을 통해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채널 친구 추가 후 챗봇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경기도 주거복지포털 홈페이지(https://housing.gg.go.kr)'에서 우측 중간에 위치한 챗봇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총괄하고 있는 이경선 센터장은 "특정 연령대에 국한되지 않는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통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24시간 상시 안내로 피해자들의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사용자들의 검색기록과 데이터 이용 분석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챗봇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오는 8일 주안역 남광장에서 '2023년 제6회 미추홀 윈터마켓'을 개최한다. 지난 2018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6번째를 맞는 미추홀 윈터마켓은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고 겨울의 낭만과 즐거움을 주민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는 이번 윈터마켓이 개최되는 주안역 남광장 곳곳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빛 터널, 미추홀구 캐릭터 '미추'를 활용한 포토존 등을 설치해 연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점등식이 진행되는 8일에는 주안1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난타, 포크, 팝페라, 드럼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과 함께 지역 상인들이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펼쳐지며,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또한 운영된다. 이영훈 구청장은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득한 미추홀 윈터마켓에 오셔서 연말 분위기도 느끼고 올해도 잘 마무리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지난 5일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시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팀장 이상 직원 등 300여 명 대상 특강을 통해 "일선 학교 현장에서 인천교육을 이끌어 가는 리더가 되어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 직급별 리더십 집중교육 성과와 2024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의 정책 비전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주 내용은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 도성훈 교육감 특강 ▲'삶의 리터러시' 경희사이버대학교 함돈균 교수 특강 ▲팀장이상 직급별 리더십교육 성과보고 등이 진행됐다.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의 정책 비전을 소개한 도성훈 교육감은 "팀장 이상 직원분들이 학교 현장의 눈높이에서 다가가는 진심 어린 노력이 정책 성공의 열쇠"라며 "리더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부서·팀 단위 업무혁신과 틀을 깨는 협업을 통해 성장하는 인천교육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팀장 이상 직원들이 함께 모여, 정책 비전을 공유하고 실천 전략에 대해 고민하는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한 중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총선에서 압도적 다수의석을 차지한 이래 우리 의회민주주의는 급격히 붕괴됐고 검수완박 강행을 위해 위장탈당 등 권모술수로 그들의 민낯을 남김없이 드러냈다”고 지적한 바 있다. 21대 국회처럼 보수진영이 철저하게 패했던 총선이 또 있었을까? 대의민주주의를 채택한 대한민국의 정당 의석수는 국민의 뜻을 반영하며, 완전하게 패배한 선거에서 이런 말은 패자의 투정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민의힘 입장에서 21대 국회의 치욕은 여전히 진행중으로,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 끝이 5개월 정도 남았다는 것이다. 새롭게 시작할 22대 국회에서는 의석의 균형을 찾거나 역전이 가능할까? 아쉽게도 현재 국민의힘 혁신위와 당내 기득권이 벌이는 마찰을 보고 있으면 정권 교체를 이뤄낸 당시의 대의를 찾기 어렵다. 지난 21대 총선의 처절한 패배를 되풀이하려는 것인지 의문이 들 정도다. 기득권층과 혁신층의 갈등은 있을 수 있지만 한 식구들끼리 밥그릇 싸움을 하고 경쟁없이 소위 낙하산을 타고 내려와 지역에서 수년간에 걸쳐 지역 의석 탈환을 위해 밑바닥 정서를 다져온 지역 정치인들의 노력을 수포로 돌리는 것은 필패의 지름길이다. 용
<이 기사는 2024년 05월 13일 16시 20분 전에는 제작 목적 외의 용도, 특히 인터넷(포털사이트, 홈페이지 등)에 노출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한국동서발전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임목 자원 재활용 실무협약'을 체결해 경기 RE100 비전 실천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고 13일 밝혔다. 실무협약을 통해, GH는 벌목 후 뿌리를 제거하고 수집하면 한국동서발전은 중간 가공업체를 선정해 수집된 임목 부산물을 운반 처리하고 Bio-SRF(Biomass-Solid Refuse Fuel : 가연성 고형 폐기물을 이용해 생산된 고형연료)를 생산해 발전소 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GH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임목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한국동서발전은 전력(200KW) 전력을 상시 생산할 수 있는 바이오매스 발전연료(8,833t) 수급처를 확보한 첫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양사는 양해각서를 통해 GH가 시행하는 각종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임목 부산물을 발전연료로 자원화하는 방안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양사간 임목자원 재활용
