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www.lge.co.kr)가 유가러피안 스타일의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LG전자는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2종을 출시해 공간, 에너지 효율은 물론 디자인까지 중시하는 1~2인 가구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는 주방 조리대 깊이에 맞게 설치할 수 있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어 유럽에서 인기가 높다.지난달 말 출시한 452리터 제품을 시작으로 이달 320리터 제품을 순차 출시한다. 공간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가로/깊이 길이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452리터 용량 제품(R-M441GCV)과 320리터 제품(R-M321GCV)에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해 동급 최고인 FONT face=“Times New Roman” 에너지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고급스러움을 강조한 곡면 메탈 디자인, 문을 쉽게 열고 닫을 수 있게 해 주는 ‘이지오픈핸들’, 냉동실 3칸 서랍 구조 등을 적용했다. 도어를 90도만 열어도 서랍 칸을 꺼낼 수 있게 해 소비자가 좁은 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또, 서비스 기사 방문 없이도 제품의 오작동 원인을 스마트폰 등으로 진단할 수 있는 ‘스마트 진단’ 기능을 구현한다.320리터 제품에
국민권익위원회는 3일 총 640개 공공기관에 대한 2014년도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권익위에 따르면 올해 공공기관 평균 종합 청렴도는 10점 만점에 7.78점으로, 전년(2013년 7.86점) 대비 소폭 하락했으며, 외부·내부청렴도 및 정책고객 평가 설문결과가 전년 대비 하락했고, 부패사건 감점도 늘어나 종합청렴도 점수도 하락했다.설문결과를 보면, 2013년과 비교해 지난 1년간 ▲민원인이 평가한 알선·청탁(8.95점→9.07점) 등 부패인식 ▲업무처리 기준·절차 공개(8.37점→8.44점) 등 투명성, 업무완수에 대한 노력(8.23점→8.32점) 등 책임성은 개선됐으나, 실제 업무추진 과정에서 ▲민원인의 금품·향응·편의 제공 경험률(0.7%→1.7%) ▲예산의 위법·부당한 집행(6.2%→7.7%) 및 상급자의 부당한 업무지시(6.6%→6.8%) 경험률이 증가하는 등 부패경험에 대한 평가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광역자치단체에서는 경기도가, 시․군․구에서는 경기 오산시, 강원 인제군, 서울 강동구가, 교육청 중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각각 최고 점수기관으로 조사됐다.특히 금년의 경우 세월호 사건과 관련된 해양수산부, 한국해운조합 등의 청렴도가 매우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3일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지역발전위원회의 주제발표와 지자체의 성공사례발표 등 지역발전정책 추진현황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오찬간담회는 이번 정부 들어 최초로 지역발전위원회 위원과 시도지사가 모두 한자리에 모여 박근혜정부 지역발전정책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했으며, 금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중인 '지역행복생활권'사업에 대한 성공사례발표 및 중앙·지방간 지역발전 관련 협력방안에 대해 격의없는 논의가 진행됐다.구본영 천안시장: ‘천안ㆍ아산 상생협력’ 성공사례 발표 천안과 아산은 KTX역사주변 신도시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KTX역사 명칭, 택시영업권 분쟁, 시내버스 시계 외 요금 단일화, 농협대단위 유통매장 건립 등 갈등과 반목이 있어 왔지만, 정부의 지역행복생활권 정책에 부합하기 위해 상호간 협의를 거쳐 천안아산 중추도시생활권을 구성했으며, 생활권행정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해 복합문화정보센터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복합문화정보센터는 천안과 아산 경계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건축 부지를 천안시가 무상으로 제공해 아산시와 공동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며, 금번 사업을 선도사업으로 해 천안아산은 공동으로 중추도시생활권 발전전략을
우리나라는 2026년에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가 된다. 하지만 국민들 중 다수는 아직 마땅한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은 대규모 기업보다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가 더 심각하다. 그래서 3층 연금제도에서 가장 늦게 도입된 퇴직연금의 중요성이 더 크다.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이 중소 사업장 근로자의 노후 소득보장과 수급권 보호를 위해 수행하는 퇴직연금 사업의 적립금이 지난달 25일에 5천억 원을 넘어 섰다.공단은 2010년 12월부터 4명 이하 사업장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사업을 시작했고, 2012년 7월부터는 30명 이하 사업장으로 서비스 대상을 넓혀왔다.지난 9월말 기준으로 30명 이하 퇴직연금 사업장의 13.7%인 32,637개소가 공단 퇴직연금에 가입했다. 이는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가입사업장 수로는 4위, 확정기여형(DC) 가입사업장 수로는 1위에 해당되는 성과다.공단의 성과는 공공기관의 공공성, 업계 최저수준의 저렴한 운용관리수수료 등 장점을 바탕으로 중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역량을 집중한 결과다. 또한, 찾아가는 가입 서비스 제공, 서식과 가입 절차 간소화 등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가 쉽게 퇴직연금에 가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달 28일 일산동구보건소 건강누리강당에서 올바른 마약류 취급으로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2014년 하반기 마약류취급자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일산서구보건소가 주관하여 마약류를 취급하는 병원의 마약류관리자, 의사, 마약류도매업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마약류의 정의, 마약류 취급에 대한 관리사항, 준수사항과 법 개정으로 인해 변경된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또한 마약류 취급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마약류 관련 취급 부주의로 인한 행정처분과 고발된 사례들을 알리고 자발적인 준법이행과 점검사항 등을 당부했다.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마약류 취급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마약류 오용 또는 남용으로 인한 시민 건강의 위해를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말했다.News21 박영숙 기자
정부는 담뱃값 인상안의 국회통과가 임박함에 따라 담배 매점매석 가능성에 대비해 12월 한 달 동안 특별합동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노형욱 기획재정부 재정업무관리관 주재로 관계부처 및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합동단속반 운영방안 및 시장질서 교란 방지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기재부에 따르면 합동단속반은 기재부와 지자체 등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된다. '중앙점검단'은 기재부 국고국장을 단장으로 각 지자체 및 지방 국세청ㆍ관세청ㆍ경찰청 소속 고위 공무원이 참여한다. '지역점검반'은 18개 시ㆍ도 별로 꾸려진다.합동단속반은 담배 제조ㆍ수입업체 및 각 지역 도ㆍ소매업자를 방문해 매점매석 행위를 예방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중앙점검단은 제조업체의 반출량을, 지역점검반은 팀별로 주당 1회 관할지역 내 도ㆍ소매점을 점검할 계획이다.매점매석 등 불법 행위에 대한 국민신고도 받는다. 매점매석 행위를 적발해 각 시ㆍ도 민생경제과와 기재부 국고국 출자관리과(044-215-5176,5179)에 신고하면 포상을 주기로 했다.정부는 "불법 행위를 적발하면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2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며, 또한
해양수산부는 12월 1일을 기해 전라남도 일부와 경상남도 전체 해역에 발령되었던 해파리 경보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는 지난 6월 19일에 전남 고흥?장흥?보성군(득량만) 해역에 관심 경보를 발령하고, 8월 19일에는 경남 전 해역에 주의 경보를 발령하였으며, 지자체에서는 선박 867척, 1,406명의 인원을 동원하여 총 2,387톤의 해파리를 제거한 바 있다.국립수산과학원과 해당 지자체(경남, 전남)는 11월 18일부터 28일 사이의 현장 조사를 통해 보름달물해파리의 출현 밀도가 경보 발령 수준 이하로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한편 올해 대량 출현한 보름달물해파리는 독성은 약하나 한꺼번에 무리를 지어 나타나 어망파손, 조업지연 등의 어업피해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News21 윤영천
2014년 11월 30일, 보호장비를 착용한 사람들이 네덜란드 주터바우데(Zoeterwoude)에 있는 가금류 농장에 서 있다."조류독감이 주터바우데의 가금류 농장에서 발견되어 28,000마리의 조류가 영향을 받았다."라고 네덜란드 당국은 성명을 통해 밝혔다. "새들이 H5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으나 고병원성인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News21 최은혜 기자