하동군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핫플레이스 지정 사업'에 각종 숙박·체험시설을 비롯한 카페, 식당, 다원 등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하동군은 지난 3월 모집한 이 사업에 관내 55개 사업체가 신청해 현장 실사 및 심사를 거쳐 이달 3일 22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핫플레이스 22개소는 군에서 계약한 전문 용역업체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을 선별했다. 군은 지정된 핫플레이스를 홈페이지, SNS, 홍보물 제작 등 온·오프라인에서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포토존, 테마공간, 핫플레이스 인테리어 조성 등 시설개선에 대한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재심사를 통해 핫플레이스를 변경 및 추가 지정하고, 매출액·방문객 수·SNS 노출 횟수 등의 성과를 분석해 하동군의 관광 문화가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핫플레이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의 핫플레이스는 2023년 15개소, 2024년은 29개소로 총 44개소가 지정돼 활발히 운영 중이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안부 확인을 거부하는 고독사 위험 1인가구의 일상 회복과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해 밑반찬을 지원하는 '기운찬' 사업을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 강북구 1인가구는 전체 인구 중 13만 1,275가구(37%)로 매년 증가하는 있는 추세이며, 이중 중장년(40∼64세)은 5만 1,134가구(39%), 노년은 1만 4,959명(11%)를 차지하고 있다. 2021년 서울시에서 실시한 1인가구 여론조사에 따르면 1인가구는 불규칙한 식사·운동·취침 등으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어렵고 40∼50대 1인가구는 소득이 낮을수록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워 식생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구에서 추진하는 '기운찬'은 안부 확인을 거부하는 고독사 위험 중장년 1인가구와 고립·은둔가구들에게 주 1회 밑반찬을 제공하며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식생활 개선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구는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올해 초 지원 대상 1인가구 총 130가구를 선정했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고독사 위험 중장년 1인가구(만40∼64세, 중위소득 100% 이내) 및 안부 확인을 거부하는 고립·은둔 가구(은둔형 외톨이 포함) 등이다. 각 동에서
성남시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등록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던 '부름카' 서비스를 8곳의 모든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 등록자 4202명으로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부름카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이 병원 진료나 공공기관 방문이 필요할 때 차량과 동행 도우미(돌봄 매니저)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수행 기관별 담당 생활지원사(총 324명)를 통해 서비스 신청하면 배차 승인 후 돌봄 매니저(총 8명)를 매칭해 어르신 댁에서부터 병원 등 목적지까지 왕복 동행한다. 시는 지난해 7월 이 서비스를 시범 도입해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등록된 어르신(1869명)을 대상으로 운영해 오다 올해 3월 4일부터 7곳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에 등록된 돌봄 대상 어르신(2333명)을 포함했다. 이를 위해 2000만원(도비)이던 사업비를 6150만원(시비 4150만원+도비 2000만원 포함)으로 늘렸다. 시범 운영 기간(2023.7∼12)에 1회당 1000원이던 이용 요금도 무료화했다. 시 관계자는 "시범 운영 5개월간 부름카를 이용하신 어르신은 296명"이라면서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고립감을 줄여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건강한 삶을 도우려고 서비스 대상
수원 서호꽃뫼공원을 꽃과 나무로 꾸미는 정원만들기 행사가 지난 13일 열렸다. 스타벅스코리아가 후원하는 '2024 스타벅스 전국 공원돌보미 봉사활동'의 하나로 스타벅스코리아 파트너 40여명과 '공원의 친구들' 네트워크인 (재)수원그린트러스트와 (재)서울그린트러스트가 함께 했다. 공원의 친구들 네트워크는 공원 봉사활동을 즐기는 시민들이 모여 활동하는 공원관리 참여 플랫폼으로 지역별로 거점 단체를 운영한다. 이날 서호꽃뫼공원에 삼색버드나무, 스텔라원추리 등 나무와 초화류 1300본을 식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게릴라가드닝은 기업과 시민단체가 함께 환경을 개선하는 공익적이고 의미있는 활동"이라며 "공원내 시민정원을 매개로 지역 커뮤니티와 정원 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게릴라가드닝'은 '게릴라'와 '가드닝'의 합성어로 도심 속 공간에 꽃과 나무 등을 심어 가꾸는 환경 개선 운동을 말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안산시 주말농장 4개소의 경작자를 대상으로 주말농장 현장 모니터링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주말농장 현장 모니터링'은 경작자들이 작물 재배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여러 문제점에 대해 현장에 배치된 모니터링 요원의 컨설팅을 통해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장 모니터링 요원은 안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도시농업 관련 교육을 수료한 도시농업 전문 강사로, 관내 주말농장 4개소(단원, 유원지, 초지역, 상록농장)에서 격주로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시는 