불황이 계속되면서 신입보다 투자대비 빠른 성과를 낼 수 있는 경력직 선호 현상이 확산되는 추세다. 더욱이 기업 10곳 중 4곳은 올해 신입을 뽑는 대신 경력직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230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신입 채용을 줄이고 경력직 채용으로 대체한 적 있습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40.4%가 ‘있다’라고 답했다.그 이유로는 ‘실무처리 인력이 급해서’(36.6%,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최소 인원만 고용해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서’(34.4%), ‘신입은 조기퇴사 등 손실이 많아서’(22.6%), ‘필요한 인원만 충원하기 위해서’(20.4%), ‘경력채용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아서’(17.2%), ‘신입교육 등에 투자할 여력이 없어서’(12.9%) 등을 들었다.채용은 주로 ‘수시’(46.2%) 방식으로 진행했고, 이밖에 ‘취업포털 인재검색’(26.9%), ‘공채’(15.1%), ‘헤드헌팅’(6.5%), ‘사내추천’(3.2%) 등이 있었다.신입 대신 경력직을 뽑을 때 가장 선호하는 연차는 ‘3년차’(50.5%)였다. 이어 ‘4년차 이상’(24.7%), ‘2년차’(17.2%), ‘1년차 이하’(7.5%)
해양수산부에서 12월 지역축제로 소개한 ‘천북 굴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충남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굴단지에서 개최된다.천북굴축제는 올해 열 세번째로 개최되며, 축제기간에 초청가수 공연을 비롯해 관광객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겨울철 별미 굴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천북 장은리 굴단지는 예전부터 굴구이로 유명한 곳으로 바다와 접하는 곳에 있어 겨울바다의 낭만도 함께 할 수 있어 겨울철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바다의 우유’로 통하는 굴은 8월 산란기를 끝내고 가을에 살이 차기 시작해 11월부터 2월까지가 맛이 가장 좋으며, 천북면 굴단지에서 숯탄이나 가스 불에 올려놓고 굴이 입을 벌리기 시작할 때 김 오른 속살을 발라먹는 굴구이가 겨울철 최고의 별미다.예전부터 천북 지역의 굴은 알이 굵고 담백해 외지인들로부터 각광을 받았으며, 겨울철 아낙들이 굴까는 작업을 하다가 와글와글 타는 장작불에 석굴을 올려 시장기를 달래며 먹던 굴이 지명과 함께 알려지면서 지금의 ‘천북 굴구이’가 됐고, ‘천북 굴구이’가 겨울철 별미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면서 이곳에서는 매년 축제를 하게 됐다.이로 인해 ‘서해안 굴’을 ‘천북굴’이라고도 하고, 굴 구
2014년 11월 30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가장 큰 합동 결혼식이 열렸다. 1,960 커플이 일요일(현지시간), 유명한 마라카냐 경기장 옆에 있는 전당에서 맹세를 교환했다.이 큰 행사에 신랑신부와 친구, 가족, 당국 판사들, 카톨릭 신부와 복음주의 교회 목사까지 무려 12,000명이 모였다.당국의 주최로 열린 "I Do Day"라는 이 결혼식 행사는 결혼식에 드는 비용을 감당하기 힘든 많은 사람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됬다.대 군중은 주로 큰 콘서트에 사용되는 장소로 모였고 커플들은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함께한 친구들과 함께 삼바 스타 Dudu Nobre의 공연을 관람했다. 또한 하객들은 "I Do Day Train"이라는 이 행사날에만 운영하는 지역열차를 무료로 탑승했다.News21 최은혜 기자
국내 대학의 디자인 관련 학과 졸업자의 취업률은 51.3%이며, 이들이 디자인 분야에서 장기 경력자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취업 후 3~5년이 고비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고용정보원은 통계청의 지역별고용조사와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육통계서비스를 활용해 ‘디자인 인력의 고용구조와 인력수급 현황’을 분석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2013년 현재 전문대학 이상의 디자인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은 약 9만7천명이며 졸업자는 2만1천명이며, 졸업자 가운데 취업한 사람은 1만1천명(51.7%)으로 약 절반 정도가 졸업 후 직장을 잡는 것으로 나타났다.2013년 현재 국내에서 제품, 패션, 실내장식, 시각, 웹 및 멀티미디어 등 디자인 직종에서 일하고 있는 디자인 인력은 총 19만3천여 명이었다.디자인 분야의 세부 직업별 비중을 보면, 시각 디자이너가 30.5%로 가장 많고, 웹 및 멀티미디어 디자이너(23.7%)와 패션 디자이너(19.1%) 실내장식 디자이너(16.3%)가 뒤를 이었다.성별 비중에서는 남성이 45.2%, 여성이 54.8%로, 이를 전체 취업자의 성별 비중(남성 57.8%, 여성 42.4%)과 비교하면 다른 직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에 선정된 4.19카페거리에 대해, 상권의 고유성과 장소성을 반영한 '사일구로'를 공식 네이밍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브랜딩은 6월부터 진행된 상권 분석과 상인 등 관계자 인터뷰를 바탕으로 5종의 네이밍 시안을 도출한 뒤, 상권 이용 주민 등을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1차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며 시작됐다. 이후 7월 5일까지 진행된 2차 온라인 투표를 통해, 도로명 주소 '4.19로'와 발음이 같아 직관적이고 기억하기 쉬운 '사일구로'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사일구로'는 4.19 민주화 정신의 역사성과 현대적 감성을 함께 녹여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브랜드 태그라인으로는 '도심 속 자유로운 구름길'이 함께 정해졌다. 이는 북한산의 자연 풍광과 어우러진 4.19카페거리의 여유롭고 개방감 있는 분위기를 담은 표현으로, 향후 진행될 상권 홍보와 콘텐츠 기획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앞으로 강북구는 '사일구로' 네이밍에 걸맞은 로고 디자인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각종 상권활성화 이벤트와 환경개선사업에 연계해 상권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킬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신용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기부금 지원 통해 포용금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와 함께 기부금을 활용한 '푸른등대 신용회복지원사업'을 오늘(16일)부터 2개월간 시행한다. 이번 '푸른등대 신용회복지원사업'은 하나은행 기부금을 활용해 신용위기에 처한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의 신용회복 지원 및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자는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로 일상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는 청년이며, 이번 사업은 하나은행의 기부금으로 특별 채무조정 약정 체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나은행과 한국장학재단은 신청자의 채무상환능력, 회생 가능성 및 자기부담금 납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대 40만원의 기부 지원금을 차등 지급키로 했다. 또한, 최장 20년간 장기분할상환, 신용유의정보 해제 및 지연배상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이번 '푸른등대 신용회복지원사업' 기부 지원금을 통해 하루빨리 학자금대출 장기연체 중인 청년들의 정상적인 경제활동 복귀를 기대한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청년뿐만 아니라, 금융취약계
충북 증평군이 올해 초부터 운영 중인 '온(ON)돌봄 여권 배송 서비스'가 영유아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무원이 직접 여권을 자택으로 전달하는 이 서비스는 기존에 고령자와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딩동딩동 배송서비스'를 외출이 어려운 임산부나 24개월 이하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까지 확대한 맞춤형 민원서비스다. 이는 돌봄도시 증평을 지향하는 군정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특히 여권 발급 신청과 수령을 각각 따로 방문해야 했던 기존 절차를 한 번의 방문으로 간소화해, 시간이 부족한 맞벌이 부부나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도입 이후 반응도 긍정적이다. 2025년 2월부터 현재까지 전체 여권 발급 1914건 중 25건이 배송서비스를 통해 이뤄졌다. 수치는 크지 않지만, 여권 수령이 '부담'이었던 이들에겐 적시적소 행정이라는 평가다. 이재영 군수는 "군민의 생활 속 불편을 덜어드리는 것이 행정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입장에서 생각하고 움직이는 민원 서비스를 다양하게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차량 과태료 체납 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납부기한을 놓친 시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적인 납부 독려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완료한 체납 안내문 발송은 납부자에게 체납사실을 알리고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며, 자발적 납부를 장려하기 위한 차원이다. 안내문 발송 대상자는 차량 과태료(의무보험·검사지연 등) 납부기한을 경과한 체납자로 12,948명, 총 160억 원 규모이다. 안내문에는 체납 금액과 납부 기한, 다양한 납부 방법(CD/ATM기기,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ARS 등)을 상세히 기재해 납부자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특히 시는 지속적인 납부 기피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차량, 매출채권 압류는 물론, 고액·상습 체납자의 자동차 등록 번호판 영치,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도 병행해 체납액 정리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과태료는 세금이 아니라는 인식 탓에 납부율이 낮은 상황"이라며 "과태료도 행정 질서 확립을 위한 의무인 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징수를 통해 성숙한 납세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16일부터 경기도 소재 일부 영화관에 다회용기를 공급한다. 대상 영화관은 메가박스 시흥배곧점과 미사강변점이다. 이후 8월부터는 다른 지역 영화관 5곳도 동참할 예정이다. 