주말농장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소하고 이를 데이터화함으로써 향후 주말농장 운영 방향을 개선하는 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영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텃밭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말농장 경작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재배할 수 있도록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라며 "앞으로도 생산적인 여가 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 이하 KGM)가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네트워크 확충은 KGM이 애프터서비스(AS) 확장 및 고객 서비스 강화를 통해 고객에게 신속·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센터와 서비스프라자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모집 기간은 지역별로 모집이 완료되면 자동 마감된다. KGM 관계자는 "차량을 구매하신 고객께서 불편함 없이 쉽게 찾아와 차량을 수리할 수 있도록 거점별로 서비스 네트워크를 모집한다"며 "KGM과 함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전문성 있고 열정 넘치는 사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고 설명했다. 모집 대상은 서비스네트워크를 전문적으로 운영 가능한 시설 및 환경 등을 갖춘 운영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서비스센터 정비 범위는 소형/종합 정비 2급이상으로 KGM 차량 전담 서비스 정비공장으로 운영해야 한다. 서비스프라자의 경우 전문 정비 3급으로 접수 방법은 KGM 홈페이지(https://www.kg-mobility.com)를 참조하면 된다. KGM은 지난 8일 더 뉴 토레스를 출시한데 이어 코란도 EV, J120(
인천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관장 고석찬, 이하 수련관)은 오는 18일 도화동 앨리웨이 쑥골광장에서 '제22회 미추홀 청소년 노래·춤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01년 시작돼 2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총 42팀(노래 및 밴드 18팀, 춤 24팀) 약 200명의 참가자가 신청했으며, 당일 오전 10시부터 현장에서 진행되는 예선전을 통해 12팀을 선정하고 오후 1시부터 본선 경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미추홀구의 대표적인 청소년 문화예술 행사로서 노래와 춤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를 펼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꿈을 향해 나가는 청소년들에게 더욱더 뜻깊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이 찾아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난 13일부터 우면산 서초약수터부터 국립국악원까지 구간에 '우면산 무장애숲길'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우면산 무장애숲길'은 완만한 경사와 계단 등 장애물이 없는 목재데크로 조성돼, 영유아부터 어르신, 장애인까지 주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서초구는 지난 2022년부터 우면산 남부순환로 주변을 따라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무장애숲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6년까지 총 8.69㎞ 길이의 무장애숲길을 4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구간은 4단계 구간 중 1단계 구간으로 길이 약 3㎞에 이른다. 서초약수터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한국예술종합학교·국립국악원 뒤편의 능선을 따라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룬 멋진 자연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이 곳을 따라 걷는 주민들은 다양한 즐길거리를 통해 휴식과 힐링도 즐길 수 있다. QR코드로 우면산에 서식하는 새이름을 확인하는 '새소리쉼터'를 비롯해 ▲예술의전당과 남부순환로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데크' ▲벚나무 숲속에 자연형 놀이터를 조성한 '벚꽃놀이터' ▲전통 섶다리를 재해석한 '섶다리' ▲국립국악원의 연습소리가 울리는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lguplus.com)의 대학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UVERSE)'가 지난 11일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 이하 연세대) 창립 139주년 기념식에서 연세대 전용 메타버스 캠퍼스 '메타연세(Meta Yonsei)'를 공개했다. 유버스는 특정 대학을 위해 캠퍼스를 가상공간에 그대로 구현하고 행사, 강의, 조별모임, 세미나 등 기능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대학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다. 연세대 메타버스 공식 명칭은 대학 구성원들의 참여로 만들어졌다. LG유플러스는 학교 구성원들과 메타버스를 통해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지난 4월 연세대 메타버스 이름 공모전을 시행했다. 이번 창립기념식에서 공식 명칭 공개를 계기로 연세대 메타버스 캠퍼스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메타연세는 연세대의 ▲언더우드관 ▲100주년 기념관 ▲노천 극장 등 상징적인 건물을 포함해 신촌 캠퍼스 전체를 3D 모델링을 통해 생동감 있게 가상공간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구성원들은 사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캠퍼스의 모습을 메타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교육적 상호작용, 집중력, 동기부여 등 온라인 교육의 학업 성취에 관한 한계점을 극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