이번 다회용기 공급은 다회용기의 민간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7월부터는 음료 전용 다회용컵을 공급하고 9월부터는 영화관 팝콘용 다회용기도 공급할 계획이다. 영화관을 통해 올해 총 공급될 다회용기는 약 76만 개로 추정하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다회용기 공급에 맞춰 누리소통망(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친환경 영화관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한 고객은 큐알(QR)코드를 통해 경기도주식회사 공식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kgcbrand_official/?hl=ko) 이벤트 게시물에 접속해 다회용기 사용 후기를 남길 수 있다. 후기를 남긴 고객 총 50명을 매월 추첨해 영화관람권과 기프티콘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 다회용기 제공 사업을 시작으로 스포츠경기장과 각종 도내 축제 등에 다회용기를 공급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영화관과 함께 손잡고 다회용기를 민간에 확산시켜 궁극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TF 추진단'을 운영해 시민들이 소비쿠폰을 원활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11일 운영을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전담 TF(태스크 포스)는 ▲사업총괄반 ▲심사결정반 ▲지급관리반 ▲사업지원반 ▲정보통신지원반 ▲사업홍보반 ▲민원대응반으로 구성됐다. 4개 구에서 사업지원반·심사조사반을,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진반을 운영한다. 단장은 김현수 제1부시장이다. 정부는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을 늘려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전 국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15∼50만 원을 지급한다.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서 신청해야 한다. 소비쿠폰은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한다. 1차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 국민에게 1인당 15∼40만 원을 지급한다. 지급 금액은 일반 국민 15만 원, 차상위·한부모가족 30만 원, 기초수급자 40만 원이다. 2차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2차 신청 기간은 9월 22일∼10월 31일이다. 소비쿠폰은 1·2차분 모두 2025년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민생회복 소비쿠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해외 학생 단체 유치 활성화를 위해 올해 11월 말까지 '2025년 서울 해외 교육여행단 유치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10명 이상의 외국 거주 외국인 학생으로 구성된 교육여행 단체를 서울로 유치한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서울 시내 이용 건에 한해 차량 임차비 또는 문화 체험비를 현물 형태로 지원한다. 올해는 참가 학생 대상 여행자 보험 가입 및 안전매뉴얼 구비가 필수 요건으로 강화돼,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교육여행 운영이 요구된다. 교육여행 단체의 참가자 수를 기준으로 단체당 최대 600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교육여행 일정 중 서울 시내 호텔 등 숙박시설 1박 이상 이용, 서울 시내 유료 관광지 또는 체험프로그램 1곳 이상 이용, 서울 시내 교육기관 탐방 또는 학생 문화교류 1회 이상 등 세 가지 조건 중 2가지 이상을 충족해야한다. 모든 교육여행 참가 학생들에게는 서울 대표 캐릭터 해치 기념품이 제공된다. 유치지원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교육여행 단체 유치기관은 서울관광재단 누리집(https://www.sto.or.kr/index)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가 부상 제대 군인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위국헌신청년주택'을 공급한다. SH는 15일 청년 부상제대군인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위국헌신청년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8월 1일부터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상담센터를 통해 청약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부상제대군인'은 군 복무 중 신체 또는 정신적 장애를 입고 전역했으나, 국가유공자로 분류되지 않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이다. SH는 이들의 안정적인 주거와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역세권 신축 26호를 '위국헌신청년주택'으로 공급한다. 해당 주택은 의료기관 인근에 위치하며, 교통 및 생활 인프라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 마련했다. 특히 입주 청년들의 실질적 생활 편의를 고려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전기 쿡탑 등 주요 가전제품을 기본 설치했다. 황상하 SH 사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청년들의 건강한 사회 복귀를 위한 실질적 주거 지원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이분들의 삶에 힘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입주 자격>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 부상제대군인으로서, ▲ 도시 근로자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7월 11일(금)부터 12일(토)까지 이틀간 장자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 '2025 구리문화예술축제 - 제3회 구리아트페스티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사)한국예총 구리지회와 산하 7개 예술단체가 주최·주관하고, 구리시가 후원하는 시민 참여형 예술 축제로, 지역 예술인들이 중심이 돼 시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예술의 장으로 펼쳐졌다. '구리, 예술로 꽃피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는 특히 도심 속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시민들에게 예술의 감동을 전했다. 축제 첫날인 11일에는 전시 및 체험 부스를 비롯해 풍선아트, 포켓 사진 촬영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저녁 7시 30분부터 진행된 전야제 무대에서는 경기민요, 소프라노 독창, 태평무, 딕훼밀리의 공연에 이어 영화 '서편제'의 주인공이자 명창 오정해 씨의 무대가 큰 감동을 안겨주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이어 12일 본 행사에서는 대형 비눗방울 쇼를 시작으로 관현악 7중주, 구리시 솔리스트 앙상블, 봉산탈춤극, 창작발레, 비보이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
제천시가 15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과 한방·천연물·바이오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의 전략산업인 한방천연물산업의 고도화와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대한 기여 의지를 확인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방천연물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제천시 한방·천연물·바이오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기술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세미나, 워크숍 등 공동 행사 개최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 교류 및 인력 양성 지원 ▲기타 상호 교류 및 협력에 필요한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의 한방천연물산업 역량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첨단의료 기술과 바이오 인프라가 결합함으로써 산업 간 융합과 기술 고도화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
고흥군수 공영민은 최근 일간지 기고문을 통해 고흥을 '한국의 스타베이스(Starbase)', '아시아의 우주항'으로 본격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공영민 군수는 기고문에서 "미국 스페이스X의 스타베이스는 고흥과 지리적 여건뿐만 아니라, 우주기지 기반시설을 중심으로 한 산업 인프라 구축 측면에서도 유사성이 있다"며, "스타베이스의 모델을 참고해, 고흥을 우주산업 중심지로 육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스타베이스는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 지역에 위치한 스페이스X의 민간우주복합기지이자 로켓조립부터 시험, 발사, 연구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시설로, 최근 도시로 승격돼 자치권을 확보하고 3400명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단지까지 조성을 추진하면서 민간 우주산업의 상징으로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고흥은 민간 기업 중심의 산업기반과 발사체 기술 실증환경을 동시에 구축하기 위해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발사체기술사업화지원센터 구축 ▲제2우주센터 유치를 통한 재사용발사장 확보 ▲사이언스 컴플렉스 조성 ▲민간발사장 및 연소시험시설 조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민간기업과의 투자협약 체결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공 군수는 "스페이스X가 로켓 재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4일 창릉천 세솔다리 인근에서 '창릉천 발물놀이터'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물놀이터는 창릉천 친수시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15억 원 전액 특별조정금으로 조성됐다. 개장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한준호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을 비롯해 지역 통장협의회, 주민 및 어린이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창릉천 발물놀이터의 최대 담수는 65톤이며 최대 수심은 30㎝이다. 또한 광촉매 살균기를 거치는 순환시스템으로 수질이 관리돼,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시는 제방스탠드, 화장실, 전망 덱(deck), 억새 숲을 조성하고 자전거길과 산책로를 보수해 창릉천을 시민들이 걷고, 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창릉천 발물놀이터가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하천을 느끼고, 체험하며 자연과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배움터가 되고, 시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창릉지구 개발사업과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을 통해 창릉천이 고양시의 자연유산이자 시민들의 친수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7월 14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갤러리아 슈퍼마켓 욕밀(YorkMills)점에서 '인천농수산식품 토론토 상륙대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22년 10월, 강화군과 현지 유통업체인 KFT(Korea Food Trading)와의 3자 수출협약 체결 이후, 강화섬쌀 수출을 시작했으며 2024년 6월 토론토의 한인 최대 마켓인 욕밀점에 첫 해외 상설판매장을 열고, 강화섬쌀 30톤과 농수산·가공식품 등 35개 품목으로 확대하면서 북미 시장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교민사회의 호응에 힘입어, 인천시는 2025년에는 욕밀(Yorkmills)점 외에도 옥빌(Oakville)점과 쏜힐(Thornhill)점까지 총 3개소로 상설판매장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 그 결과 지금까지 강화섬쌀 147톤과 농수산·가공식품 58개 품목이 캐나다 시장에 수출되는 성과를 거두며, 양적·질적 측면 모두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냈다. 토론토는 캐나다 최대 도시이자 북미 내 한인 교민뿐만 아니라 아시아계 인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인천시는 이 지역을 북미 농수산·가공식품 시장 진출의 전략
보은군은 지난달 10일 입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 45명이 한 달간 지역 농가에 투입돼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계절근로자들은 운영 시작 이후 총 442개 농가에 1,308명이 투입돼 마늘·양파 수확, 과수 적과·봉지씌우기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했으며 현장에서 높은 성실성과 근면함을 발휘했다. 특히 근로자들은 남보은농협을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배치·관리됐으며, 농가에서는 간단한 전화 신청만으로도 필요한 작업 일손을 신속히 지원해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됐다. 근로자들이 거주 중인 보은읍 어암리 농업 근로자 공동숙소는 쾌적한 생활 여건과 철저한 관리로 근로자들이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작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해 근로자와 농가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상반기 필리핀 근로자 입국 무산으로 발생한 인력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우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며, 향후 국제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농업 인력 시스템 구축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중식비를 포함한 1일 이용료 8만 3000원을 공공형 사업자인 남보은농협에 납부하면 근로자를 활용할 수 있으며 신청은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수험생들의 성공적인 대입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오는 8월 9일(토) '2026학년도 수시 대비 1:1 진로진학상담'을 운영한다. '1:1 진로진학상담'은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또는 졸업한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적 정보를 바탕으로 한 개인별 맞춤 진로진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진로진학상담은 지난해보다 확대된 100팀을 대상으로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상담은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들이 맡으며, 팀당 40분씩 이뤄진다. 1부(09:00∼09:40)부터 10부(17:40∼18:20)까지 각 시간대별 10개의 상담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은 7월 17일 오전 10시부터 강북구청 홈페이지(통합예약→ 구정참여/공모→ 수시접수프로그램)를 통해 온라인으로 받으며, 선착순 100팀을 모집한다. 정원이 모두 찬 후에도 일정 기간 대기자 접수가 진행되며, 취소자 발생 시 접수순으로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체계적인 상담 운영을 위해 예약 완료 후에는 희망 상담 분야와 성적 정보 등을 기입한 상담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상담신청서가 접수돼야 예약이 최종 확정되며, 자세한 신청 관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구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무장애길 사업(턱 낮춤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마포구는 관내 횡단보도 247개소에 대한 턱 낮춤 정비를 마치며, 보행환경 개선에 큰 전환점을 마련했다. '횡단보도 턱 낮춤'이란, 보도와 횡단보도 사이의 경계석을 횡단보도 폭에 맞춰 높이를 낮추는 것을 말한다. 원래 경계석은 차량의 보도 침범을 막고 교통사고 시 차량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이지만, 높낮이 차이로 인해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보행약자에게는 불편을 주는 요소로 작용해 왔다. 이에 따라 마포구는 보행자의 안전과 이동 편의를 높이고, 보행약자(휠체어 사용자, 고령자, 유모차 이용자 등)의 이동권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횡단보도 턱 낮춤 사업'을 추진했다. 먼저 구는 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지난해 5월 지역 내 횡단보도 전 구간을 전수조사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보행량이 많은 지하철역·아파트 단지·학교 인근 134개소를 2024년 1차 정비하고, 이어 보도턱 단차가 2㎝ 이상인 113개소를 2025년 2차 정비해 총 247개소에 대한 개선을 완료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청소년들이 스스로가 추구하는 개성과 스타일을 맘껏 표현하는 추구미의 축제, '2025 서리풀 청소년 축제'를 오는 19일 연다고 밝혔다. 서초구가 주최하고 구립서초유스센터, 구립방배유스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축제는 올해로 4년 차를 맞은 구 최대 청소년 축제다. 지역 내 청소년들이 직접 축제의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며 회를 거듭할수록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참여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나다운 로드(ROAD)'를 주제로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하는 추구미 문화를 반영했다. '스스로가 원하는 취향과 이미지'를 뜻하는 추구미에 따라 그에 맞는 공연과 부스를 체험하며 자신의 개성과 진로, 감성을 자유롭게 탐색하고 진정한 나다움을 찾아보자는 취지다. 축제가 처음으로 여름에 개최되면서 프로그램들은 무더위를 대비해 서초구청과 서초문화예술회관 실내에서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서초구청 로비는 다양한 체험존으로, 서초문화예술회관은 공연장으로 꾸며져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시원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체험존은 축제의 주제인 '나만의 로드(ROAD)'에서 각 알파벳을 가져와 리프레쉬존(R존), 원앤온리존(O존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1일 지역 인재 양성의 산실인 고흥고등학교에서 '고흥의 미래, 여러분이 주인공입니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미래에 대한 비전과 도전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고흥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공영민 군수는 자신의 성장 과정과 공직 경험을 공유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긍정적인 생각과 노력이 있다면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하며 "고흥의 미래는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의 꿈과 도전에서 시작된다. 우리 지역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해 달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민선 8기 고흥군이 주점 추진 중인 3대 미래 전략산업(우주, 드론, 스마트팜)과 3대 교통인프라(고속도로, 철도, 국도) 연계 전략 등 주요 정책을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생생하게 전달하며 고흥의 미래 청사진을 설명했다. 또한, 고3 대입 프로그램 지원 등 우수 명문고 육성을 위한 고흥고 지원사업, 인터넷 강의 수강료 지원, 진로·진학 설명회 개최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 재학생 학년별 성적우수 장학금 등 각종 장학사업을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고흥의